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되는 경제기사(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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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지표 부진에도 무역협상 낙관…주가·달러↑국채↓ / 연합인포랙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경제 지표 부진에도 중국과의 무역협상 낙관론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미 국채 가격은 글로벌 주가 랠리에 안전자산 선호가 물러나며 하락했지만, 달러화 가치는 무역협상 기대에 강세를 보였다.

뉴욕 유가는 미국 경제 지표 부진으로 수요 둔화 우려가 부상하면서 큰 폭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의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기대가 커졌다.

백악관이 이번 달 중순으로 예상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서명할 무역 합의 최종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일부 외신은 백악관 내에서 무역 강경파 등을 중심으로 중국을 더 압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논쟁도 여전하지만, 최종안이 마련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경제 지표도 다소 개선됐다.

IHS-마킷에 따르면 중국의 2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9를 기록했다. 여전히 경기 위축 국면을 나타냈지만, 전월 48.3보다는 개선됐다.

반면 미국 경제 지표는 부진했다.

​공급자관리협회(ISM)가 발표한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56.6에서 54.2로 하락했다. 2016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 55.6보다 낮았다.​

또 지난해 12월 개인소비지출(PCE)은 0.5% 줄었다. 시장이 예상한 0.3% 감소보다 더 부진했다. 1월 개인소득도 0.1% 감소했다.​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2월 미 제조업 PMI 확정치(계절 조정치)는 전월 확정치 54.9에서 53.0으로 하락했다. 예비치 53.7보다도 낮았고, 시장 예상치 54.0도 밑돌았다.​

2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는 93.8로, 전월 확정치인 91.2에서 올랐다. 하지만 앞서 발표된 예비치 95.5와 시장 전망치 95.8을 모두 밑돌았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준이 올해 한 번 금리 인상을 할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을 이어갔다.

[해외주식] 글로벌 주식 - 미국편 / 삼성리포트

글로벌 주식 시장 속 미국은 여전히 ‘매력적’- 미국 주식시장이 여전히 매력적인 5가지 이유 1) 이미 주식시장에서 반등 능력 을 확인했고, 2) 하방요인들의 완화 기대감이 존재하며, 3) 내년 재선을 앞두고 19년 말 부터는 ‘성과’에 초점이 집중될 수 있고, 4) 19년 말에는 실적기대감이 회복될 수 있을 것 으로 보여지며, 5) 밸류에이션 역시 부담스럽지 않은 국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 전체 인덱스 보단 산업별/기업별 차별화가 중요

​차량공유에 몰리는 투자자…2위 리프트, 우버 앞서 나스닥 상장 / 한국경제

차량공유 업계 2위인 리프트가 1위 우버에 앞서 처음으로 나스닥 상장에 나선다. 차량공유 서비스가 미래산업의 판을 바꾸는 촉매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기존 자동차 업계도 생존을 위해 차량공유 서비스에 속속 뛰어들고 있어 시장 쟁탈전이 가속화하고 있다

차량공유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컨설팅업체 맥킨지에 따르면 시장 규모는 매년 30%씩 불어나 2030년 140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차량을 갖기보다 공유해서 타는 젊은이가 급속도로 늘고 있어서다.

이 때문에 자동차 회사들도 앞다퉈 차량공유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영원한 라이벌’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는 지난달 22일 10억유로를 투자해 차량공유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기로 했다.

그동안 그랩(10억달러)과 우버(5억달러)에 1조6000억원이 넘는 돈을 투자한 도요타는 작년 10월 소프트뱅크와 손잡고 모빌리티 서비스 합작사를 설립했다. GM은 2016년 차량공유 업체 메이븐을 설립했으며 포드는 2015년 ‘고드라이브’를 출시했다.

​ '급급매'로 집 내다파는 다주택자 속출 / 한국경제

서울에서 다주택자 매물이 ‘급급매’ 가격에 하나둘씩 나오고 있다. 급히 현금이 필요하거나 전세금을 돌려줘야 하는 이들이 일반 호가보다 확 낮춘 가격에 매물을 내놓고 있다. 곽창석 도시와공간 대표는 “집주인과 매수 대기자들이 가격을 놓고 눈치싸움을 하며 ‘거래절벽’ 상태가 서너 달째 이어지고 있다”며 “장기간 집값과 거래량이 반등하지 않자 돈이 급한 집주인들이 더 버티지 못하고 급매물로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봄 다주택자들의 매물이 시장에 일시적으로 쏟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6월 1일 이전에 보유 주택을 정리해야 보유세 부담을 덜기 때문이다. 반면 매수자의 관망세는 이어지고 있어 급매물이 쌓일 경우 가격 하락 압박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양지영 R&C연구소장은 “새 아파트를 분양받은 유주택자, 갈아타기에 나선 일시적 2주택자 등 기존 주택을 기한 내 매각해야 하는 집주인들은 현재 시장 분위기에 부담을 느껴 시세보다 싸게 내놓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다주택자 매물이 시장 전체의 하락을 이끌 만큼 많이 나올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고준석 동국대 겸임교수는 “아직까지는 강남권 ‘급급매’가 단지별로 한두 건에 불과해 전체 시장을 가늠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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