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하프마라톤 D-4

일상/다양한이야기|2019. 4. 2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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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당황스러운 하루다.

본격적으로 서울하프마라톤에 나가기 위해 스케줄까지 짜가며 운동을 시작했는데 아침 운동 후부터 가슴을 쥐어 짜는 느낌과 함께 식은땀이 나며 호흡까지 가파졌다. 시간이 조금 흐르면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고 샤워를 한 뒤에 사무실에 올라갔는데 의자에 앉자 마자 어지럼증과 온몸이 욱씬 욱씬 쑤셨다.

왜 아프지? 왜 갑자기 몸이 안좋아졌지? 설마 운동한 것 때문에 몸이 안좋아졌을 리도 없고...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병원을 다녀오려 했는데 괜찮아 질거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미루어 뒀더니 저녁시간인 지금 통증은 사라지지 않고 아침과 동일하게 가슴을 쥐어짜는 느낌이 계속되고 있다. ​

나원참.. 조금씩이라도 달리기를 시작한지 무려 1년 가까이 되어가는데 운동을 했다고 아픈 것도 아닐테고.. 이유를 모르니 답답하고 걱정스럽다. 이번 일요일 하프마라톤에는 꼭 나가야 하는데... 내일 병원 진료를 받아보고 나서 확실히 어떻게 해야 할지 결정될 것 같은데.. 제발 달릴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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