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되는 경제기사(2019.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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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 결렬·GDP 호조…주가↓국채↓달러 혼조 / 연합인포랙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등 지정학적 요인의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라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이 대북제재에 대한 이견으로 결렬됐다는 소식에 지정학적 우려가 커졌고, 이는 증시 투자심리에 영향을 줬다.

​미국 국채 가격은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시장 예상을 웃돈 영향으로 하락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GDP 증가율이 연율로 2.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의 3.4% 성장보다는 둔화했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의 예상치 2.2% 증가보다는 높았다.

​소비가 다소 둔화했지만, 기업의 고정투자 등이 큰 폭 늘었다. 수출도 전 분기보다는 양호했다. 달러화 가치는 시장 예상보다 좋은 GDP 지표에도 혼조세를 보였다.뉴욕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산유국의 감산 지속 기대로 소폭 상승했다.

​성장률 외 다른 경제 지표는 혼재됐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에서 8천 명 늘어난 22만5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 22만 명보다 많았다.캔자스시티 연은은 2월 관할 지역의 제조업 합성지수가 전월의 5에서 1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예상치는 5였다. 반면 공급관리협회(ISM)-시카고에 따르면 2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56.7에서 64.7로 상승했다. 최근 1년 이상 동안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문가 예상 집계치인 56.1보다 높았다.​

◇ 주식시장

2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16포인트(0.27%) 하락한 25,916.0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89포인트(0.28%) 내린 2,784.4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98포인트(0.29%) 하락한 7,532.53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미국의 지난해 4분기 성장률과 제2차 북미정상회담 및 인도와 파키스탄의 무력충돌 등 지정학적 이슈를 주시했다.

북미정상회담이 예상과 달리 성과를 내지 못해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지 못하는 등 성과 없이 예정보다 일찍 헤어졌다. ​

백악관은 "현시점에서 아무런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영변 핵시설 폐기를 조건으로 경제 제재의 일부 해제를 요구했지만, 미국 측이 추가 요구를 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영변 외 다른 대형 핵 시설이 있다고 언급했다.여기에 핵무기 보유국인 인도와 파키스탄 갈등이 부각된 점도 부담이다.다만 파키스탄이 전일 생포한 인도 조종사를 3월 1일 돌려보내겠다고 밝히는 등 양국 대립의 완화 가능성도 제기된다.

​2월 28일 주요 종목에 대한 IB 투자의견 / 써치엠글로벌

▲ HP(HPQ): Bank of America는 프린터용 소모품 판매 전망의 불확실성 확대, 달성 가능성 낮은 가이던스, 현금흐름 악화 등을 지적하면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underperform으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9달러를 제시했다.

▲ Monster Beverage(MNST): Guggenheim은 강력한 자체매출 성장세를 고려할 때, '21년까지 섹터 선도적인 실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69달러에서 7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Booking Holdings(BKNG): RBC Capital은 4분기 실적 혼조세와 유럽 매크로 약세 등으로 인한 낮은 수준의 1분기 가이던스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2,425달러에서 2,15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outperform을 유지했다.

▲ Perrigo(PRGO): RBC Capital은 소비자 제품 이익률 하락을 반영하여,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50달러에서 48달러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sectorperform을 유지했다.​

▲ General Electric(GE): J.P. Morgan은 10-K 보고서 내용을 분석했을 때, 잉여현금흐름 악화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 Square(SQ): Citi는 우수한 매출 성장세를 강조하면서, 네트워크 효과에 따른 추가적인 성장세 가속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0달러를 유지했다.

▲ Fitbit(FIT): D.A. Davidson은 판매량/매출 증가가 함께 나타나고 있으며,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의 호조를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5.50달러에서 7.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Boeing(BA): UBS는 777X 항공기의 수주 추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500달러에서 월가 최고치인 52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Xilinx(XLNX): Rosenblatt은 중국에서 5G 네트워크 보급이 시작되었으며, '20년에 본격적으로 보급 가속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20달러에서 1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하노이 核담판 결렬…美 "김정은 준비안됐다 / 매일경제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미·북정상회담이 아무런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파국을 맞았다. 이로써 한반도 정세는 예상치 못했던 '난기류'에 휘말리며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으로 치닫게 됐다. 미·북 양측이 비핵화와 상응 조치를 주고받으며 싱가포르 합의 이행에 착수할 것이란 기대는 일순간에 무너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고 했고, 김 위원장도 비핵화 의사를 묻는 질문에 "그러지 않으면 여기 오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답했다. 일각에서는 당초 '미디엄 딜' 수준의 합의를 검토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마이클 코언 전 개인변호사의 폭로로 국내 정치적 위기에 내몰린 것도 회담 결렬의 한 배경이 된 것으로 풀이했다. 양측이 사전 실무협상에서 구체적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정상회담 테이블로 공을 넘긴 것부터 상당한 위험성을 안고 있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 [단독] 대출 죄자…2030 현금부자 청약에 몰렸다 / 매일경제

정부발 규제삭풍이 몰아치는 가운데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2030세대가 대거 큰손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를 놓고 '내집마련'에 나선 젊은 층이 보폭을 넓히며 '세대교체'에 나섰다는 분석과 자녀의 명의를 빌린 부모세대의 간접투자가 횡행하는 것이란 의견이 나오고 있다.​

최근 청약을 진행한 서울시 광진구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 예비당첨자 명단을 전수조사한 결과 1980~1990년대 출생자의 당첨 비율은 전체의 81.7%인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529명의 예비당첨자 중 1980년대생은 319명(60.3%), 1990년대생은 21.4%로 10명 중 8명은 20·30대인 셈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전용면적 84~115㎡ 중·대형 730가구로 구성된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는 전 가구 분양가가 9억원이 초과하는 중도금 대출 불가 단지라는 점이다. 해당 단지의 계약금 역시 통상보다 2배 높은 20%로 '고분양가 단지'로 불렸다. 예전 같으면 40대 이상 중년층이 몰릴 만한 조건이다

9억9000만~11억8900만원의 분양가가 책정된 전용 84㎡A를 예로 들면, 계약금이 최소 2억원 이상 필요하고 중도금으로 60%인 4억원을 직접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6억원 이상을 쥐고 있어야 한다. 실제 해당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대형 면적에서 일부 미달이 나오며 서울 청약 불패 공식을 깨트린 장본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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