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7 돈되는 경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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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시황> 무역합의 연기되면서 추가 상승 모멘텀 약화, 미국 증시는 약세 보여 / 써치엠글로벌

▲ 오전 10:55(현지 시간) 현재, Dow Jones 지수 -0.06%, S&P 500 지수 -0.05%, Nasdaq 지수 -0.40%를 기록하고 있다. Nasdaq 지수는 주요 IT 대형주를 중심으로 underperform하고 있다.​

▲ Oanda는 "미-중 무역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랠리를 견인했는데, 추가적인 호재가 발표되지 못하면서 랠리도 그 모멘텀을 잃고 있다. 과거에 무역협상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는 점도 하방압력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 Evercore는 "무역합의가 서명될 장소가 아직도 지정되지 않으면서, 불안이 점차 나타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이 브라질을 방문할 예정인데, 해당 일정에서 미국을 방문하고 서명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보았다

▲ AxiTrader는 "무역협상 기대감과 최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증시 참가자들은 강력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무역합의 서명이 연기되고 있으면서, 리스크 선호 성향의 확대도 정체되었다"고 정리했다.​

▲ 미국의 3분기 생산성 지표는 4년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Regions Financial은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경제 성장세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이는 위험 신호일 수 있다. 기업들의 투자 위축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 EIA는 미국 원유재고가 주간 79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S&P Global Platts 컨센서스 270만 배럴 증가를 크게 상회한다. 한편 가솔린 재고는 주간 280만 배럴 감소했고, 정제유 재고는 60만 배럴 감소했다.​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1.60%, 10년물 금리는 1.83%를 기록하고 있다.​

▲ WTI 유가는 0.51%, 브렌트유는 0.16% 상승 중이다.

▲ 달러인덱스는 -0.09%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은 0.36% 상승하고 있다.


​주가 624배 뛴 '괴물'…美 몬스터, 20년 상승률 1위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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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이후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미국 증시 상장사는 에너지 음료 제조업체 몬스터베버리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20년간 624배 뛰었다. 다음은 동영상 스트리밍업체 넷플릭스(230배), 데이터센터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에퀴닉스(120배) 등의 순이었다.​

미국 통계 전문 웹사이트 하우머치닷넷은 1999년 12월 31일 이후 20년간 수익률이 높은 미국 증시 상장 주식을 분석해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1999년 12월 말 종가 대비 현재가(지난달 22일 종가 기준)로 수익률을 구했다. 2000년 이후 상장한 주식은 상장일 종가를 반영했다.

가장 수익률이 높은 몬스터베버리지는 2000년 이후 수익률이 6만2444%에 달했다. 당시 100달러(약 11만원)를 투자했다면 6만2444달러(약 7230만원)를 쥐게 됐다는 의미다. 마켓워치는 “몬스터베버리지는 에너지 음료 시장의 과잉 경쟁이 치열해지기 전에 큰 폭으로 올랐다”며 “올초 주가가 폭락했지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수익률 2위인 넷플릭스는 20년 전보다 2만3071% 뛰었다. 이 회사는 2002년 5월 23일 상장 당시 주당 1.21달러에 거래됐다. 현재는 주당 280달러를 웃돈다. 수익률 상위권 10개 주식 가운데 요즘 대세로 꼽히는 일명 ‘팡(FAANG: 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구글)’ 기업은 넷플릭스와 애플 두 곳뿐이었다. 애플은 7416% 수익률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우머치닷넷은 “페이스북 아마존 구글 등이 수익률 상위권에 없는 이유는 21세기 초에 이 회사들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설립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주가가 상승할 충분한 시간이 없었다”고 했다.​

상승률 10위권 기업들의 주력 업종은 다양했다. 3위는 데이터센터 리츠인 에퀴닉스(수익률 1만2050%), 4위는 농축산업 용품업체 트랙터서플라이(1만171%)가 각각 차지했다. 수술용 로봇제조회사 인튜이티브 서지컬과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회사 앤시스가 각각 9155%, 7856%로 뒤를 이었다. 이외 수의학 진단기업 이덱스 래버러토리즈 주가는 20년 전보다 6822% 상승했다. 마스터카드(6279%)와 의류 할인점 로즈스토어(6003%)의 상승률도 돋보였다.

하우머치닷넷은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벅셔해서웨이는 1주 가격이 워낙 높다 보니 수익률은 낮았다고 설명했다. 벅셔해서웨이 주가는 1999년 12월 주당 5만달러대였고 지금은 30만달러 수준이다.

​ “상한제 비껴간 곳 풍선효과…목동·흑석동·과천·분당 집값 오를 듯” / 중앙일보

“이번에 규제에서 제외된 과천 등 인기 지역은 풍선효과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6일 이같이 분석했다. 이날 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지역(서울 27개 동) 지정에 대한 전망이다. 상한제 지역은 재건축 초기 단지를 중심으로 투자심리 위축, 가격 상승세 둔화로 이어지겠지만 규제를 피한 서울 강남 기타 지역, 목동·흑석·경기 과천·분당 등으로 수요가 이동해 해당 지역의 집값을 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양지영R&C 소장도 비슷한 의견을 내놓았다. 그는 “분양가상한제가 지정된 동(洞)의 인접 동에서 풍선효과가 예상된다”고 했다. ​

다만 정부가 “풍선효과가 나타나는 지역은 상한제 지역으로 추가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혀 풍선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도 있다. ​

정부가 예상하는 특정 지역의 집값 안정화 효과 자체에도 회의적인 시각이 있다. 송인호 KDI 경제전략연구부장은 “정부가 투자 추천 지역을 찍어주는 선전 효과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규제 의도와 반대로 수요를 불러모아 가격 상승세를 부채질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송 부장은 국내외 거시경제 환경이 나쁘다는 이유로 올해 연말 서울 등의 집값 상승세가 꺾일 것이라고 예측해 온 인물이다. 그는 “가만히 놔뒀으면 자연스레 집값이 잡힐 텐데 이번 상한제로 조정 국면 진입에 방해가 될까 걱정된다”며 “규제 남발로 내성만 높이는 부작용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근본적으로 부동산 가격 상한제는 20세기 이후 전 세계에서 가격 안정화에 성공한 사례가 하나도 없다”며 “중장기적으로 공급 물량이 줄고 가격이 되레 뛰는 부작용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 ​

이번 규제의 타깃인 주요 정비사업장은 양분된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상한제 시행 이후 6개월이 지나기 전까지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사업장은 규제 적용을 피할 수 있으므로 그 전까지 분양하려고 사업 진행을 서두를 것”으로 봤다. 반면에 초기 사업장들은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한 만큼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가격 상승세도 주춤할 것이란 관측이다.

이번에 조정대상 지역에서 해제된 부산시 동래·수영·해운대구와 경기도 고양·남양주 일부 지역에 대해 두성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가라앉은 주택시장이 다소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산의 이인복 공인중개사는 “정책이 발표되자마자 일산 구도심을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살아나는 분위기다”며 “매도자들은 저가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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