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1돈되는 경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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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시황> 미-중 무역 불확실성 다시 대두되고 경제지표 악화되면서 증시 하락 / 써치엠글로벌

▲ 오전 10:55(현지 시간) 현재, Dow Jones 지수 -0.68%, S&P 500 지수 -0.52%, Nasdaq 지수 -0.36%를 기록하고 있다.

▲ 미-중 양국은 11월 10일 APEC 정상회담에서 이전에 합의된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해 서명할 예정이었으나, 정상회담이 취소되면서 서명은 연기되었다. 한편 중국측 관료가 미국과의 장기 합의 가능성에 대해 비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제기되고 있다.​

▲ 시카고 PMI 지수는 43.2로 전월 47.1에서 하락했으며, 컨센서스 48.3을 크게 하회했다. 특히 신규수주는 '09년 이후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 RSM의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PMI 지수가 매우 저조하게 나타난 것은 General Motors 파업의 영향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다만 파업 영향을 고려해도 미국 제조업 섹터의 둔화는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 Fundstrat Global Advisors는 "미 연준이 3회 금리인하를 단행하고, 당분간 정책을 동결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는 경제 펀더멘털과 시장 반응을 살피기에 적합한 전략으로 보이며, 또한 증시가 '20년 초까지 강력한 랠리를 이어가는 배경이 될 것이다"고 보았다.​

▲ XM의 애널리스트는 "미 연준이 정책동결을 시사했지만, 앞으로의 전개에 따라 다시 금리인하를 재개할 수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발언했다.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1.54%, 10년물 금리는 1.69%를 기록 중이다.​

▲ PMI 지수 저조로 인하여 WTI 유가는 2.25%, 브렌트유는 0.73% 하락하고 있다.​

▲ 달러인덱스는 0.27% 하락 중이다. 금 가격은 1.28%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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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하남 GTX-D 신설 추진…수도권 어디서든 강남 30분 / 매일경제

◆ 2030 광역 교통망 계획 ◆​


서울과 수도권 교통난을 풀기 위해 수도권 서부 지역에 또 하나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 노선 신설이 추진된다. 상습 정체 구간인 서울외곽순환도로 판교~퇴계원 구간은 복층을 만드는 계획도 검토된다. 서울·부산의 주요 간선 구간에 대심도 지하도로도 건설된다. 2030년까지 대도시권 철도망을 기존의 두 배 수준으로 확충하고 도로 입체화를 통해 '수도권 교통지옥'의 복잡한 퍼즐을 풀어보겠다는 것이다.​

31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광역교통 2030' 비전을 발표했다. 수도권 광역거점 어디서라도 서울 진입시간을 30분대로 단축하고 통행 비용은 최대 30% 절감하며 환승시간은 30% 줄인다는 게 3대 목표다. ​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수도권 서부 지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GTX 신규 노선을 설치하는 방안이다. 이미 A·B·C 3개 노선을 추진 중인데, 이 방안이 성사되면 GTX D 노선이 신설되는 셈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D 노선은 현재 정부가 수립 중인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년)과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2021~2030년)에 따라 내년 하반기 구체적 안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선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국토부는 "서울 서쪽 신도시와 업무지구를 연결시키는 쪽"이라고 말했다. 정부 내·외부를 비롯해 전문가들은 김포·검단 지역을 출발점으로 해서 마곡·여의도를 관통해 잠실을 지나 하남에서 끝나는 노선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2기 신도시 지역인 김포와 검단은 3기 신도시에 비해 교통 정책이 소외됐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공교롭게도 이날 '광역교통 2030' 발표회에는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경기 김포을)이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함께 참석했다. 홍 의원은 매일경제와 통화하면서 "국토부 장관과 얘기가 확정된 건 아니다"며 "다만 확률적으로 (D 노선이)김포를 지나지 않을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는 이 노선이 9호선과 중복되고 서울 서남부권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좀 더 남쪽인 부천~광명~신도림~테헤란로~잠실~남양주 코스가 더 적합하다고 보기도 한다. 김시곤 대한교통학회장은 "서울 서남부권 교통의 핵심은 테헤란로와의 접근성인데, 수도권 서부에서 테헤란로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경로가 현재 없다"고 말했다. ​

주요 도심 도로 간선망은 복층이나 대심도(지표 기준 40m 이상 깊이인 공간) 지하도로로 지어진다. 서창~김포 구간과 판교~퇴계원 구간은 복층화를 통해 교통 흐름 개선을 추진한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등 서울 동서횡단축 도로나 부산 사상~해운대 등 간선망은 대심도 지하도로로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지하부는 자동차 도로, 지상부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등 대중교통 차로를 이용하는 식이다. 미착공 구간이 있는 제2외곽순환도로는 2026년까지 모든 구간을 개통하기로 했다.​

