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가계부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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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마인드입니다. 어젠 정말 미세먼지가 심했습니다. 근로자의 날이라 많은 분들이 오랜만에 가족들과 혹은 연인들과 외출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을텐데 미세먼지 때문에 곤욕을 치렀을 것 같습니다. 다행히 아침 저녁으로 내린 비때문에 지금 "미세미세"정보로는 공기가 최고라고 하네요. 그래서 저도 오랜만에 집에 있는 모든 창을 활짝 열고 신선한 공기로 대체하고 있는 중입니다.

4월은 회사일 때문에 정말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러다보니 개인적으로 계획하고 있었던 생활습관이나 학습계획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습니다. 이 또한 변명일 수 있지만 아무래도 일적인 부분에서의 컨트롤 능력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 한번 고민하는 한달이였습니다.

또한 따로 리뷰를 올리겠지만 "이번달은 후회로 가득한 달이기도 했습니다" 그 이유는 실거주용 주택을 구입하는 부분에서였는데 약 1년 반전에 관심을 두고 있던 아파트 단지들이 엄청난 가격상승과 함께 매물로도 현재 나오지 않고 있는 중이라 그야말로 "멘붕"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후회하자니 바보 같고, 당장 조급한 마음에 덜컥 비싼 가격에 구입을 해야 하나 조바심을 태우는 달이였습니다.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학습만 하지 말고 행동을 취해야 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4월 가계부 지출 및 급여 外 수입

전월은 계획 比 44.50%, 733,710원을 추가지출했었습니다. 이번달은 거의 절반인 24.65%, 348,430원을 지출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또 "계획초과"입니다. 이렇게 가계부 결산을 하다간 스트레스만 더 받을 것 같습니다. ㅎㅎ 그래도 저는 나름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계획한 금액보다 많이 지출하고 있긴 하지만 점점 줄어들고 있어서입니다. 게다가 계획을 정말로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잡아 놓았기 때문에 "나름 위안"도 하고 있구요. 그래도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계획을 실천하시는 분들을 보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4월에 가장 많이 계획비와 차이나는 항목을 보면 역시나 "주류"입니다. 가장 많이 차이가 나는 것은 "교통비"이구요. 교통비의 경우 이번 어린이날을 맞아 조카들과 어머니가 광주에서 올라오시는 것 때문에 KTX를 끊어 드린 부분으로 금액이 크게 뛰었습니다. 아마도 5월달 지출도 계획을 달성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서울관광을 해야 하거든요. ㅎㅎㅎ뭐 그래도 가족과의 휴가를 위해서 쓰는 돈은 아깝지 않으니 기쁜 마음으로 맛있는 것과 멋진 곳들을 돌아보려 합니다.

결국 4월은 "주류"와 "교통비를 제외하고는 크게 GAP차이가 나는 부분은 없습니다. 얼마전 기사를 통해 매일 술을 먹는 것이 얼마나 해로운지에 대해 블로그도 작성하고 "단호한 결의"를 하겠다고 다짐까지 했음에도 쉽게 습관을 떨쳐내기 어렵습니다. 그냥 단지 참는 거면 어떻게든 해 보겠는데 잠이 오질 않습니다. 잠이... 5일을 한숨도 못잔 적도 있으니 어찌해야 할지.. 정말 병원에 찾아가 진찰을 받고 처방을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많이 줄이긴 했습니다. 딱 한잔에서 두잔 정도의 맥주를 먹고 있습니다. ㅎㅎ

특이사항은 4월부터 소비성 저축이라는 이름으로 적금을 넣고 있습니다. 약 15만원 정도를 추가 예산으로 잡아 놓은 것입니다. 소비성 저축은 여행, 자기개발, 기타 세금 등의 이벤트 시 활용할 돈을 따로 적금이나 CMA에 넣어 놓는 금액입니다. 평상시 사용할 일은 없지만 갑자기 혹은 맘에 드는 여행지나 강의가 발생될 때 사용 되는 금액을 따로 계획해 놓은 것입니다. 뭐 이번년도에 여행, 자기개발, 기타 세금 이슈가 발생되지 않으면 몽땅 저축해서 다시 굴리면 되니 편안하게 관리하려고 합니다.  

 

4월 가계부는 Income 부분도 암울합니다. 3월에는 57,161원의 수입을 발생시켰는데 이번달에는 45,011원으로 약 만천원 정도가 더 떨어졌습니다. 계획 한 것 보다 94,989원이나 부족합니다. 애드센스 정책 위반만 아니였어도 매월 적어도 10만원 정도의 수입이 발생되었을텐데 정말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관련책을 찾아 보았더니 이렇게 안내 하더라구요.

"블로그에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하면 클릭당 적게는 0.1달러에서 많게는 1~10달러를 받게 됩니다. 즉, 일반적인 경우라면 내 블로그에 방문한 사람이 포스팅에 게재된 광고를 클릭할 때마다 구글로부터 최소한 100원 이상을 받게 된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스마트 프라이싱 정책을 위반하면 이 광고수익이 0.01달러 이하로 내려가게 됩니다. 그러면 결국 광고 클릭당 원화로 따지면 약 10원이 안되는 금액을 받게 되므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할 의미가 없어지게 됩니다"

현재 저는 클릭당 0.03달러를 받고 있네요. 오늘 페이지뷰가 430, 노출수 2,131, 클릭 7회인데 $2.17의 수익이 발생했습니다. 만약 클릭당 1달러를 받고 있다고 하면 적어도 $8달러는 받았을 것이고 매일 꾸준이 받을 수 있었다면 약 25만원의 수익이 발생되었을 텐데 너무나 속상합니다.

4월 가계부 결산은 여기 까지입니다. 그냥 답답한 마음을 한풀이만 한 것 같습니다. 뭐 인생을 살다보면 기쁠때도 잠시 어려운 상황이 발생될 때도 있는데 이와 같은 상황을 발판 삼아 다시는 후회하지 않도록 대안을 마련하겠습니다. 후회는 하지만 계속해서 정체되어 있지는 않아야 하니까요. ㅎㅎ 모두 즐거운 저녁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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