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되는 경제기사(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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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시황> ECB 통화완화 정책 강조되며 리스크 성향 개선/ 써치엠글로벌

▲ 오전 10:55(현지 시간) 현재, Dow Jones 지수 +0.27%, S&P 500 지수 +0.18%, Nasdaq 지수 -0.06%를 기록하고 있다.

▲ 미 연준이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데 이어, ECB는 통화정책회의 결과 초저금리 정책을 '19년 말에 종료시킬 것이라는 기존 계획을 '20년 상반기까지 연기한다고 언급하면서 통화완화 정책을 강조했다.​

▲ 미국과 멕시코 대표단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0일(월)까지 멕시코가 국경 문제에 대한 해결안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5% 수입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 U.S. Bank는 "미국의 현재 경제지표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앞으로의 전망은 어두우며 이것이 미 연준의 금리인하 시사로 연결되었다. 무역, 관세 문제가 어떻게 결정될지는 아직 불투명하며, 이로 인해 실물 경제 타격이 발생할 경우 미 연준은 금리인하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고 평가했다.

▲ XM의 애널리스트는 "미국-멕시코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내용이 불충분하다고 언급하면서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 성향을 자극하고 있다"고 전했다.

▲ London Capital Group은 "파월 의장의 금리인하 가능성 시사 이후, 미국 증시는 강력한 랠리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증시 상승동력이 중앙은행의 통화정책뿐이라면, 상승세가 장기화되지는 못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Gorilla Trades는 "중국과의 무역협상은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시장 변동성은 언제든지 다시 확대될 수 있다. 증시의 강력한 랠리가 견고하지는 못하다"고 언급했다.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1.84%, 10년물 금리는 2.09%로 한층 더 하락했다.

▲ WTI 유가는 -0.19%, 브렌트유는 +0.03%를 기록 중이다.

▲ ECB 통화정책회의 이후 유로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인덱스는 0.32% 하락하고 있다. 금 가격은 0.60% 상승 중이다.


​[뉴욕마감] "이르면 이달 금리인하"…사흘째 랠리/ 머니투데이

뉴욕증시가 사흘째 랠리를 이어갔다. 이르면 이달 또는 다음달 금리인하가 단행될 수 있다는 소식이 증시에 불을 지폈다.

◇시장 '7월 금리인하'에 베팅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우량주(블루칩)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81.09포인트(0.71%) 뛴 2만5720.66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17.34포인트(0.61%) 상승한 2843.49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40.08포인트(0.53%) 오른 7615.55에 마감했다. 초대형 기술주 그룹인 이른바 MAGA(마이크로소프트·애플·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아마존)도 모두 올랐다.

장중반까지 보합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장후반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이르면 이달부터 금리인하를 단행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가 나오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WSJ에 따르면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은 이번 주말쯤 이달 FOMC 준비를 위한 사전협의에서 금리인하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정책금리 등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는 오는 18∼19일 열린다. 현재 연준의 정책금리는 2.25~2.50%다.

WSJ은 "경기전망이 점점 어두워지고 있다"며 "당장 이번달이 아니라면 다음달 또는 그 이후 FOMC에서 정책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전했다.

CME(시카고상업거래소)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선물시장은 이달 금리인하 가능성을 약 25%, 다음달까지 최소 한차례의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을 75% 가량 반영하고 있다. 9월까지 금리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은 90% 이상, 연내 3차례 금리가 낮춰질 가능성은 약 60% 반영 중이다. ​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ML)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역사적으로 연준은 시장을 실망시키지 않고 신속하게 금리인하에 나섰다"며 금리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부추겼다.

올해 FOMC는 △6월 18∼19일 △7월 30∼31일 △9월 17∼18일 △10월 29∼30일 △12월 10∼11일 등 총 5차례가 남아있다.

연준은 미국의 경제지표 뿐 아니라 미중 무역전쟁과 멕시코 관세갈등이 경제에 미칠 영향도 주시하고 있다. 만약 멕시코에 대한 '관세폭탄'이 철회된다면 금리인하도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

FOMC의 당연직 부위원장으로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이날 금리인하를 시사하는 발언을 내놨다. 윌리엄스 총재는 뉴욕에서 열린 미국외교협회 행사의 연설을 통해 "낮은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이 지속된다면 중앙은행은 전략을 재평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속적으로 낮은 인플레이션은 물가상승에 대한 기대를 낮춰 다시 인플레이션을 끌어내리는 악순환을 초래한다"며 "만약 인플레이션이 떨어지면 중앙은행은 경기둔화에 직면해 움직일 여지가 훨씬 줄어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상황에서 중앙은행은 전략과 목표, 도구를 재평가해야 한다"며 "여기엔 우리가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를 어떻게 달성할지 재평가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했다.

