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20 경제기사 공부하기

​<장중시황> 금리인하 이후 경제지표 개선 나타나면서 미국 증시 상승 / 써치엠글로벌

▲ 오전 10:55(현지 시간) 현재, Dow Jones 지수 +0.32%, S&P 500 지수 +0.45%, Nasdaq 지수 +0.73%를 기록 중이다. S&P 500 지수는 7월 22일 기록한 역대 최고치를 5 포인트 하회하고 있다.

▲ CMC Markets는 "미 연준은 시장이 기대했던 것에 비하여 매파적인 모습을 보였다. FOMC 결과 발표 전에는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으나, 현재는 상당히 불투명해졌다"고 발언했다.

▲ 반면 Virtus Investment Partners는 "미 연준 9월 FOMC가 매파적이었다고 평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파월 의장은 대차대조표 확대가 다시 이루어질 것임을 시사했고, 단기금리 시장에 개입하면서 유동성을 더 공급할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 National Securities는 "9월 다양한 이슈가 대두되었지만, 역대 최고치에 근접한 미국 증시는 하락 반전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0월 예정된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이 견고하다. 무역마찰이 더 심화되기보다는 완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고 정리했다.

▲ 한편 사우디 아라비아가 원유를 수입하여 공급을 안정시키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SEB Markets는 "이것이 원유 생산량 전망이 부정적임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는 사우디 아라비아가 안정적인 원유 공급처라는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한 정치적 제스처이다"고 전했다.

▲ 8월 기존주택 판매는 1.3% 증가하면서 '18년 3월 이후 최고였고, 필라델피아연준의 제조업 지수는 12.0으로 하락했지만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했다.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1.74%, 10년물 금리는 1.77%를 기록 중이다.

▲ WTI 유가는 0.86%, 브렌트유는 1.29% 상승하고 있다.

▲ 금리인하 이후 달러인덱스는 0.23% 하락 중이다. 한편 금 가격은 0.42% 하락하고 있다.


[​마켓인사이트] 롯데리츠, 年 6%대 배당에 시세차익도 기대 / 한국경제

국내 최대 공모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에 도전하는 롯데리츠가 본격적인 상장 준비 절차에 들어갔다. 신한알파리츠 이후 1년여 만에 등장한 공모 리츠다. 장기 임차계약을 맺은 롯데그룹의 주요 유통매장 임대료를 바탕으로 연 6%대 수익률을 제공한다는 점을 앞세워 투자자 공략에 나섰다.

연 6%대 배당수익률 목표

롯데리츠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상대로 수요예측(사전 청약)을 진행한다. 지난 18일부터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를 하고 있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4750~5000원, 예정 공모금액(공모주식 수 8598만4442주)은 최대 4299억원이다. 다음달 중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커피 한 잔 값으로 대형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공모 리츠는 비교적 높은 배당수익에 주가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까지 얻을 수 있다는 게 매력이다. 롯데리츠는 백화점 아울렛 대형마트 등 롯데쇼핑의 유통매장 10곳에서 거두는 임대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구조다. 예상 배당수익률은 연 6.4~6.7%(2020년 말·희망 공모가 범위 기준). 자산으로 담은 유통매장의 평균 임대차 계약기간은 10년으로,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최근 리츠는 초저금리 시대의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리츠(사모 리츠 포함)의 결산 배당수익률은 연 8.5%로, 국고채(연 2.1%)와 예금(연 1.4%) 등 주요 금융상품 수익률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공모 리츠 주가도 크게 뛰었다. 리츠 시가총액 1, 2위인 이리츠코크렙과 신한알파리츠는 올 들어 각각 29.5%, 42.3% 상승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금리 하락으로 리츠의 이자비용이 줄면서 배당 가능 이익이 증가한 것도 기대 요인”이라며 “초저금리 상황에서 리츠 투자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도 지원 사격…대형 리츠 ‘봇물’ 예상

