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경제기사(2019.02.02)
금융 시장 전반적으로 경제지표에 민감한 모습 보일 것 - QMA 외 / 써치엠글로벌
QMA의 스트래터지스트는 "미 연준은 이번 FOMC를 통하여, 향후 통화정책에 있어서 경제지표에 기반한(data-dependent) 결정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미 연준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금융 시장을 경제지표에 기반한 것으로 변화시킨다"고 발언했다.
한편 "미 연준이 비둘기파적 태도로 선회한 것에 대해, 경제 성장세 둔화가 연착륙으로 마무리될 수 있는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진 것인지, 아니면 이미 통화긴축은 상당히 이루어져 경기침체를 피할 수 없는지 여부가 향후 금융 시장에서 중요한 논점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G Plus Economics의 이코노미스트는 "경제지표가 우수하게 발표되면서 연준의 통화긴축을 지지할 경우, 리스크 자산은 하락할 것이다. 반대로 부정적인 지표는 통화완화 가능성을 높이며 리스크 자산 가치를 상승시킨다. 악재가 호재가 되는(bad news is good news) 환경이다"고 언급했다.
"이는 또한 국채 금리, 나아가 금융 시장 전반이 경제지표에 민감하게 변동할 것임을 가리킨다. 임금 상승세, 글로벌 공급체인 혼선, 관세인상 등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분명하게 존재하며, 인플레이션 상승압력이 확인되는 경우 시장은 요동칠 것이다"고 예상했다.
Gluskin Sheff의 이코노미스트는 "미 연준은 미국의 경제 펀더멘털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둘기파적인 모습을 보인 것은, 연준의 정책 결정에 시장의 압박이 상당히 가해졌음을 가리킨다"고 보았다.
2월 1일 주요 종목에 대한 IB 투자의견
▲ General Electric(GE): RBC Capital은 4분기 실적 발표 내용을 검토한 결과, 턴어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달러에서 1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Amazon(AMZN): Wells Fargo는 물류, Tech, 콘텐츠 등의 투자 효율성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가이던스가 낮게 제시되었지만 긍정적 전망을 견지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 목표주가 2,100달러를 유지했다.
▲ Charter Communications(CHTR): Buckingham Research는 동사의 자본지출/영업지출 통제가 우수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351달러에서 41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UPS(UPS): Cowen은 '19년 전망이 기대했던 것보다 우수하다고 언급했다. 단, 인건비 상승에 따른 이익률 하락이나 브렉시트, 미-중 무역마찰 등 불확실성 요인을 지적했다. 투자의견 marketperform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20달러에서 118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Prooftpoint(PFPT): RBC Capital은 우수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20년까지 실적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리스크 대비 보상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7달러에서 12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Deckers Outdoor(DECK): Susquehanna는 FY 3분기 HOKA, Koolaburra, UGG 브랜드의 매출 성장세 및 이익률이 우수했다고 언급하면서, 브랜드 차등화 전략의 성과가 더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긍정적 전망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40달러에서 1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Ulta Beauty(ULTA): Piper Jaffray는 점유율 확대 등을 바탕으로 동사의 동일매장매출 증가율이 컨센서스 7.9%를 상회하는 8%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 목표주가 335달러를 유지했다.
▲ DowDuPont(DWDP): J.P. Morgan은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동사의 부문합산 밸류에이션을 상당히 하회하는 수준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65달러에서 53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Aptiv(APTV): RBC Capital은 경영진이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디리스킹에 주목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달러에서 8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베트남 1급지 노려라…年5~6% 임대수익은 덤" / 매일경제
2019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에 가까운 나라, 여전히 기준금리가 6.25%인 나라, 그러면서도 물가는 안정돼 2008년 상승률 28%에서 2018년 4%대로 낮아진 국가.
이 모든 지표는 동남아시아의 '떠오르는 샛별' 베트남을 가리킨다.
베트남의 현재 경제지표 자체도 우수하지만, 발전 가능성이 더 높다는 점이 투자 플러스 요인이다. 현재 베트남의 도시화율은 34.9%에 머물러 있다. 82.7%인 한국과 두 배 이상 차이가 나고, 같은 동남아의 필리핀(44.2%), 태국(52.7%), 인도네시아(55.2%)보다도 낮다.
"개인이 아파트를 매입했을 때 임대수익률은 평균 5~6% 정도, 현지 정기예금 이자 정도만 기대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13일 매일경제 주최로 열리는 '부동산 富테크쇼'에서 베트남 부동산의 각종 규제와 법규, 세금 문제는 물론 유망 상품 소개, 접근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인 해외주식 투자 1위 아마존 / 한국경제
지난해 국내 개인과 기관투자가가 가장 많이 사고판 해외 주식은 미국 아마존이었다. 해외 주식과 채권을 합한 외화증권 결제금액(매수·매도 합산)은 지난해 1097억달러(약 123조원)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아마존을 비롯해 4차 산업혁명 관련 종목이 결제액 상위에 올랐다. 알리바바가 11억5800만달러로 2위에 올랐고 4위 텐센트(9억3300만달러), 5위 엔비디아(8억1300만달러), 6위 알파벳A(7억1800만달러), 8위 넷플릭스(5억5600만달러), 9위 애플(4억4400만달러), 10위 테슬라(3억9700만달러) 순이었다. 다만 엔비디아는 순매도액이 3300만달러, 테슬라는 700만달러로 매도가 더 많았다. 주가가 요동치면서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 또는 손절매한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31% 하락했고, 테슬라는 급등락을 거듭한 끝에 7% 상승했다.
국내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해외주식은 아마존(7억400만달러), 골드윈(4억4900만달러), 항서제약(3억700만달러), 신닛테쓰스미킨(新日鐵住金·2억7300만달러), 텐센트(2억5400만달러) 순으로 많았다.
해외 주식 투자액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지난해 외화증권 결제액의 70%는 해외채권이 차지했다. 시장별로는 유로채 등 유로시장이 결제액 659억5000만달러로 1위, 미국은 107억2000만달러로 2위, 브라질이 2억9000만달러로 3위에 올랐다. 유로채는 해외 기업이 미국 달러로 발행한 유로달러채권 등 외화표시채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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