그동안 금리동결 입장을 고수하던 연준은 지난 4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을 기점으로 확연히 '비둘기파'(통화완화주의자)로 돌아섰다. ​

당시 파월 의장은 시카고에서 열린 '통화정책 콘퍼런스'에서 연설을 통해 "경기확장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가 둔화되거나 경기위협 요인이 가시화될 경우 정책금리 인하 등의 완화적 통화정책을 집행하겠다는 뜻이다. 연준이 금리를 인상한 지난해말 이후 파월 의장이 직접 금리인하 가능성을 공식 거론한 것은 처음이다.

미국 실업자 수는 제자리를 유지하며 고용호조를 이어갔다. 이날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8000건으로 전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2주 전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당초 21만5000건에서 21만8000건으로 수정됐다. 한편 미국의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500건 줄어든 21만5000건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WTI(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1.50달러(2.90%) 뛴 53.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는 미 동부시간 오후 5시 현재 배럴당 1.58달러(2.61%) 내린 62.2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는 약세였다. 같은 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 대비 0.32% 내린 97.01을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기준으로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금값은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금은 전장 대비 0.44% 상승한 온스당 1339.50달러로 마감했다. 통상 달러화로 거대되는 금 가격은 달러화 가치와 반대로 움직인다.

​주변시세 넘지 말라"…아파트 분양가 규제 / 매일경제


◆ 아파트 분양가 규제 ◆

앞으로 새 아파트 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100%를 넘지 못한다. 정부의 잇단 규제와 3기 신도시 발표로 기존 주택 매매가가 안정된 속에서 올 들어 새 아파트 분양가가 상승세를 보이자 '칼'을 꺼내 들었다. 분양가 상한제가 현재 적용 중인 공공택지 아파트에 이어 민간 분양 아파트도 분양가가 다소 저렴해질 것으로 보인다.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고분양가 사업장 심사 기준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강남 재건축 단지 등을 중심으로 분양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고분양가 및 고무줄 심사 논란이 일자 제도 개선에 나선 것이다. 바뀐 심사 기준은 오는 24일 이후 분양보증 사업장부터 적용된다.

HUG는 우선 고분양가 사업장으로 판단하는 기준을 현재 '지역 기준과 인근 기준'에서 '1년 이내 분양 기준' '1년 초과 분양 기준' '준공 기준' 등으로 구체화했다. 1년 이내 분양 기준은 인근에 1년 이내 분양한 아파트가 있을 경우다. 이때 평균 분양가나 최고 분양가가 비교 사업장의 평균 분양가·최고 분양가의 100%를 초과하면 안 된다.

주변에 1년 이내 분양한 단지가 없는 경우는 비교 사업장의 평균 분양가에 주택가격변동률(주변 시세 상승률)을 적용한 금액과 비교 사업장 평균 분양가의 105% 중 낮은 금액으로 평균 분양가를 산정한다. 그러나 주택가격변동률이 하락세일 경우 평균 분양가의 100% 이내로 제한된다는 단서가 있는 만큼 지금처럼 하락·안정장에서는 100% 이내로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

예전에는 직전 분양가의 110%까지 분양가 상승이 가능했다. 주변에 이미 준공된 아파트만 있는 경우는 10년이 되지 않은 아파트를 기준으로 하는데, 해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의 100% 이내로 분양가 상한선을 정했다. 사실상 주변 시세로 분양가를 제한한 셈이다.

HUG 관계자는 "주변에 최근 1년간 분양한 단지가 없었던 곳은 직전 분양가의 110% 수준까지 분양가가 올라가 분양가 상승의 주범이라는 지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주변 시세 수준으로 조정됨에 따라 분양가 안정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HUG는 이 밖에도 최근 정부가 62개로 대폭 늘린 분양원가 공개 항목을 활용하는 분양가 통제 방식을 검토했지만 이번 발표에는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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