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되는 경제기사(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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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켓워치> 고용부진·금리인하 기대 고조…주가·국채↑달러↓ / 연합인포랙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고용지표 부진으로 금리 인하 기대가 더 커진 데 따라 상승했다. 미 국채 가격은 지표 우려에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져 큰 폭 상승했고 달러는 하락했다.

뉴욕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이 감산 합의를 연장할 것이란 전망 등으로 큰 폭 올랐다.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부진해 경기 둔화 우려가 커졌다.

노동부에 따르면 5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7만5천 명(계절 조정치) 증가해 18만 명 증가를 예상한 시장 전망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지난 4월과 3월 수치도 하향 조정됐다.

시간당 임금 증가율도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다만 실업률은 반세기만의 최저치인 3.6%를 유지했다.

고용 부진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를 한층 더 압박할 것이란 시장의 기대는 오히려 더 커졌다. 경기 부양을 위해 연준이 당장 이번달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진단도 속속 제기되고 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멕시코와 합의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 경우 멕시코가 미국 농축산물을 대량 수입할 것이라고 말해 미국과 멕시코의 협상에 대한 기대도 유지됐다.고용지표 외 이날 발표된 다른 경제지표는 나쁘지 않았다.


​​자산가 사이 '10년 위기설' 솔솔…골드바·달러 수억씩 사재기/ 이데일리


자산가들이 금과 달러 확보에 나선 데에는 한국 경제에 대한 불신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1분기 경제성장률 역시 마이너스 0.4%(전분기비)로 10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4월 경상수지가 7년만에 적자로 돌아섰다는 사실을 충격으로 받아들였다. 적자전환 사실은 이달 초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됐지만 수출 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외국인이 챙길 배당금액이 90억달러에 달할 것이란 추정이 나오면서 4월 초부터 경상수지 적자 가능성이 제기됐다.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직전에도 경상수지가 적자를 보였다는 공통점이 있다.

“나이가 많은 고객들은 과거 ‘환’에서 ‘원’으로 화폐개혁을 했을 때 기억을 갖고 있다보니 실제로 리디노미네이션에 대한 불안감을 내비치기도 한다”며 “금 통장이나 금 관련 금융상품 보다 금 실물로 사야 유사시에 들고 어디든 갈 수 있지 않겠냐 하며 안심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

달러를 사는 이유도 비슷하다. 김현섭 국민은행 도곡스타 프라이빗뱅킹(PB)센터 팀장은 “자산가들은 대내적으론 마이너스 성장률, 경상수지 적자, 문재인 정부 정책 불만에, 대외적으론 무역분쟁으로 불안 심리가 커 원화가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산의 일부를 외화, 실물로 바꾸려는 니즈가 크다”며 “지난달 환율이 1200원에 육박하자 달러를 더 많이 사뒀어야 했다는 후회를 많이 했는데 최근 환율이 소폭 하락하자 목돈으로 달러를 사놓자는 심리가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억원 단위로 달러를 매입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 기술적 반등? 바닥 다졌나?… 5월 부동산 지표가 말해주는 것들 / 조선비즈


조선비즈가 KB국민은행의 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니 내림세가 멈추고 일부 반등한 곳이 있는 것도 맞지만, 거래가 여전히 활발하지 않은 데다 확실한 변화를 감지하기 어려워 지표만으로 ‘추세 전환’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7일 KB국민은행의 5월 주택가격동향조사 시계열자료를 보면 5월 서울의 주택매매종합가격은 전월보다 0.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매매종합가격에는 아파트와 단독주택, 연립주택이 모두 포함돼 있다. 지난 2월과 3월 각각 0.05%와 0.08% 하락했던 서울의 주택매매종합가격은 4월에 보합세로 올라서고 5월 들어 상승세로 전한한 것이다.

언뜻 보면 집값이 오르는 것 같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아파트만 따로 떼어놓고 보면 아직 내림세다. 5월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4월보다 0.06% 하락했다. 지난 1월부터 5개월 연속 내림세다. 다만 하락 폭은 축소되고 있다. 5월 단독주택과 연립주택 매매가격은 각각 4월보다 0.41%와 0.10% 상승했다. 5월 서울 주택매매종합가격이 상승으로 전환한 것은 이들이 이끌어낸 셈이다.​

아파트 가격 지수 중 상승 흐름을 보인 것도 있다. 전국 시가총액 상위 50개 아파트만 따로 본 선도아파트 50지수다. 선도아파트 50지수에 포함된 아파트 단지 중 45개가 서울의 아파트라 서울 아파트 값의 방향을 가늠할 지표이기도 하다.

가격 지표 외에 시장 참여자들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지표들은 또 다른 모습이다. 매수자와 매도자의 동향을 보여주는 매수우위지수는 서울의 경우 42.4로 4월보다 상승했다. 0~200 사이에서 결정되는 이 지수는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가 많다는 의미다. 시장에는 여전히 매도자가 많은 셈이다. 이 지표는 집값이 크게 오르던 지난해 9월에는 164.5를 기록하기도 했다.

매매 시장의 활발한 정도를 보여주는 매매거래지수를 보면 4.1로 거의 0에 가깝다. 이 지수 역시 100을 넘을수록 거래가 활발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장에서는 여전히 거래 현장이 매우 한산하다고 느끼고 있는 셈이다.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86.5로 4월(81.4)보다는 높아졌지만, 여전히 ‘하락’을 예상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차 관련 지수들을 보면 올해 초 크게 내리던 서울 전세종합가격은 5월에 -0.01%로 거의 보합권에 들어왔다. 아파트 전세종합가격도 0.10% 내렸지만 하락 폭은 줄고 있다. 매매가격 대비 전세금을 나타내는 전세가율은 역대 최저 수준인 59.3으로 4월과 같았다. 지난해 11월 60선이 무너지며 59.6을 기록한 이후 장기간 횡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들 지표를 종합적으로 봤을 때 서울 주택 시장, 특히 아파트 시장에 본격적인 변화가 일어난 조짐은 아직 없다고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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