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감일 포웰시티

경제적 자유/부동산|2018. 5. 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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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마인드입니다. 요근래 부동산에 대해 낙심하고 있던 중에 후배가 저에게 물었습니다. "선배 하남 감일 포엘시티 청약 안넣으세요?"라고 말입니다. 그동안 청약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던 후배인데 선뜻 먼저 이야기 하는 상황을 보니 심적으로는 매우 감동을 받았고 한편으로는 기존에 행동하지 않아서 놓친 기회를 너무 안타까워 하기도 했습니다.

후배가 이야기한 "하남 감일 포엘시티"의 경우 기사로는 접했으나 그동안 청약의 실패 경험으로 인해 넣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후배가 직접 넣기도 하고 나름대로 단지내 이것저것을 살펴보고 선택했다고 하길래 중간에 아파트 투유를 들어가서 저도 청약을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재미있는 것은 후배에게 "아파트 투유" 청약 방법에 대해 알려줬는데 공급면적과 계약면적을 잘 못 알아서 실수를 할 뻔했다는 사실을 중간에 알았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저희가 30평대라고 이야기 하는 부분은 "공급면적"이고 "실제계약면적"은 상이한데 그 차이를 몰랐던 것입니다.

헌데 저도 분양과 관련해서는 특별히 관심을 가지지 않다보니 특별한 부분이 있더라구요. 그 부분은 바로 "계약면적"이였습니다. 저는 그동안 "계약면적"이 공급면적인줄 알고 있었는데 시행사에서 이야기하는 "계약면적"은 전용면적+공급면적+기타면적까지 포함하는 개념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후배의 이야기를 듣고 면적을 계산해 보니 34평을 청약 넣었고 "계약면적"으로 치면 55평을 받은 셈이였습니다.

중간에 후배에게 넓어서 좋겠다. 무슨 기준으로 넓은 평수를 선택했냐고 "지적"했는데 제가 몰랐던 부분이 있어 중간에 민망하기도 했습니다. ㅎㅎ

하남 감일 포웰시티 정보

‘당첨땐 2억 로또’…하남 포웰시티 “청약가점 60점돼야 안정권”

내일(3일) 1순위 청약접수, 감일지구 2603가구 매머드급 단지 , 분양가 3.3㎡당 평균 1680만원
전용 84㎡ 5억~5억 7200만원, 송파, 마천보다 2억~3억 저렴

행정구역상 경기 하남시에 자리하지만 서울 송파구와 맞닿아 있어 사실상 서울 생활권 단지로 불리는 ‘하남 포웰시티’. 감일지구의 첫 민간분양 아파트인데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2억원 가량 싸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아파트는 오는 3일 1순위 청약접수를 앞두고 있다.

하남 포웰시티는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태영건설)이 하남 감일지구 B6·C2·C3 블록에 짓는 2603가구(전용면적 73㎡~152㎡)의 매머드급 단지다. B6블록에 6개동 932가구, C2블록 9개동 881가구, C3블록에 9개동 790가구가 들어선다. 

감일지구는 서울 송파까지 차로 10분대, 강남까지는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사실상 서울 생활권으로 꼽힌다. C2블록 기준으로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 반경 1㎞ 안에 있고, 서하남IC도 가까워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8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84㎡는 5억~5억7200만원, 전용 99㎡는 6억200만~6억9300만원이다. 인근 송파 거여·마천지구에서 작년 말에 선보인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전용 84㎡가 7억원 중반~8억 초반대(3.3㎡당 평균 2380만원)에 분양됐다. 하남 포웰시티가 2억~3억원 가량 저렴한 셈이다. 마천동 D공인 관계자는 “감일지구는 하남 미사지구나 위례신도시보다 직선거리상 서울과 더 가깝다”며 “현재 위례신도시 새 아파트 전용 84㎡가 10억원대, 미사지구는 7억원대인것과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주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에 또 한번 ‘로또 청약’ 열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민간분양 아파트는 전용면적 85㎡ 이하일 경우 청약가점제가 100% 적용된다. 이에 B6블록에서 공급되는 물량 전량은 전용 85㎡ 이하여서 가점제로만 입주자를 가린다. 반면 C2블록과 C3블록은 전용 85㎡ 이상의 중대형으로 구성돼 물량의 50%는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다.

전문가들은 청약 가점이 60점대는 돼야 당첨 안정권에 들 것으로 보고 있다. 청약 가점은 부양가족 수(최고 35점), 무주택 기간(32점), 청약통장 가입기간(17점)을 종합해 총 84점 만점으로 산출된다. 작년 말 거여·마천지구에서 공급해 전 가구 1순위 당해지역에서 청약 마감한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아파트는 전용 59㎡ 당첨 가점이 60~70점에 달했고, 전용 84㎡는 총 9개 타입중 7개 타입이 50점 초중반을 기록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강남 생활권을 누리면서 5억원대 안팎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데다 풍부한 녹지공간 으로 젊은층은 물론 중장년층의 청약통장도 대거 몰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하남 포웰시티는 경기 하남시에서 공급되지만 서울 등 수도권 거주자도 1순위 청약을 노려볼만 하다. 사업면적 66만㎡ 이상인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인 까닭에 ‘지역 우선 공급제’가 적용돼 1순위 당해지역과 기타지역 구분없이 모두 같은 날 청약을 접수받기 때문이다. 전체 공급 물량의 30%를 하남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는 경기도 6개월 이상 거주자(20%)와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거주자(30%)에게 공급한다. 통상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단지는 1순위 당해지역에서 마감될 경우 기타지역까지는 아예 청약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것과 차이가 있다. 다만 전매는 소유권 이전등기 때까지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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