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11 돈되는 경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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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켓워치> 美 4월 고용지표 우려보다 양호…주가·유가↑국채↓ / 연합인포맥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4월 고용지표가 우려보다는 덜 나빴던 데 힘입어 큰 폭 올랐다.지표 안도 속에서 미 국채 가격은 하락했고, 달러 가치는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 유가는 미국 원유 채굴장비 감소와 수요 회복 기대 등으로 상승했다.시장의 관심이 쏠린 고용보고서가 시장이 극도로 우려했던 것보다는 나쁘지 않았다.미 노동부는 지난 4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천50만 명(계절 조정치)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실업률은 3월의 4.4%에서 14.7%로 치솟았다. 고용 감소 규모와 실업률 모두 사상 최악 수준의 수치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은 실업률이 16%로 치솟고, 고용은 2천150만 명 감소하는 것이었다.4월 실직자의 78% 이상이 '일시해고' 상태인 것으로 조사된 점도 향후 고용 반등에 대한 기대를 자극했다.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4월 실직의) 4분의 3이 일시해고"라면서 "4월 지표는 매우 비통하지만, 일시적인 것으로 판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충분히 예상돼 놀랍지 않으며 사라진 일자리들은 이른 시일 안에 모두 회복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미국 내 최소 30개 주가 이미 경제 활동을 재개했거나, 5월 중에 재개할 것이란 계획을 발표하는 등 경제 활동 재개와 관련한 기대도 이어졌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재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경감됐다.류허(劉鶴) 중국 부총리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전화 통화를 하고 경제 상황과 관련해 논의하고 1단계 무역합의 이행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이 통화하고, 에너지 시장 안정의 중요성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다른 경제지표는 양호했다.미 상무부는 지난 3월 도매재고가 전달과 비교해 0.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 1.0% 감소보다 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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