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5 매일운동일기

​ㅣ 100일 중 14일째...

행동이 반드시 행복을 가져다 주지는
않을지라도 행동 없는 행복이란 없다.

-윌리엄 제임스-

베트남 출장 8일째입니다. 한주가 지나 다시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주말에 준비한 보고 자료를 바탕으로 VN 법인분들에게 공유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생각보다 업무처리가 완만히 진행되어 남은 일주일간 보다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제 런닝머신을 달릴지 시내를 달릴지 고민을 했었습니다. 이미 왠만한 시내는 다 다녀보았고 날씨도 더워지고 있어 고민 끝에 호텔 2층에 위치한 런닝머신을 뛰는 것으로 정하고 6::10분쯤 내려가서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런닝머신 달리기가 좋은 점은 환경 변화가 없기 때문에 일정한 리듬에서 달릴 수 있다는 것인데 그외 장점은 잘 모르겠습니다. 우선 너무 지겹고 운동량도 실제 달리기를 하는 것보다 약했습니다. 하지만 한정된 시간에 달리기를 해야 하고 운동 후 수영을 비롯해 출근 준비를 하는데는 가장 효과성이 높아서 런닝머신 달리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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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머신 달리기

그동안 베트남 시내를 달리고 나서 운동일기를 작성할 때는 베트남 현지 분들의 생활패턴이나 주요관광지들의 사진을 찍으며 제 생각을 글로 남겼었는데 런닝머신을 뛰다보니 할 이야기도 많이 줄어 드는 것 같습니다. 본래 “매일달리기”에 중점을 둔 일기였으니 딱히 안타까워 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래도 무언가 재미있는 콘텐츠 연재가 끝난 것 같아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오늘은 VN법인 공유도 잘 끝나 저녁식사를 함께 하기로 해서 이만 마무리 하겠습니다. 내일도 “매일달리기”는 계속 진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