2018.05.31 경제기사 공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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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일반] "1년 수입 10억"…수백만 구독자 '유튜버의 세계'

[경영일반] '이탈리아 쇼크'에 글로벌 증시 '흔들'… 소로스 "금융위기 다시 올 수 있다" 경고

  - '안전자산' 미국 국채로 수요 몰려, 스페인·포르투갈로 위기 확산, 유로화 가치 10개월來 최저치


독일 프랑스에 이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3위 경제대국인 이탈리아 금융시장 불안에 세계 증시가 요동쳤다. 이탈리아가 정국 혼란으로 사실상 무정부 상태에 빠지자 국채 투매 조짐이 나타나면서 금리가 급등하는 등 시장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이탈리아 금융시장이 출렁이자 유럽과 미국에 이어 아시아 증시까지 영향을 받았다. 조지 소로스 소로스펀드매니지먼트 회장은 “또 다른 금융위기를 향해 가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이탈리아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29일(현지시간) 연 3.18%로 0.51%포인트 급등(국채 가격은 하락)했다. 2014년 4월 이후 4년여 만의 최고치다. 유로화 가치는 1유로당 1.1538달러로 지난해 7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글로벌 헤지펀드들은 이탈리아 국채 금리가 추가 상승(국채 가격 하락)할 것으로 보고 공매도에 나섰다. 이탈리아 국채를 많이 보유한 이탈리아와 스페인 은행들의 유동성 우려도 커지고 있다.

소로스 회장은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외교협의회 연례회의에서 “달러 가치가 급등하고 신흥국에서 자본이 이탈하고 있다”며 금융위기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유럽은 난민 위기,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으로 실존적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시장에선 이탈리아의 유럽연합(EU) 탈퇴, 즉 ‘이탈렉시트(Italexit)’ 가능성마저 거론된다. 미국이 500억달러(약 54조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키로 하는 등 통상전쟁이 다시 불붙고 있는 것도 시장의 불안 요인이다.

반면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지면서 미국 국채 금리는 급락(가격 상승)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29일 연 2.77%로 전날보다 0.15%포인트 하락했다.

[금융] "北 자원가치 4200兆… 산업재·기계株 수혜"

  - 건설, 철도 등 남북 경제협력 수혜주로 분류되는 종목의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 남북한 경제협력주 가운데 증권가에서 장기 수혜주로 많이 거론되는 종목은 광물자원 개발 관련주다.
  - 산업재 종목 주가는 이미 뛰고 있다. 포스코엠텍은 알루미늄 탈산제, 합금철 등 철강 부원료를 제조·공급하는 회사다.
  -  증권업계에선 이 회사가 포스코의 마그네슘 제련공장을 수탁운영하는 데 주목하고 있다.
  - 에버다임(12,6001,700 +15.60%) 등 채굴 기계주 주목
  - 해외에서 자원개발 사업을 벌이는 종합상사도 자원개발 수혜주로 꼽힌다

광물채굴 작업에 쓰이는 중장비 기계 관련주도 수혜 종목으로 거론된다. 콘크리트 펌프트럭(CPT), 록드릴, 소방차, 타워크레인 등을 생산하는 에버다임은 범현대가 기업인 점이 투자자의 관심을 끌었다. 에버다임 최대주주는 현대백화점그룹의 현대그린푸드로 지분 45.17%를 보유하고 있다. 북한과의 사업 협력이 본격화되면 암반이나 토사에 구멍을 뚫어 폭파, 파쇄 작업을 가능하게 하는 기계인 록드릴 등의 매출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커졌다. 혜인(9,430760 +8.77%), 우림기계(5,800220 +3.94%) 등 건설기계 업체도 지난달 이후 각각 97.05%와 39.67% 상승했다. 혜인은 과거 개성공단에 건설기계 부품을 공급하고 발전기 임대업을 했던 업체다.

해외에서 자원개발 사업을 벌이는 종합상사도 자원개발 수혜주로 꼽힌다. 현대종합상사는 베트남과 카타르에서 가스전 개발 사업을 하고 있고, LG상사는 인도네시아에 석탄 광산을 갖고 있다.

정책 리스크(위험)가 있는 것은 자원개발주 투자에서 주의할 점으로 꼽힌다. 실제 광물 채굴로 이어지기까지 상당 기간이 걸리기 때문에 정권 교체 등 국내 정치 사정에 따라 사업이 크게 흔들릴 우려가 있다. 2005~2008년 태림산업, 이천에너지 등 국내 민간업체가 북한에 석재 가공공장 등의 건립을 추진했지만 2010년 천안함 폭침에 따른 대북 제재 조치로 무산되기도 했다.

[부동산] 부동산업 체감경기 갈수록 나빠진다

  - 한국감정원, BSI 조사결과 발표, 1분기 87.452분기 84.75로 하락, 거래급감 영향 자문중개업 ‘최악’
  - 부동산업체들의 체감 경기가 계속 나빠지고 있다.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경영상황이 더 위축될 것으로 예상
  - 부동산 산업 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올 1분기 87.45로 전 분기(88.75)와 비교 1.30포인트 하락

BSI는 기업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100을 기준으로 경기 상황이 나빠질 것으로 응답한 업체가 많을수록 100 밑으로 더 떨어지고, 경기 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보는 업체가 많을수록 100 이상으로 올라간다.

세부 업종별로 ‘자문 및 중개업’은 1분기 54.60으로 전분기(65.87) 보다 11.27포인트나 추락하면서 상황이 가장 좋지 않다. 2분기엔 48.60까지 빠질 것으로 예상됐다. 4월 이후 주택 거래가 급감한 상황이어서 중개업 관계자들의 체감 경기는 더 나빠진 상태다. ‘임대업’ 상황도 좋지 않다. 1분기 75.38로 전분기(87.06)보다 11.68포인트 떨어졌다. 2분기는 78.83으로 상황이 계속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나마 ‘부동산 관리업’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다. 85.51로 전분기보다 6.77포인트 올랐다. 다만 2분기엔 76.06으로 상황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업체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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