서울 지하철 9호선 하남 미사 연장과 3호선 운정신도시 연장, 김포한강선 검단신도시 연장, 인천2호선 연장 등도 검토키로 했다. 그러나 세부 검토를 거친 뒤 예비타당성조사 등 절차를 통과해야 시행 여부가 확정될 수 있다. ​

지방 대도시권에도 광역철도가 확충된다. 하단∼녹산선 창원 연장과 동남권 광역철도, 대구2호선 성주 연장, 대구3호선 동명 연장, 광주∼나주 광역철도, 광주∼화순 광역철도 등 건설 사업은 4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 과정에서 검토한다. ​

이번 발표로 가장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은 GTX D 영향권인 김포·검단 등이다. 이번에 GTX 계획이 발표되면서 이미 착공한 신안산선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금리 내리면 입꼬리 씰룩… 두자릿수 수익률 펀드는? / 머니투데이


최근 전 세계적인 저금리 기조 속에서 해외 리츠에 투자하는 펀드의 인기가 뜨겁다. 미국이 30일(현지 시간) 올 들어 세 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해외 리츠 상품으로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31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17개 주요 해외 리츠(REITs) 펀드(대표펀드 기준)는 지난 30일 최근 한 달 새 1600억원 규모의 자금이 몰렸다. 최근 6개월(2800억원), 3개월(1860억원) 등 올 들어 점점 자금유입 규모가 증가세다. 14개 펀드가 자금 순유입, 3개 펀드가 자금 순유출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츠는 불특정 다수로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대출에 투자한 뒤 발생한 임대수익 등을 투자자에게 배당하거나 주식매각 차익을 돌려주는 회사나 투자신탁이다. 상품별로는 일본과 미국 리츠에 투자하는 펀드의 자금 유입세가 두드러진다. ​

최근 한 달 기준 삼성J-REITs부동산1펀드는 600억원 규모의 가장 많은 자금이 몰렸다. 해외 리츠 펀드 중 최대 규모(1760억원)인 이 펀드는 일본의 노무라자산운용 자문을 바탕으로 도쿄증권거래소 TSE 리츠 인덱스의 리츠 시가총액 비중에 맞춰 분산투자하는 상품이다, 특히 연간 수익률은 30% 수준으로 동일 유형인 전체 해외부동산 펀드(9%) 보다 3배 이상 높다. ​

시가총액이 크고 유동성이 풍부한 종목으로 향후 우수한 성과가 예상되는 종목에 대해 추가로 비중을 늘려 적극적으로 자본 차익을 추구한다. 역시 대표 일본 리츠 펀드인 한화재팬(Japan)REITs부동산1도 250억원의 자금을 끌어모았다. 리츠 인덱스를 추종하지 않고 도쿄증권거래소 상장 리츠 중 상대적으로 시가총액이 큰 리츠에 대부분을 투자하는 게 특징이다. 이 상품 역시 연간 수익률이 26% 수준으로 30%에 육박한다.​

이밖에 대표 미국 리츠 펀드인 미래에셋TIGERMSCIUS리츠부동산ETF(상장지수펀드)도 44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이 상품은 미국 증시에 상장된 리츠를 기초자산으로 수익이 결정되는 스왑 등 장외파생상품에 주로 투자하며 리츠, 리츠 관련 ETF 투자를 병행하는 운용전략을 사용한다. 한화글로벌리츠부동산펀드(200억원)도 미국(북미) 리츠에 절반 안팎을 투자하는 상품으로 자금 몰이를 하고 있다. 두 상품의 연간 수익률 역시 각각 20%, 18% 수준으로 역시 안정적이다.​

앞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3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1.75~2.0%에서 0.25%포인트 낮춘다고 발표했다. 이날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는 올 들어 지난 7월과 9월에 이어 세 번째다. 이처럼 미국을 비롯한 유럽, 일본, 한국 등 아시아 등 글로벌 통화정책 완화가 잇따르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해외 리츠 상품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박찬욱 한화자산운용 매니저는 "내년 7월 도쿄 올림픽을 앞둔 일본 등 선진국의 경우 부동산 경기 상승이 지속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리츠 상품의 배당 수익이 느는 추세"라며 "해외 리츠 펀드가 상대적으로 저금리 기조 속에서 주식과 채권 등 전통적인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와 달리 안정성이 부각되면서 자금유입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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