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21 경제기사 공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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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일반] "담배·커피시간 근무서 제외"…52시간 예행연습서 불만 폭발

  - `주 52시간` 미리 해보니 워라밸 더 나빠져
  -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시행을 앞두고 노사(勞社) 갈등이 노노(勞勞) 갈등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 흡연이나 커피 마시는 자투리 시간은 물론 점심과 화장실 가는 시간까지 철저히 감독하겠다는 기업들이 나와
  - 직군·경력·성별에 따른 노동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엇갈리면서 갈등이 증폭되는 모습이다.

근로시간 단축의 피해는 주로 관리자급 이하 직원들에게 돌아간다. 팀장급 이상 관리자들은 부하 직원들의 야근시간이 길어질수록 인사 고과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에 `빨리 퇴근하라`고 엄명을 내리지만 부하 직원이 할당받은 업무량 자체를 줄여주지는 않기 때문이다. 결국 대리·사원급 직원들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업무량에 치여 `죽기보다 싫은` 재택근무를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특정 회사의 문제라기보다 제도 시행 전에 소프트랜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지 않고, 업종별로 갖고 있는 특성도 고려하지 않은 점이 문제"라며 "급격한 변화 때문에 그 과정에서 피해를 보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말했다.

[금융] 바이오·경협株 주춤하니 4차산업혁명株 주목받네  

  - 최근 코스닥시장에서 제약바이오주와 남북경협주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관련주에 다시 관심
  - 올해 들어 정부가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의 본질은 결국 4차산업혁명 관련 산업 육성
  - 향후 코스닥벤처 펀드와 코스닥 스케일업(Scale-up) 펀드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논리
  - 실제로 일부 4차 산업혁명 관련주의 경우에는 올해 60% 이상의 수익률을 내면서 주가 상승 기대감을 더욱 키우고 있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테슬라 상장' 기업 1호인 카페24는 전일 대비 9900원(7.09%) 오른 14만96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2월 8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뒤 불과 세 달 반 만에 주가가 76% 이상 급등했다.

카페24는 1999년 5월 심플렉스인터넷으로 설립된 인터넷 전문 솔루션 회사로 글로벌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개발해 한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새롭게 도입된 이익 미실현 기업 특례상장 요건(테슬라 요건)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됐다.

정밀제어용 모터 전문 제조업체인 에스피지 또한 올해 들어 주가가 60% 가까이 급등했다. 에스피지의 주력 상품은 표준 AC 기어드 모터로 컨베이어벨트와 자동문 등에 사용되는데 국내 시장점유율은 60%에 달한다. 올 하반기에는 로봇용 특수 감속기 생산을 앞두고 있는데 일본 소수 업체만 독점하고 있는 제품군으로 높은 진입장벽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4차 산업혁명과 제조업 효율화를 위해 각 국가들이 앞다퉈 로봇산업 투자에 나서고 있는 만큼 로봇 부품 업체에 대한 재평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 이 와중에… 오피스텔 '공급 폭탄'

  - 내달까지… 수도권에만 6000여실, 올 상반기에만 전국에서 오피스텔 6800여 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 금리 인상, 대출 규제 여파로 오피스텔 시장의 열기가 꺾인 탓에 분양 물량을 모두 소화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
  -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6월까지 전국에서 오피스텔 총 6849실이 공급될 전망이다.
  - 수도권(서울·경기·인천) 분양 물량이 6021실로 전체 물량의 87%에 이른다.
  - 경기지역 물량이 3537실로 가장 많고 인천 1526실, 서울 958실 등이다.

업계에선 새로 공급되는 오피스텔 물량 해소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출금리가 계속해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떨어지고 있어서다. 국내 대출금리는 2016년 3.14%, 2017년 3.46%, 2018년 3.69%(3월 말 기준)로 상승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지난 4월 말 기준 5.06%로 2017년과 2016년에 비해 각각 0.03%포인트, 0.18%포인트 감소했다. 앞으로 미국발 금리 인상 영향으로 국내 대출금리가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어 수익형 부동산 투자처로서 오피스텔의 인기가 갈수록 시들해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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