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04 돈되는 경제기사

■ 국내 증시

국내증시는 외국인 순매수세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이틀연속 상승했는데요.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44% 상승한 3237.14포인트에 장을 마쳤습니다.

삼성전자가 8만원대로 다시 올라서는 등 반도체주의 강세가 두드러졌지만 중국 증시 여파로 상승 폭이 크지는 않았는데요.

외국인은 6600억원을 홀로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600억원, 340억원을 팔았습니다.

명실상부 시총 1위 삼성전자는 2.65% 오른 8만1400원에 종가 찍으면서 13일만에 8만원대 다시 회복했구요. SK하이닉스 3% 뛴 12만원 기록했습니다.

반면 철강주는 하락이 두드러졌는데요.

POSCO가 5% 밀렸고 현대제철이 4% 하락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철강 감산 강도가 예상보다 낮아질 있다는 우려가 철강주 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16% 내린 1036.11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1320억원을 홀로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413억원, 733억원을 매도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원익IPS, 유진테크 등 반도체주가 3% 이상 오르며 강세보였고요.

반면 디지털컨텐츠 업종은 중국 발 규제 우려에 급락했고, 금융 업종, 컴퓨터서비스 업종이 조정 받았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코로나 19 델타 변이 확산 우려에도 기업들의 실적을 긍정적으로 보며 상승했는데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0.8% 오른 3만5116포인트에 마쳤고요.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2% 상승한 4423포인트에 종가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 새로 썼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만4761포인트로 0.5% 뛰었습니다.

S&P500기업들은 2분기 전년 대비 90%의 이익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데요. 이는 지난 7월 초 시장의 이익 증가 기대치 65.4%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 6월 공장재 수주 실적이 전월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나오며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종목별로 보시면, 스포츠 의류업체 언더아머와 랄프 로렌이 예상치 웃도는 실적 내놓으며 각각 7%와 6% 급등했고요.

지난달에 나스닥에 상장한 주식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의 주가가 24% 이상 올랐는데요. 첫 거래일에는 8% 내리며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았지만 증권가에서 긍정적인 분석 나오며 공모가 훌쩍 넘었습니다.

애플과 아마존도 나란히 1% 넘는 상승권이었습니다.

■유럽 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전반적으로 상승했는데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호재로 작용했지만 여전히 코로나 19 델타 변이 확산 우려와 중국의 규제 움직임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6723포인트로 전 거래일 보다 0.72% 올랐고요. 영국 FTSE 100 지수는 0.34% 상승한 7105포인트 기록했고 독일 DAX 30 지수는 0.09% 하락한 1만5555포인트로 거래 종료했습니다.

프랑스 대출 기관인 소시에테 제네랄은 연간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한 후 6% 상승했고요.

중국의 게임 규제 움직임에 중국 텐센트의 지분을 보유한 네덜란드 기업 프로서스는 6%, 비디오 게임 제조업체 유비소프트와 엠브레이서 그룹은 각각 5%와 3% 하락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증시 대부분 파란불 켜진 가운데 대만증시만이 소폭 올랐습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50% 내린 2만7641.83포인트에 장 마감했는데요.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경기 후퇴 우려가 투자심리에 계속 부담을 준 가운데 국내증시에서처럼 게임 관련주가 하락했습니다.

중국 관영언론이 온라인 게임에 비판한 것이 중국 정부의 규제 강화 우려를 불러일으켰는데요.

넥슨이 6% 넘게 밀렸고 코나미홀딩스 2% 떨어졌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47% 밀린 3447.99포인트에 폐장했고요. 홍콩항셍지수 0.16% 하락한 2만6194.82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텐센트는 중국의 관영매체가 온라인 게임을 '정신적 아편'이라고 강하게 비판하자 자사 게임에 대한 셧다운제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홍콩증시에서 텐센트 장중 11%까지 낙폭 키웠다가 6%대 하락으로 마감했습니다.

대만 가권지수는 0.3% 상승한 1만7553.76포인트에 마무리했습니다.

■주요 뉴스

●7월 외환보유액 4587억달러..다시 사상 최대

●美 6월 공장재수주 전월比 1.5%↑…예상치 상회

●뉴욕시, 실내 활동에 백신 접종 증명서 요구

●美 가계부채 15조달러 육박…2분기 14년래 최대폭 증가

●BOA "영란은행, 이번 주 정책 동결할 듯"

●美 상장기업 '매수' 투자의견 비율 18년 만에 최고치

●크래프톤 청약 '부진'…증거금 5조, 경쟁률 7.8대 1 마감

●구글, 퀄컴 칩 대신 자체생산 나선다…10월 출시 스마트폰에 장착

●"크고 비싼 차만 잘 팔려"...상반기 국내 車판매 2.6% 감소

●포스트코로나 준비하는 대기업···계열사 석 달만에 41곳 늘었다

●인천공항 항공화물 5000만t 달성...세계 3위

●금통위원들 "통화완화 정도 가까운 시일내 조정"…한명은 비둘기

■주요 일정

●SK이노베이션, 카카오게임즈 (KQ:293490) 등 실적 발표

●美 7월 민간고용 동향

●美 7월 ISM 비제조업지수

●美 제너럴모터스 실적 발표

●유로존 6월 소매판매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 보시죠.

새벽 마감한 뉴욕증시,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 다시 쓰며 분위기 좋았고요.

국내증시는 오랜만에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 수급이 유입됐었죠. 중국 게임 강화 움직임에도 다른 아시아증시와 달리 코스피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움직임을 유지했습니다.

코스피는 이틀 연속 상승하며 대형주 쏠림 현상 나타났는데요.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 (KS:005930), SK하이닉스의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은 각각 12배, 7배 수준으로 내려가 밸류에이션 매력도 부각됐다"며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 추가 수급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도체를 비롯한 IT하드웨어 쪽 대응이 유효하다는 조언입니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당분간 경기 피크아웃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지만 과도한 우려는 금물"이라며 "경기의 피크 아웃 논란에도 불구 성장률의 둔화라는 자극적인 문구보다는 경기 확장 국면이 지속될 기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 내놨고요.

이진우 메리츠증권 연구원도 현재 경기 피크아웃 논란은 시장의 고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며 "국내 수출 증가율 자체보다는  레벨 즉 금액의 훼손이 없다면 주가의 추세 반전은 없다"는 의견 냈습니다.

현재는 수출 레벨 업의 가능성이 높고 새로운 수출 동력도 있다며 수출 산업 내에서 자동차, 반도체, 2차전지를 최선호군으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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