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되는 경제기사(2019.06.13)

반응형

​<장중시황> 무역전쟁 확대 우려되면서 전일 이어 미국 증시 하락 / 써치엠글로벌

▲ 오전 11:00(현지 시간) 현재, Dow Jones 지수 -0.15%, S&P 500 지수 -0.20%, Nasdaq 지수 -0.44%를 기록 중이다.

▲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측이 5개의 중요 사항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무역협상을 진전시킬 생각이 없다고 발언했다. 이는 무역전쟁 확대 우려를 자극하고 있다.​

▲ Sevens Report는 "6월 말 G20 회의를 앞두고 증시 상승 모멘텀이 나타났지만, 무역협상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경기 확장세 종료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포트폴리오에서 리스크 자산을 확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상황이다"고 보았다.

▲ London Capital은 "인플레이션 자료가 미 연준의 금리인하를 촉구하고 있다. 다만 금리인하가 이루어진 이후 시장 변동성이 높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 E-Trade는 "미국 경제지표들은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음을 가리키고 있다. 하지만 이것이 경기 위축을 야기하는 것은 아니다"고 판단했다.​

▲ CMC Markets는 "미국과 중국 양측은 무역협상에 있어서 입장을 유지하면서 상대방이 굴복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러한 대치가 이어지는 동안, 리스크 심리는 악화될 것이다"고 전했다.

▲ EIA는 주간 미국 원유재고가 22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S&P Global Platts 컨센서스 8만 배럴 증가를 상회하는 것이다. 한편 가솔린 재고는 80만 배럴 증가했고, 정제유 재고는 100만 배럴 감소했다.​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1.87%, 10년물 금리는 2.12%를 기록 중이다.

▲ 재고 증가가 계속되면서 WTI 유가는 1.84%, 브렌트유는 1.61% 하락하고 있다.​

▲ 달러인덱스는 +0.01%를 기록 중이며, 금 가격은 0.52% 상승하고 있다.


​"실적주도 못 믿을 판"..진짜 `돈` 들어오는 종목 보라/ 이데일리


경기둔화 신호,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 장기화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상장회사의 실적 전망치도 빠르게 하향 조정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선 단순히 실적이 개선될 종목을 찾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증권가에선 실적 불확실성이 커질 때에는 현금이 들어오는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현금흐름이 개선된 종목의 주가 상승폭이 높았다. ​

◇ 1년간 현금흐름 개선된 종목, 주가 상승폭 커

유명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기업의 펀더멘탈은 영업이익 등을 통해 판단하지만 영업환경이 악화되면 기업 이익 변동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지표인 현금 흐름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기업 이익에 대한 신뢰가 낮아진 환경에서 향후 기업들의 현금흐름 개선 여부는 더욱 중요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 2011~2013년 건설업종과 2013~2015년 조선업종은 대규모 어닝쇼크가 있기 전에 먼저 현금흐름이 둔화되기 시작했다. 겉으론 이익을 내고 있어도 현금흐름이 둔화되면 추후 곪아터질 수 있기 때문에 경기가 둔화되는 시점에선 현금흐름 지표까지 봐야 해당 기업의 펀더멘털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는 얘기다. ​

실제로 대다수 기업들의 현금흐름이 2018년 1분기 이후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상장회사의 올해 1분기 잉여현금흐름은 43조7000억원(4개 분기 누적)으로 전분기보다 7조5000억원 감소했다. ​

잉여현금흐름이란 영업활동을 통해 회사로 들어온 현금에서 각종 비용과 세금, 설비투자 등을 빼고 남은 잔여 현금흐름을 말한다. 최근처럼 불확실성에 기업이 투자를 줄이는 상황에서도 잉여현금이 줄어든다는 것은 영업을 통해 회계상 이익이 났더라도 실제 기업에 들어오는 돈은 감소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

◇ 실적은 물론, 현금흐름까지 증가하는 종목 찾기

때문에 실적이 개선되면서도 현금이 유입되는 기업을 찾는 것이 안전하면서도 주가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으로 꼽힌다. ​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시가총액 3000억원 이상인 기업 중 실적 개선이 예상되면서도 잉여현금흐름이 2개 분기 연속 개선되고 현금이익 비중이 100% 이상(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감가상각 전 이익와 같거나 초과하는 기업)인 기업은 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 제일기획(030000), 아프리카TV(067160), 골프존(215000), 화승인더(006060)스트리, 이녹스첨단소재(272290), 에코마케팅(230360), 화승엔터프라이즈(241590), 다나와(119860), 네패스(033640), 서진시스템(178320), 인바디(041830), 코리아오토글라스(152330), 엘비세미콘(06197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모두투어(080160), 쌍용양회(003410) 등이 꼽혔다. 삼성엔지니어링, 모두투어, 쌍용양회 등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은 연초 이후 20% 이상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에코마케팅은 주가가 무려 3.5배 올랐다. ​

유 연구원은 “순이익이 증가한 기업들(시가총액 상위 300개, 적자 제외)중에서 잉여현금흐름까지 개선된 기업의 최근 14년간 연 평균 주가 상승률은 12.7%인 반면 잉여현금흐름이 둔화된 기업은 7.1%에 그쳤다”며 “현금흐름이 개선된 기업은 향후 투자를 늘리거나 배당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은, 금리인하 가능성 시사… 부동산시장 영향은?/ 머니S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해 부동산업계가 촉각을 기울인다. 정부의 대출규제와 세제가 강화돼 집값이 하락하는 가운데 금리인하가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에 업계가 주목하는 것이다. 하지만 금리인하가 집값 반등의 요인이 되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 총재는 12일 한은 창립 69주년 기념사에서 "최근 미중 무역분쟁, 반도체 경기 등 대외 요인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만큼 경제상황의 변화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이 총재의 발언을 두고 그동안 기준금리 인하론을 경계하던 한은이 한발 물러선 것으로 풀이했다. 늦으면 내년 상반기, 이르면 3분기 중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될 수 있다고 전망하는 분위기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연 1.75%로 인상한 후 올 상반기까지 4차례 연속 동결했다. 한은은 금리인하로 인한 시중 부동자금이 부동산으로 쏠려 집값 상승을 야기할 것을 우려했다.

정부가 지난해 9·13 부동산대책을 내놓은 이후 전국 집값은 9개월 동안 하락세를 이어왔다. 하지만 최근 서울의 일부 재건축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해 반등의 신호를 보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주 서울 재건축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6% 상승해 6주 연속 올랐다.​

그럼에도 부동산전문가들은 공시가격 인상에 따른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부담 증가, 강력한 대출규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금리인하가 집값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주택담보대출 이용자의 금리부담은 한층 낮아질 전망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하반기 경제전망이 좋지 않고 아파트 공급과잉이 발생해 금리인하가 집값 반등의 요인으로 작용하긴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대출규제로 인해 자금이 부동산으로 쏠릴 만한 구조는 아니다"라며 "금리가 인하돼도 부동산이 반짝 관심을 받을 수 있지만 반등할 정도의 효과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