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하프마라톤 D-1
일상/다양한이야기2019. 4. 27.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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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이번 서울 하프마라톤은 포기한다.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그리고 심장이상 증상도 조금씩 나아진 것 같아 달리려고 했다. 하지만 혹시 모를 일이 생길 수도 있고 그동안 내 체력의 한계를 무시한채 무리한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도 있어 이번주까지는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오늘도 그렇고 내일도 날씨가 너무 좋다.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광화문에서 출발해 마포대교를 건너 여의도를 통해 상암까지 가는 코스는 얼마나 좋을까?
애당초 달리기를 시작했던 이유가 대중교통이나 차를 통해 보지 못했던 숨은 장소들을 하나씩 알고 싶다는 목표이기도 했다. 베트남 출장 때 업무외 시간에 베트남의 현지생활을 볼 수 있는 기회는 아침에 일어나 달리는 것 뿐이였다.
정말 정말 아쉽지만 서울 하프마라톤은 포기하고 다가오는 5월 26일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에 참가하려고 한다. 다행히 하프코스도 있어 이번에 도전하지 못한 하프코스를 반드시 완주하고 말테다. 다행히 코스도 서울 하프마라톤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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