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30 돈되는 경제기사
<뉴욕마켓워치> 코로나 치료제 기대…주가↑유가↑국채 혼조 / 연합인포맥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1분기 성장률 부진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로 큰 폭 올랐다.미 국채 가격은 경제를 계속해서 지원하겠다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조를 재확인한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달러 가치는 1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이 실망감을 줬고, 경제를 계속 부양하겠다는 연준의 비둘기파적인 기조가 다시 확인돼 하락했다.뉴욕 유가는 미국 재고가 우려보다 덜 증가한 데다 코로나19 치료제 기대도 부상하면서 급등했다.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예상대로 금리를 제로 수준에서 동결됐다. 추가적인 부양 조치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경기 부양 의지는 확인됐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경제에 추가 부양책이 필요하다며 탄탄한 회복을 위해 절대 한계까지 추가 정책을 펼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연준은 강력하고 공격적이며 선제적으로 모든 도구를 사용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시장은 연준의 결정보다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기대에 더 큰 관심을 쏟았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렘데시비르의 임상시험 결과가 긍정적이라고 발표했다.뉴욕타임스(NYT)는 미 식품의약처(FDA)가 렘데시비르의 사용을 긴급 승인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라는 보도를 내놓기도 했다.CNBC에 따르면 FDA 대변인도 "렘데시비르를 가능한 한 신속하게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것과 관련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의 앤서니 파우치 소장도 렘데시비르가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NIAID는 위약 투약 대조군 비교 등의 조건을 충족하는 렘데시비르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보건 당국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쏟아지면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될 수 있다는 기대가 한층 커졌다.치료제의 개발은 코로나19에 따른 봉쇄조치에서 경제를 더 빠르게 정상화할 수 있는 요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시했던 연방 정부 차원의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더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지침은 오는 30일 만료될 예정이다.
미 상무부는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로 마이너스(-) 4.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4분기 이후 최대폭 감소다.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 3.5% 감소보다 더 나빴다.코로나19 여파로 소비지출이 급감했고, 기업 투자도 부진했다. 수출과 수입도 모두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발표된 다른 경제지표도 부진했다.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3월 펜딩 주택판매지수가 전월보다 20.8% 급락한 88.2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 13.5% 하락보다 더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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