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0 돈되는 경제기사
<장중시황> 미-중 무역협상에서 부분적 합의 예상되면서 미국 증시 상승 / 써치엠글로벌
▲ 오전 10:55(현지 시간) 현재, Dow Jones 지수 +0.54%, S&P 500 지수 +0.72%, Nasdaq 지수 +0.85%를 기록하고 있다.
▲ 중국측이 미국과의 부분적인 무역합의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무역 관련 우려가 다소 완화되고 있다. 부분적 합의의 조건으로 미국이 추가 관세부과를 단행하지 않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 DataTrek Research는 "무역합의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1년 뒤 미국 증시가 현 수준을 유지하거나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렵다. 다만 회사채 시장은 여전히 낙관적인 전망을 반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 TD Ameritrade는 "현재 증시는 무역협상 전망에 좌우되고 있다. 낙관적 전망이 확대되면 랠리를, 비관적 전망이 확대되면 투매가 나타나고 있다"고 발언했다.
▲ Nomura는 "미 연준의 9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될 예정이나, 그 이후에 주요 경제지표가 큰 변동을 보였기 때문에 의사록 분석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 최근 미 연준 정책결정자들은 비둘기파적 기조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 EIA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주간 29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4주 연속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며, S&P Global Platts 컨센서스 240만 배럴 증가보다 크게 나타났다. 한편 가솔린 재고는 주간 120만 배럴 감소했고, 정제유 재고는 390만 배럴 감소했다.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1.42%, 10년물 금리는 1.56%를 기록 중이다.
▲ WTI 유가는 0.74%, 브렌트유는 0.60% 상승하고 있다.
▲ 달러인덱스는 -0.10%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은 0.62% 상승하고 있다.
다양성으로 주목받는 美 리츠ETF…통신인프라·헬스케어 등 부상 / 매일경제
미국 리츠 투자 시 통신 인프라스트럭처와 헬스케어·물류센터 리츠 등을 눈여겨봐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최근 키움증권은 인컴 자산으로 리츠 투자를 기대한다면 미국 리츠 상장지수펀드(ETF) 활용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5G 인프라는 핵심 투자처가 5G 통신기지국인데, 대형 셀타워는 통신 리츠 3사가 대다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통신 리츠 3사를 모두 편입한 페이서 벤치마크 데이터 인프라 리츠(티커명 SRVR)나 부동산 셀렉트 섹터 SPDR 펀드(XLRE) 등을 활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헬스케어는 고령화·생명과학 기술 발전으로 성장세가 기대되는 분야다. 이 분야 리츠로는 시니어 하우스에 투자하는 웰타워, 시니어 하우스와 메디컬 오피스·생명과학 연구소 등에 투자하는 HCP 등이 있다. 관련 ETF는 롱텀 케어 ETF(OLD)를 꼽았다. 또 미국 물류센터가 이커머스 시장과 맞물려 성장성이 기대된다. 미국 물류 리츠 대표 주자인 프로로지스(PLD)는 평균 임대 기간이 83개월이고 스태그인더스트리얼(STAG)은 11년이다.
미국 리츠는 법인세 면세 혜택 등을 위해 소득의 90% 이상을 배당으로 분배한다. 하지만 배당 주식형보다 더 높은 변동성을 보여 왔다는 점에서 주의할 필요가 있다.
김진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는 금리가 오르기 어려운 환경이고 다른 금융상품의 기대수익률 역시 높지 않아 시기적으로 리츠 상품 매력도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왕숙·하남교산·인천 계양 ‘3기 신도시’ 개발 시동 / 이데일리
남양주 왕숙과 하남 교산, 인천 계양 등 3기 신도시 개발 사업이 본격화한다. 정부는 이달 안에 해당 지역들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하고, 보상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후 이르면 2021년 첫 입주자모집공고를 낸다는 계획이다.
9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달 27일부터 남양주 왕숙1·2와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과천 과천 등에 대한 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주민 등의 의견수렴 결과 및 반영여부를 공개했다. 자료 공개 기한인 11일 이후 국토부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들 대규모 택지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하는 절차를 밟는다. 국토부 관계자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 개최 시기를 정확하게 밝히긴 어렵다”면서도 “최대한 이달 안에 지구 지정을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택지 개발 과정에서 지구 지정은 적정성 등을 검토하는 전략환경영향평가 이후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는 첫 단계로다. 공공주택지구는 지구 지정→지구계획 수립→주민과의 보상 등→입주자모집 개시 등의 절차로 개발이 진행된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9·13대책을 내놓은 후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 계획을 같은해 9월21일과 12월19일, 올해 5월7일 세 차례에 걸쳐 발표했다. 세금, 대출 등으로 수요를 억제하는 9·13대책과 함께 공급 대책까지 내놓으므로써 서울 집값을 잡겠다는 계산이었다.
이번에 지구 지정을 앞둔 남양주 왕숙1·2와 하남 교산, 인천 계양은 지난해 12월19일 2차로 발표한 곳으로 크기가 330만㎡를 넘는 신도시급에 해당한다. 1차 발표였던 9월21일 당시 중소 택지만 발표한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3기 신도시 개발이 본격화한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최근 3기 신도시의 최초 입주자모집공고 시기를 두고 논란이 벌어졌지만 국토부는 2차 발표 당시 언급한 대로 2021년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분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토부가 이번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출한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 추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중소규모 택지는 2020년부터, 대규모 택지는 2022년부터 각각 입주자 모집 등을 진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3차 발표한 지역까지 묶어 입주자모집 시기를 2022년으로 표기했다”며 “지난해 2차 발표한 신도시는 2021년 착공해 입주자모집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입주자모집 시기를 지연시킬 수 있는 보상문제도 원만하게 진행 중이라는 입장이다. 국토부 또 다른 관계자는 “국·과장이 주민들과 공식적으로 만난 횟수만 20회가 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토부 사무관 등까지 합하면 80회 안팎에 이를 정도로 소통하고 있다”며 “일부 신도시는 보상협의체를 구성했고, 과천과천과 하남교산·남양주왕숙은 각각 화훼단지 이주대책과 기업 이전 대책 관련 용역을 발주하는 등 갈등을 최소화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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