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되는 경제기사(201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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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일 주요 종목에 대한 IB 투자의견 / 써치엠글로벌

▲ Johnson & Johnson(JNJ): 미국 식약청이 동사의 esketamine 코 스프레이인 Spravato를 항우울제와 혼용하는 것을 승인했다. Cowen은 이것이 '19년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았다. 투자의견 outperform, 목표주가 155달러를 유지했다.​

▲ Target(TGT): Credit Suisse는 시장 점유율 확대와 제품 구성 강화 등 '19년 이후로의 성장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9달러에서 8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Teva Pharma(TEVA): Morgan Stanley는 동사 실적이 우수하게 유지된다고 하더라도, 현재 밸류에이션은 이에 따른 프리미엄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시장비중으로, 목표주가를 22달러에서 17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Tesla(TSLA): Macquarie는 중국의 전기차 보조금 축소로 NIO 등 중국 전기차 기업이 타격을 입겠지만, Tesla는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비교적 유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 목표주가 430달러를 유지했다.

▲ Boston Beer(SAM): Guggenheim은 '19년 출시 예정인 혁신적 제품들이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08달러에서 33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American Tower(AMT): RBC Capital은 인도 등 해외 시장은 불확실성이 크지만, 미국 시장에서는 리스 추이가 우수하여 실적이 지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73달러에서 19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CSX(CSX): Stifel은 '19년 실적 성장세가 전에 비해서는 둔화될 것으로 보았으며, 이를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했으며 목표주가 74달러를 제시했다.

▲ VMware(VMW): Goldman Sachs는 on-premise 지출 확대를 중심으로 나타났던 고성장세가 유지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하고 목표주가 177달러를 제시했다.

▲ Ross Stores(ROST): MKM Partners는 실적 발표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은 일시적인 것에 그칠 것으로 보았으며,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95달러에서 101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미래산업 `求人전쟁`…5만명 부족 / 매일경제


청년실업률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상황이지만 AI·반도체·이차전지·수소차 등 이른바 '미래 산업'에서는 기업들 간에 치열한 인재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 같은 전문 인력들 몸값은 다른 직종보다 20% 이상 높다는 것이 헤드헌터 업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기업들이 이처럼 미래 산업에서 인력 영입에 안간힘을 쓰는 까닭은 절대적 공급 부족 탓이다.

6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와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등 유관 기관과 업계에 따르면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증강·가상현실, 반도체, 자율주행차, 수소차, 이차전지 등 8대 산업에서 향후 부족한 인력은 5만명에 육박하는 4만9800명인 것으로 추산된다. AI를 포함한 소프트웨어 분야는 2022년까지 3만2000여 명이 부족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한창 연구 중인 자율주행차는 6400명, 수소차·이차전지는 1만명 이상이 부족할 것으로 추정된다. 반도체는 현재도 1400여 명이 부족한 상태다.

인력난 배경에는 인재들이 고액 연봉을 주는 해외 기업을 선호하는 데다 대학들의 구조조정이 미진해 필요 인력을 제때 공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크다는 평가가 많다. 인재 쟁탈전은 글로벌 차원에서 벌어지고 있다. 미국 중국 등은 한국을 포함한 주변국 인력을 '싹쓸이'하고 있다. 미국에서 AI 인력의 평균 연봉은 한국의 두 배 가까운 1억9000만원에 달하며, 반도체·디스플레이는 중국 업체들이 국내 대기업 부장급을 상대로 최대 8배에 달하는 임금을 제시하고 데려가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기업들은 채용 방식을 변경해 대응하고 있다. 필요 인력을 제때 공급받고자 수시 채용으로 전환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대표적이다. 상·하반기 대졸 정기공채를 폐지하고 '수소전기차' 분야를 시작으로 상시 채용에 들어갔다.

