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6 돈되는 경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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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시황> 미국 증시 혼조세, 하지만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적 전망은 유지돼 / 써치엠글로벌

▲ 오전 10:55(현지 시간) 현재, Dow Jones 지수 +0.02%, S&P 500 지수 -0.18%, Nasdaq 지수 -0.10%를 기록하고 있다.​

▲ 미-중 양국이 1차적 합의에서 12월 15일 예정된 관세인상을 철회하는 것에 더하여 이미 시행된 관세 일부를 철폐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 Spartan Capital은 "미-중 무역협상이 기대했던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 Rabobank는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에서 리스크 성향이 개선되고 있다. 증시가 랠리하고 있고, 위안 등 신흥국 자산 가치가 상승하고 있으며, 안전자산인 엔 가치는 하락하고 있다. 미 연준의 금리인하가 발표가 리스크 성향을 크게 개선시켰고, 이는 앞으로 1~3개월간 증시가 더 랠리하는 배경이 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 RBC Capital은 "당사는 '19년 말 S&P 500 지수 목표치를 여전히 2,950으로 유지하고 있다. 증시 밸류에이션은 '17년 고점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현재 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기업 실적 전망치는 과도하게 높아 하향 조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고 발언했다.

▲ ISM이 발표하는 미국 서비스 섹터 활동지수는 54.7을 기록하면서 9월 52.6보다 상승했고, 컨센서스도 상회했다.​

▲ Mizuho는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 미국 증시가 역대 최고치에 있다는 점 등이 유가에 상승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1.64%, 10년물 금리는 1.86%를 기록하고 있다.

▲ WTI 유가는 1.24%, 브렌트유는 1.29% 상승하고 있다.

▲ 달러인덱스는 0.46% 상승 중이다. 금 가격은 1.59% 하락하고 있다


JOIN U.S. FUND"…美 증시 연일 사상최고 / 한국경제

올 들어 수익률이 단연 돋보인 미국 펀드는 최근 3개월간 부진했다. 중국과의 무역전쟁이 확전 양상을 보인 데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속도가 생각보다 더딜 거라는 투자자들의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1주일 사이 분위기가 반전됐다. 다우·나스닥·S&P500 등 미국 3대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미국 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빠져나가기만 하던 펀드 투자금도 새롭게 들어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선방하는 가운데 미·중 무역분쟁도 완화되는 국면으로 진행돼 당분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다​

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1주일 사이 미국 펀드 51개로 38억원의 신규 자금이 들어왔다. 에프앤가이드가 분류하는 20개 지역별 펀드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이다. 미국 펀드에서는 그동안 계속 돈이 빠져나갔다. 최근 한 달간 97억원이 유출된 것을 비롯해 올 들어 2252억원 규모의 돈이 미국 펀드를 떠났다. 10년 넘게 오르던 미국 증시가 지난 7월 말 미·중 무역분쟁 재점화 이후 조정을 받으며 차익을 실현하는 투자자들 매물이 몰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미국 펀드 수익률은 3개월 전부터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3개월 미국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1.95%에 불과하다. 일본(7.35%), 중국(5.35%) 등 다른 해외 지역 펀드 수익률을 크게 밑돌았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펀드(4.73%)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들어 흐름이 달라졌다. 미·중 간 화해분위기가 조성되는 등 증시를 억누르던 먹구름이 걷히며 최근 1개월 수익률(4.65%)이 반등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개별 펀드로는 프랭클린미국바이오헬스케어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이 12.69%(A클래스 기준)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미래에셋TIGER나스닥바이오ETF(상장지수펀드)(7.42%), 하이로이스미국스몰캡(6.91%) 등도 좋은 성과를 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 실적이 예상치를 웃도는 가운데 무역분쟁 등 외부 악재도 잠잠해지고 있어서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4일까지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 76.6%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김정아 KB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 미·중 무역분쟁 등 그간의 악재가 모두 사라진 상황”이라며 “여기에 은행, 인터넷 관련 소비주, FAANG(팡) 등 주도주의 실적도 개선되고 있어 강세장을 위한 조건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10월 신규고용지표가 상향 조정되는 등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도 잦아들고 있다. 민성현 KB증권 글로벌BK솔루션팀 부장은 “미국 경기침체 우려가 줄어들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늘어나고 있다”며 “당분간 미국 시장으로 돈의 몰리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간 오르지 않았던 중소형주의 순환매장도 기대해볼 만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최혜윤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정보기술(IT) 대형주가 시장을 주도하면서 미국 중소형 주식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태”라며 “경기 회복과 기업 실적 개선에 따른 내수 회복으로 재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별 종목뿐 아니라 지수에도 ‘베팅’할 만하다는 의견도 여전했다. 김 매니저는 “최근 급등으로 단기 조정은 올 수 있겠지만 펀더멘털(기초체력)을 고려하면 중장기적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남 타깃 상한제, 강북 일부 洞 포함될듯 / 매일경제


