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16 경제기사 공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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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일반] 억만장자 15% 늘었다… 아시아, 가장 빠르게 증가

  - 중국·인도·홍콩 급증… 남녀 간 격차는 줄고 있지만 아직도 커, 지난해 전 세계 억만장자 숫자가 15% 늘었다.
  - 웰스엑스(Wealth-X)는 2017년 전 세계 억만장자가 2016년보다 15%(357명) 늘어난 275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이들의 재산 규모를 합친 값은 역대 최고치인 9조2000억달러(9900조원)로 2015년보다 24% 많다.

웰스엑스는 "증권 시장과 세계 경제의 놀라운 성장이 이들의 부를 늘렸다"고 분석했다.

윈스턴 체스터필드 웰스엑스 이사는 "2017년 정치적 격변이 꽤 있었음에도 증권 시장과 세계 경제가 금융, 소비재, 기술, 산업 분야에서 약진했다"며 "지정학적 환경이 급속도로 변하는 오늘날, 억만장자들이 세계 경제에 끼치는 영향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억만장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지역은 유럽과 아시아다. 유럽에서 821명, 아시아에서는 784명의 새로운 억만장자가 탄생했다.

특히 아시아는 2016년 대비 억만장자가 29.2% 늘어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웰스엑스는 중국(35.7%)과 인도(22.4%), 그리고 홍콩(29.2%)이 이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이들 세 국가는 억만장자가 많은 나라 2위, 4위, 7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웰스엑스는 억만장자 숫자에서 남성과 여성 간 격차가 아직도 크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전 세계 억만장자 2754명 중 여성은 전체의 11.7%에 그쳤다.

[금융] "韓경기 심상찮다" 골드만의 경고

  - "수출·고용 예상보다 둔화…韓금리인상도 7월→10월로"
  - 대형 외국계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잇달아 한국 경제에 대해 당초보다 어두운 전망을 내놓아 관심을 받고 있다.
  - 한국의 올해 경기 상황을 당초보다 어둡게 전망한 것인데,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시기도 3개월가량 늦춰질 것으로 예상

16일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최근 보고서에서 한국의 수출 둔화 전망에 따라 지난 4월 경제활동지수가 전달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며 한국 경제가 당초 예상보다 녹록하지 않은 상황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진단을 내놓았다. 정보기술(IT) 업종 사이클 둔화로 한국의 수출이 부진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이 한국의 수출에 간접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골드만삭스는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7월에서 10월로 늦춰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만큼 경기 전망을 하향 조정한 셈이다. 그동안 골드만삭스는 7월 금리 인상이 유력하다고 주장해왔다. 골드만삭스는 고용이 예상보다 둔화되고 반도체가 주도하는 수출도 지속하기 힘들다는 불확실성을 들면서 한은이 물가보다는 고용과 수출 같은 실물지표를 근거로 통화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권고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또 다른 보고서에서 한국이 17개 신흥국 중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부터 가장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가 1%포인트 인상되면, 골드만삭스 자체 지표인 `신흥국 금융상황지수(FCI)`는 0.7%포인트 상승한다. FCI가 상승하면 금융 긴축 상황, 하락하면 금융 완화 상황을 뜻한다. FCI 상승에 따른 신흥국의 국내총생산(GDP) 감소 폭을 추정해 보니 한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FCI가 1%포인트 상승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GDP는 향후 2년간 최대 0.6% 가까이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폴란드(-0.55%) 체코(-0.48%) 멕시코(-0.45%) 중국(-0.43%) 터키(-0.42%) 필리핀(-0.1%) 등 17개국 가운데 가장 큰 하락 폭이다.

[부동산] 경기→서울 출근통행량, 고양·성남·부천·남양주 순

  - 서울시 출퇴근 96.4분…17개 시도중 가장 오래 걸려, 인천시·경기도도 출퇴근 시간 90분 넘어
  - 최근 3년간 승용차 등록대수, 경기도 최다
  - 경기도 지역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통행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고양시. 이어 성남시, 부천시, 남양주시 등 순이다.

1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2016년 3월7일~2017년 3월31일까지 국가교통조사 자료를 이용해 전국 통행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시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통행량은 하루 평균 9만7054건으로 전체의 12.4%를 기록했다.

지역별 출·퇴근 통행시간을 보면, 서울시는 평균적으로 출근 41.8분, 퇴근 54.6분으로 나타나 가장 오래 걸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시와 경기도도 출·퇴근 시간이 90분을 초과했다. 전국 통행량은 2016년 기준 8705만1000통행으로 2010년 7886만8000통행 대비 10.38% 증가했다. 전국 총 통행거리는 12억3900만인·km로 2010년 12억2200만인·km 대비 1.38% 증가했다. 전국의 전체 통행량이 2010년 대비 10.38% 증가한 것에 비해 승용차 통행량은 20.5% 증가한 4572만4000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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