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12 돈되는 경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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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켓워치>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주가 혼조·국채↓달러↑ / 연합인포맥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우려에도 주요 기술주 강세가 이어지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미 국채 가격은 대규모 신규 국채 발행을 앞두고 하락했다. 공급 부담이 특히 큰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최근 7주 동안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달러 가치는 전 세계 봉쇄 완화 조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에 안전통화 수요가 높아져 상승했다.뉴욕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산유국들이 추가 감산 방침을 발표했음에도, 신종 코로나19 재유행 우려로 하락했다. 한국과 독일, 중국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면서 재유행 현실화 우려가 부상했다.

경제 재개를 위한 봉쇄 완화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가팔라지는 것은 투자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시나리오다. 이 경우 경제 활동이 다시 마비되면서, 세계 경제가 더 큰 충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백악관 관계자들의 코로나19 감염 소식도 불안감을 자극했다.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은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중국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을 재차 내놨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중국이 코로나19와 관련해 투명하지 않다는 비판을 이어갔다.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부가 중국 해커들이 미국의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기술을 훔치려 한다는 경고문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미국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는 올해 중국의 미국 제품 수입이 600억달러에 그쳐 무역 합의 수준에 크게 못 미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부진했다.콘퍼런스보드는 지난 4월 미국의 고용추세지수(ETI)가 43.43으로 급락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ETI는 앞서 잠정치 60.39가 57.87로 하향 조정됐다. ETI는 1월 109.85, 2월 109.27 등 100선을 넘었지만, 3월부터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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