정부가 공모 리츠 활성화에 힘을 싣는 것도 호재로 꼽힌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 절세 혜택 방안을 담은 ‘공모형 부동산 간접 투자 활성화 방안’을 내놓았다. 내년부터 공모형 리츠나 부동산펀드에 5000만원 한도로 3년 이상 투자한 개인에겐 배당소득을 9%의 세율로 분리과세하기로 했다.​

롯데리츠가 이 같은 분위기를 타고 흥행에 성공하면 공모 리츠 열기가 한층 뜨거워질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농협리츠(예상 공모 규모 1000억원)와 이지스리츠(2350억원) 등 공모 규모 1000억원 이상의 대형 리츠가 11월 증시 입성을 준비하고 있다.​

농협리츠는 서울스퀘어빌딩, 삼성물산 서초사옥, 강남N타워 등 서울 유명 사무용 빌딩 지분을 자산으로 삼고 있다. 이지스리츠는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보유한 서울 태평로빌딩과 신세계 제주조선호텔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오프라인 유통업 비관론 넘어야

오프라인 유통업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은 넘어야 할 산으로 꼽힌다. 롯데리츠 자산은 모두 오프라인 유통매장으로 구성돼 있다. 매장들이 약속한 임차료를 내기 어려울 정도로 실적이 급감하면 롯데리츠의 배당 가능액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리츠의 지분 가치 역시 떨어질 수 있다. 지난해 롯데리츠 편입 자산 10곳 중 8곳 매출이 전년보다 줄었다.​

홈플러스 매장을 기초자산으로 담은 1조원대 공모 리츠로 주목받았던 홈플러스리츠가 지난 3월 상장 계획을 백지화한 것도 대형마트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극복하지 못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롯데리츠 흥행이 국내 리츠시장 활성화의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가상한제 역설…집값 상승 확산 / 매일경제


최근 서울 강남 집값에 이어 강북의 '마용성(마포·용산·성동)' 집값까지 상승하는 등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예고가 촉발한 집값 이상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마용성의 신축 아파트값이 강남 3구의 재건축 추진 아파트값을 따라잡고 있어 눈길을 끈다. 상한제가 도입되면 재건축·재개발 등이 올스톱돼 '중장기적으로 서울 핵심지 새 아파트 공급이 마를 것'이란 우려에 신축 아파트 쏠림이 심해지면서 나타난 기현상이다.

19일 매일경제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정부가 지난 7월 민간에도 분양가상한제를 도입하겠다고 선언하고, 8월 실제로 바뀐 적용 기준을 발표한 후 비강남권 신축 대단지 가격이 치솟았다. 마포구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3885가구·2014년 입주)의 전용 84㎡ 거래가격은 6월만 해도 12억~13억원대였지만 8월 들어 15억원대에 안착했고, 최고 16억5000만원까지 치솟았다. 용산구 효창동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478가구·2019년 입주) 전용 59㎡는 이달 초 12억3500만원에 거래됐다. 강남구 도곡동·역삼동 일대 같은 면적 아파트 거래가격과 큰 차이가 없다.

반면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주춤하다. 대표 재건축 단지인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76㎡는 6월 18억원까지 거래됐지만 8월 들어 거래가 거의 안 되고 있다. 8월에는 로열층 매물이 17억7000만원에 팔렸다.

인근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17억원에 내놓은 매물도 팔리지 않고, 문의도 없다"면서 "재건축이 지연될 전망인 데다 각종 부담금 이슈까지 있어 투자자들이 꺼리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강남 집값을 대표하던 대치동과 도곡동 재건축 아파트 시세가 강북 신축 아파트에 추격을 당하는 모습이다.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4494가구) 전용 84㎡는 최근 두 달 새 최고 거래가격이 13억6000만원이었다. 마포나 용산 신축 아파트의 같은 면적 대비 가격이 낮은 것이다. 잠실주공5단지는 여전히 가격 자체는 높지만 하락세는 뚜렷하다. 전용 82㎡는 6월 21억1425만원까지 거래됐지만, 8월 19억~20억원으로 내려갔다. 다만 강남권도 신축에선 계속 신고가가 속출하며 연일 가격을 경신하고 있다.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실거래가격은 분양가상한제 예고 및 발표 전후로 3억원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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