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D Trend] Neuro science : 뇌의 특성

2017 ATD에서는 Neuro science를 학습에 응용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나를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뉴로사이언스가 무엇이고 이것이 학습 및 교육을 하는데 있어 어떤 도움이 되는지 구체적으로 알지 못한 것 같다. 그래서 나도 공부하는 마음으로 뉴로사이언스에 대한 사항은 구체적으로 배워보고자 한다. 헌데 생각보다 자료가 많지는 않다. 뉴로사이언스에 대한 자료는 많지만 실질적으로 이를 어떻게 학습에 적용한다는 의미이고, 어떠한 효과가 나타났는지에 대한 자료가 없다는 의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7 ATD에서는 뉴로사이언스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은 주제들로 계속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뉴로사이언스를 통한 심리적 안정감의 이해
뉴로사이언스를 활용한 팀구성
뉴로사이언스를 활용한 역량개발
뉴로사이언스를 활용한 학습과 기억 재생의 향상 방법
고성과 조직 창출을 위한 뉴로사이언스 활용
뇌기반 학습에 기반한 가상교실 운영 등을 말이다.

본 주제들 중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주제는 뉴로사이언스를 활용한 팀구성, 역량개발, 고성과 조직 창출을 위한 뉴로사이언스의 활용 방안이다. 솔직히 나머지 주제들은 그저 듣기만 해도 대략적으로 이해가 되는 부분으로 깊은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내가 선정한 주제는 "그래서 어떻게?"를 알아내서 실제 HRD 현장에 적용해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휴넷 홍정민 에듀테크 연구소장 [출처] 2017 atd ice 디브리핑 자료 (첨부)|작성자 레드민

 

위 주제와 관련하여 2017 ATD에서는 몇 가지 뇌의 특성을 활용한다면 효과적이 학습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주장을 펼친다. 

  첫째, 뇌는 외부 위협에 효율적으로 반응하기 위하여 진화적 특성을 가지게 되었다. 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예시든 특성들은 아래와 같다.

   • 편향 : 효율적인 정보처리를 위한 Mental shortcut이 발달해 왔다 (Ex.확증편향)

     - 확증편향 : 자신의 신념과 일치하는 정보는 받아들이고 신념과 일치하지 않는 정보는 무시하는 경향.

    • 사회적 뇌: 사회구성원으로 어울리기 위한 다양한 심리적 기재가 발달해왔음

      - 그룹에서 소외 받는다고 느끼면 뇌에서 신체적 고통 신호를 보냄

     • 상호견제 하는 뇌의 기능별 구조 : 전전두엽과 편도체의 상호견제

       - 전전두엽: 이성적 사고를 관장하며 논리적 사고를 담당

       - 편도체: 분노와 공포와 같은 본능적 위협을 느끼며 이를 표출하게 함

         평소에는 전전두엽이 뇌를 지배하나 스트레스를 과하게 받으면 편도체가 뇌를 지배함 

      “뇌는 외부위협에 효율적으로 반응하기 위하여 발전해왔으며, 현대에는 불확실성이 인간에게 위협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마다 위협을 느끼는 부분에서도 차이가 있게 발전해왔다."

이를 결국 간단히 정리하자면 인간의 뇌는 환경을 통해 계속해서 진화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니, 각각의 특성에 맞게 확증편향을 극복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거나, 팀원들과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다양한 심리적 기재가 발달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해 주거나, 이성적 사고 및 스트레스를 적절히 결합하여 이성적 사고와 논리적 사고가 공존할 수 있게 학습을 시키자는 의미인 것으로 해석된다.

그래서 뭐 어떻게 하라고? 라는 물음에 뉴오사이언스는 이렇게 대답한다.

"뇌는 위협에 대응하도록 발전 되었기 때문에 안전감을 느끼게 하는 요인을 활용하면 동기를 유발 할 수 있다"말이다.

뇌의 특성을 활용한 동기유발 요인 : Safety Mod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