2020년까지 AI 인력 1000명을 선발하겠다고 공언한 삼성전자는 시각형 AI나 챗봇을 단 한 번이라도 연구해 본 AI 전공 박사과정생을 대상으로 서류 마감일 없이 파격적인 취업연계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美 금리 안올린다"…글로벌 큰손 신흥국으로 유턴 / 매일경제


올 들어 글로벌 투자자금이 신흥국들로 몰려들고 있다. 투자금을 끌어모으는 대표적 국가로는 중국,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칠레 등이 꼽힌다. 지난해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과 무역전쟁 불안감 등으로 신흥국 시장에서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하지만 올 들어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 중앙은행에서 금리 인상 기조가 꺾이고 미·중 무역전쟁 종전이 가시화하자 높은 수익률을 좇는 투자자금이 다시 신흥국을 주목하는 분위기가 뚜렷해지고 있다.

지난해 최악 성적을 기록했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올 들어 약 두 달간 24%나 상승하며 지난 한 해 낙폭(24.6%)을 거의 회복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미국 증시에 상장된 상장지수펀드(ETF) 중 올해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펀드는 MSCI EM지수를 추종하는 아이셰어 코어 MSCI ETF로, 50억달러(약 5조6300억원)가 몰렸다. 인기 ETF 상위 11위 중 3개가 신흥시장과 관련된 ETF다. 지난해 신흥국에서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가 아르헨티나, 브라질, 터키 등의 통화가치가 연이어 급락하는 등 급격한 자금 이탈에 따른 '테이퍼탠트럼(긴축발작)' 우려까지 제기됐던 것과는 상반된다.

신흥시장 투자 심리에 불붙인 것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변심'이다. 지난 한 해 금리 인상을 암시하는 매파적 발언을 일삼았던 파월 의장이 올해는 금리 인상에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고 발언하자 투자자들은 안도했다.

통상 연준의 비둘기적 성향과 발언은 달러 약세와 신흥국 통화 강세를 동반한다. 당분간 미국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연준의 발언으로 달러화가 안정되면 투자자들은 수익이 적은 달러 등 선진국 통화를 빌려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신흥국 자산에 투자하려는 성향이 강해진다. 반대로 미국과 선진국이 금리를 올리면 신흥국에 있는 외국인 투자자금이 금리가 높아진 미국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커진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올해 투자보고서를 내놓으면서 "신흥국 반등은 연초에 집중될 것"이라며 "신흥국 자산 비중을 확대하되 장기적 투자처로 보는 것은 좋지 않다"고 조언했다. WSJ는 "신흥시장이 (투자자금 이탈이라는) 저주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위해서는 미국 경제가 튼튼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달러값이 너무 크게 오를 만큼은 강하지 않은 상황이 지속돼야만 한다"며 "이러한 상황을 무조건 기대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삼성전자 끊임없는 반도체 혁신…D램·낸드 장점 결합 `M램` 내놔 / 매일경제

삼성전자가 D램처럼 빠르면서도 플래시처럼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는 사라지지 않는 차세대 반도체 칩인 '내장형 M램(eMRAM·embedded M램)'을 개발·양산하는 데 성공했다.

내장형 M램은 플래시보다 쓰기 속도가 약 1000배 빠르면서도 D램처럼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가 저장돼 있는 특징이 있다. 소형 전자기기나 차량용 컨트롤러 등 특정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저장할 때 사용된다.

​ "대체 어디가 떨어진거야"…내집마련 올해는 가능할까 / 뉴시스

"집값이 떨어졌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디가 떨어진 것인지 실수요자 입장에서 체감할 수 없다"며 "전세계약을 한 차례 연장하고 집값을 좀 더 지켜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주택시장에서는 매수자보다 매도자가 더 많은 '매수자 우위시장'에서 '시간이 지나면 집값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동향 조사 결과 서울아파트값은 전주대비 0.09% 떨어지며 1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9.13부동산대책 이후 집값이 하락세로 전환했지만 하락폭은 0.1%내외다. 반면 지난해 서울 집값은 6.2%나 급등했다. 상승폭에 비하면 하락폭은 낮은 수준이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정부의 부동산정책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며 "현재 부동산시장은 관망세지만 오는 4월 아파트 공시가격이 발표돼 세금부담이 좀 더 현실화되면 주택 보유자의 체감 정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 연구원은 "공시가격이 오르면 다주택자들이 버티기 힘들어져 물량을 내놓을 수밖에 없다"며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 발표 시점인 오는 4월을 기점으로 매도 강세가 심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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