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3 매일운동일기

​ㅣ 100일 중 12일째....

“a dream written down with a date becomes a goal.
a goal broken down becomes a plan
a plan backed by action makes your dream come true.

꿈을 날짜와 함께 적으면 목표가 되고
목표를 나누면 계획이 되고
계획을 실행하면 당신의 꿈이 이뤄진다.”

베트남 출장 6일째입니다. 이제는 베트남 호치민 1군 지역의 왠만한 관광지는 전부 달린 것 같습니다. 첫째날은 호치민 시청 광장을 저녁에 뛰었고, 둘째날은 호치민 동물원&식물원, 셋째날은 호치민 강가, 넷째날은 호치민 노트르담 성당과 우체국, 다섯째날은 벤탄시장과 통일궁을 돌았습니다.

베트남 호치민 시내가 워낙 오토바이도 많고 길이 좋지 않아 달리는데 힘이 들었지만 1주차는 관광겸 이곳저곳을 살펴보는게 목표였기 때문에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6일째는 오늘 부터는 달리기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첫째날 뛰었던 호치민 광장으로가서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오늘 달리기를 하면서 느낌점은 시내를 달릴때는 조깅하듯이 달렸기 때문에 달리는게 그렇게 힘이 들거나 지루하지 않았는데 광장크게 돌아서 달리다 보니 속도는 나오는데 평상시 보다 훨씬 힘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지루했습니다. 평상시랑 다름없이 달리는 행위를 했는데 환경과 생각을 전환시키니 육체적으로 바로 느낄 수 있는 반응이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왕 달리기를 습관적으로 하기로 했으니 1시간 10km를 목표로 몸을 적응시켜보려고 합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달리기를 검색해 보니 여성 분들도 1시간 내 10km를 달리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의지력이 강하거나 본인 스스로를 컨트롤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개인적으로 자극을 받기도 했습니다. 무조건 목표를 달성하는 것도다 목표를 향해 꾸준히 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만, 달리기에 있어서는 한단계 성장하는 모멘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3개월 내 1시간내 10km 달성을 할 수 있게 스스로 트레이닝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허나 정작 오늘 시간을 의식하고 뛰다보니 아침부터 너무 힘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페이스 조정을 어떻게 해야 순조롭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도 주말을 이용해 고민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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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째 달릴때 보았던 풍경 공유합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