민간 아파트 분양가를 땅값과 기본형 건축비, 가산비용 등 합산액 이내로 제한하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 확정·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4년 만에 부활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의 첫 타깃은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가 될 것이 유력하다. 이 밖에도 동작구와 강동구, 강북 마용성(마포·용산·성동), 경기도 과천 등 정비사업 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동(洞) 단위 '핀셋 지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또 정부는 경기도 고양·남양주시, 부산시 등 일부 지방에 대한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넘어 새로운 지역을 추가하는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다. 대전과 광주광역시 일부 지역이 포함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는 6일 오전 주거정책심의위원회(주정심)를 열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 선정과 지방·수도권 조정대상지역 조정안을 심의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실상 분양가상한제 시행이 중단된 2015년 4월 이후 4년7개월 만에 민간택지에서도 분양가상한제가 본격 작동하게 된다. 국토부는 이번 주정심을 세종시에서 정부 관계자와 민간 위원들까지 참석한 가운데 진행하기로 했다. ​

정부가 지난달 29일 개정한 주택법 시행령에 따르면 투기과열지구 가운데 △직전 1년간 분양가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의 2배를 초과한 곳 △직전 2개월 월평균 청약 경쟁률이 모두 5대1 이상인 곳 △직전 3개월 주택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한 곳 중 한 가지 요건이라도 충족되면 상한제 적용 후보가 된다. 일단 국토부는 서울 25개 구를 비롯한 31개 투기과열지구 모든 지역이 상한제 정량 지정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그러나 국토부는 정성적 요인까지 고려해 지정 지역은 동 단위로 최소화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밝힌 추가 조건은 △일반분양 예정 물량이 많은 지역 △분양가 관리를 회피하기 위한 후분양 단지가 확인되는 지역 △여러 이유로 주택 가격이 급등하는 지역 등이다. 이 기준에 맞춰 볼 때 시장에선 강남권 3개 구 중 일부 동이 상한제 대상이 될 것이란 예측이 많았다. 강남구 개포·대치동, 서초구 반포·잠원·서초동, 송파구 잠실·신천동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최근 집값이 급등해 당초 예상보다 적용 범위가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마포구 아현동, 용산구 한남동, 성동구 성수동, 동작구 흑석동, 강동구 고덕동 등 주택 가격 상승 폭이 크고 정비사업이 다수 진행 중인 비강남권도 상한제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실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집값 상승률을 따져보면 중구(12.15%) 동작구(11.98%) 마포구(11.84%) 용산구(11.15%) 성동구(11.06%) 등이 강남구(10.10%)를 뛰어넘는다.


수도권에선 경기도 과천시 일부와 성남시 분당구, 광명시 등이 거론된다. 특히 과천은 후분양한 '푸르지오 써밋'이 고분양가 논란을 일으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확대 시행에 빌미를 제공했다. 분당은 재건축 단지는 없지만 리모델링 추진 단지가 많아 안심할 수만은 없다. 지방에선 대구 수성구 범어동 등이 적용 대상 후보로 거론됐으나 이번 주정심에서는 제외될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는 "상한제가 아직은 지방까지 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정심에서는 일부 지방의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대한 타당성 여부도 검토된다.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정부에 조정대상지역 제외를 요청한 경기도 고양·남양주시, 부산시 등에 대한 규제 해제 여부뿐 아니라 새로운 지역이 추가될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주요 타깃은 대전·광주시 등이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대전은 지난해 7월부터 집값이 한 차례도 쉬지 않고 올랐지만 그간 아무런 규제를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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