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되는 경제기사(201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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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시황> Dow Jones 지수 7일 연속 상승세 이어가고 있어 / 써치엠글로벌

▲ 오전 10:55(현지 시간) 현재, Dow Jones 지수 +0.16%, S&P 500 지수 +0.22%, Nasdaq 지수 +0.34%를 기록 중이다.

▲ Baird는 "미 연준의 통화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미 증시는 강력한 랠리를 보이고 있다.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지 못할 경우, 이는 부정적인 신호로 인식될 것이다.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개별 종목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랠리에 잠재적 리스크가 되고 있는 것은 투자심리의 변동이다. 5월 무역전쟁 가중을 거치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는 상당히 타격을 입은 상태로, 6월 회복에도 아직 견고하다고 하기는 어렵다"고 언급했다.​

▲ National Securities는 "미국 증시의 방향성이 반전되었다. 6주간 하락세를 겪은 증시는 상승세로 변화했으며, 그간 대두되었던 부정적 전망들은 안정되는 단계를 거칠 것이다"고 분석했다.

▲ First State Investments는 "투자자들은 미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미국 경제 펀더멘털에 대해 부정적인 지표가 하나만 더 발표되어도 금리인하는 확실시될 것이다"고 보았다.

▲ Central China Securities는 "중국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협상을 낙관하지 않을 것이며, 이에 대응하여 내수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을 확대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1.93%, 10년물 금리는 2.15%를 기록 중이다.

▲ WTI 유가는 0.21% 상승 중이다. 브렌트유는 0.14% 하락하고 있다.​

▲ 달러인덱스는 +0.05%를 기록 중이며, 금 가격은 -0.08%를 기록하고 있다.

​[초점]커지는 美 금리인하 기대감…"명확한 신호 이후 대응" / 한국경제

미국 중앙은행(Fed)가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그러나 기준금리 인하에 너무 큰 기대를 걸지 말라는 주문이다. 실제 실행 여부를 확인하라는 것이다.

11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2.25~2.50%) 가능성은 83.3%로 나타났다.​

하지만 7월 FOMC로 넘어가면 기준금리를 2.00~2.25%로 내릴 확률이 67.6%로 급증한다. 9월 FOMC에서는 1.75~2.00%로 낮출 확률이 48.2%에 달하고 1.50~1.75% 범위를 예상하는 비율도 8.2%다.

올해 마지막 12월 FOMC 전망치를 보면 1.75~2.00%가 35.7%로 가장 높고 1.50~1.75%가 33.2%, 2.00~2.25%가 15.6%, 1.25~1.50%가 11.9%로 나타났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제롬 파월 Fed 의장의 금리인하 시사와 더불어 5월 고용지표 부진으로 Fed의 금리인하 기대가 높아졌다"며 "이는 미중 무역분쟁에 성장 둔화 우려가 높아진 탓"이라고 했다.

그러나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에 너무 큰 기대를 걸지 말라는 지적이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은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는 발언에 앞서 미중 무역분쟁 이슈를 언급했다.

하인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이 무역갈등 이슈를 언급하면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고 한 것을 미뤄봤을 때,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과 6월 FOMC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 시장은 호재와 악재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섣불리 판단하기 보다는 관련 이벤트를 지켜본 후 명확한 신호가 나오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형 한양증권 연구원도 "금리인하 기대감 확대가 단기적으로 시장에 호재가 될 수는 있겠다"면서도 "하지만 결국 금리인하 배경이 될 경기하강 우려에 초점이 맞춰질 수 있기 때문에 금리인하 재료가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수는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된다면 시장금리에 따라 증시에 대응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기준금리 인하 후 시장금리가 오를 때 코스피 수익률을 웃돈 업종은 반도체 IT가전 자동차 철강 등이었다. 시장금리가 내릴 땐 비철금속 기계 호텔레저 유통 미디어 건강관리 증권 등이 강세였다. ​

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하 후 시장금리가 오르는 것은 미국 경기는 좋지만 추가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들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미국 경기와 관련된 업종에 투자해야 한다"며 "시장금리가 내리는 것은 완화정책 지속 기대감이 있는 것으로, 주식 시장에서 유동성 수혜주가 관심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고분양가 통제에…“내집 마련 부담 완화” vs “로또 청약 양산”/ 한국일보


◇분양가 규제 강화로 ‘집값’ 통제 ​

11일 정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최근 전국 34개 고분양가 관리지역의 분양가를 심사할 때 적용하는 분양가 상한 기준을 주변 시세의 110%에서 100~105%로 낮추는 내용의 ‘고분양가 사업장 심사기준 개선안’을 발표했다. 서울 전 자치구와 경기ㆍ부산ㆍ대구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이 기준은 오는 24일 분양보증 발급분부터 적용된다.

​심사 대상 사업장 인근에최근 1년 내 분양한 아파트가 있으면 기존 분양단지의 평균 분양가 수준으로 분양가를 정하도록 했다. 사업장 인근에 1년 초과 분양단지만 있을 땐 분양가가 비교 단지의 105%를 넘지 못하도록 했다. 현재는 110%까지 분양가 책정이 가능하다. 이미 준공한 단지만 있을 때는 비교 단지의 평균 매매가 이내에서 분양가를 책정하도록 했다. HUG는 또 평균 분양가 산정방식을 ‘단순평균’에서 ‘가중평균’으로 변경했다. 주택형별 가격을 산술평균하는 현행 방식 대신 가구 수가 많은 주택형의 가격에 보다 비중을 두는 방식으로 바꾸는 것인데,이는 가구 수가 적은 주택형의 분양가가 전체 분양가를 왜곡하는 걸 막기 위해서다.​

이번 조치는 올들어 집값이 안정되자현행 ‘110%룰’을 따라 분양가가 산정된 단지들을 대상으로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고 나아가 높은 분양가가 주변 시세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HUG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분양가 수준이 현행보다 다소 하향 조정되는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로또청약양산” vs “인하 효과 제한적”

고분양가 관리지역에 대한 이번 분양가 규제 조치가 주택시장에 미칠 영향을 놓고 전문가의견은 엇갈린다.​

일부 전문가들은 분양가를 최대 10%포인트낮추는 이번 조치가 주변 시세와 분양가의 차이를 더욱 벌리면서 ‘로또 청약’ 논란이 다시 불거질 우려가 크다고 지적한다.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연구실장은 “분양가 통제 시스템은 분양이 끝난 뒤 시세차익을 수분양자가 얻는 것이기 때문에 ‘로또청약’이 될 확률이 높다”고 지적했다.

​규제가 오히려 집값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심교언 건국대 교수는 “분양가 규제 강화는 필연적으로 공급감소를 가져와 되레 집값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현재 집값 흐름으로 볼 때 ‘로또 분양’발생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반론도 적잖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기존 주택가격이 많이 오른 상황에서 집값이 하락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주변 시세 대비 100% 이내로 통제한다고 해도 분양가 견제 효과는 그렇게 크지 않다”며 “이미 실수요 중심의 시장이 형성된 터라 설령 일부 수요자들이 시세 차익을 본다고 해도 무리하게 뛰어들 순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기존 고분양가 심사 기준에서 크게 강화된 부분이 없어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5%포인트 정도 분양가 책정 기준이 낮아진다고 공급이 줄어든다거나 ‘로또청약’으로 시장이 과열된다고 보는 건 무리한 해석”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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