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7 돈되는 경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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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켓워치> 코로나19 치료제 엇갈린 소식·유가 상승…주가↑달러↓ / 연합인포맥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관련 소식에 따라 변동성을 보인 끝에 상승 마감했다.미 국채 가격은 경제 지표가 악화해 소폭 상승했다. 달러 가치는 국제 유가가 반등세를 지속하면서 안전 수요가 다소 줄어 소폭 하락했다.

뉴욕 유가는 미국을 포함한 산유국들의 감산에 대한 기대 등으로 오름세를 유지했다.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둘러싼 우려와 기대가 교차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클로로퀸에 대해 심각한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다며 병원이나 임상 시험에서만 쓰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클로로퀸 등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며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기대했던 약품이다.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다 전일 임상 실패 소식이 전해졌던 길리어드사의 렘데시비르와 관련해서는 긍정적인 소식도 나왔다.

미국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렘데시비르 임상시험이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중순에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예비 결과는 더 빨리 나올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길리어드가 5월 말 이 결과를 예상했던 만큼 미국에서 시행된 임상시험 결과 발표를 기다릴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약 5천억 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에 서명했다. 경제 지표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를 키웠다.독일 IFO 경제연구소가 발표한 4월 기업환경지수가 역대 최저치인 74.3으로 떨어졌다. 독일 정부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6%에서 -7% 사이로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3월 내구재수주도 전월 대비 14.4% 급감했다. 2014년 8월 이후 가장 나쁜 수치로,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 12% 감소보다 부진했다.

다만 운송기기를 제외한 내구재수주가 0.2% 감소에 그친 점은 안도감을 제공했다.

기업의 투자지표인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수주도 전월 대비 0.1% 증가했다. 전월 감소세에서 오히려 개선됐다.미시간대에 따르면 4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최종치는 71.8로, 전월 확정치 89.1에서 하락했다. 다만 앞서 발표된 예비치 71.0과 시장 예상 67.0보다는 양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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