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6 경제기사 공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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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일반] 환율조작국 피하려면 외환시장 자료 공개를

  -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국장이 "정부가 외환시장 개입 자료를 시차를 두고 공개하는 것이 필요"
  - 미국 관세 폭탄에 이어 중국, 한국 등을 대상으로 환율조작국 지정 여부를 검토하고 있어
  - 한국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지 않으려면 이 같은 조치가 필요.

이 국장은 15일(현지시간) 매일경제와 단독으로 인터뷰를 하고 IMF가 최근 한국 정부에 환율정책 투명성 제고를 강력히 요구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조언했다. 그는 "외환시장 관리의 투명성을 높인다면 통화정책이 금리와 환율을 동시에 타기팅한다는 인상을 주지 않으므로 통화정책의 목적을 분명히 하고 중앙은행 독립성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국장은 특히 "한국 정부가 외환시장 개입 관련 자료를 공개하지 않으니까, 교역 상대국들이 '한국은 경상수지 흑자를 내려고 공정하지 못하게 외환시장에 개입하는구나' 라는 의구심을 갖고 있다"면서 "최근 한국 정부는 외환시장 개입을 극도로 자제했다. 이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불필요한 의혹을 떨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사실이 공개되면 투기세력이 이용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이 국장은 "적어도 1개월 이상의 시차를 두고 발표하기 때문에 그런 우려는 크지 않다"면서 "오히려 당국의 책임이 명확해지고 정책을 보다 신중하게 집행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금융] 신라젠, 캐나다 학회서 mJX-594 전임상 결과 발표

  - 백시니아 바이러스로 면역관문억제제 기능 강화
  - 신라젠 (119,100원 상승2200 1.9%)은 신장암 동물을 대상으로 한 'mJX-594' 바이러스 전임상 연구결과 발표
  - 발표 제목은 '백시니아 바이러스, 종양 면역 환경을 바꿔 면역관문억제제의 효능을 증가시키다'
  - 김 교수는 면역관문억제제 한계와 백시니아 바이러스 역할에 초점을 뒀다.
  - 면역관문억제제의 한계는 백시니아 바이러스가 병용요법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는 게 핵심이다.

김 교수는 쥐를 대상으로 한 전임상에서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그는 백시니아 바이러스와 면역관문억제제(PD-1 억제제, CTLA-4 억제제) 병용 투여 방법과 투여 순서도 중요하다고 밝힐 계획이다. 전임상 결과는 심포지엄 기간 중 '면역항암 병용치료(Cancer Immunotherapy: Combinations)' 세션에서 포스터를 통해 공개된다.

신라젠 관계자는 "종양 내 면역 환경을 항암 백시니아 바이러스가 바꿔주면서 면역관문억제제의 항암효과가 증가됨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mJX-594는 신라젠이 간암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펙사벡(JX-594)과 동일한 치료유전자를 갖고 있는 바이러스다. 설치류에 감염성이 없는 펙사벡과 달리 실험 쥐 세포에도 감염이 될 수 있는 균주를 이용해 만들었다.

[부동산] "강남권 노후단지↓·도심접근성 큰 강북권↑" 서울 아파트값 5주째 상승률 둔화

  - 강남권 노후 단지 상승세 '주춤' …도심 접근 우수한 강북권 상승폭 커져
  - 정부의 강도 높은 재건축 규제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세 시행을 앞두고 매수세가 줄었다는 분석이다.
  - 강남권 노후 단지들의 아파트 값 상승세가 주춤, 도심 접근이 우수한 마포, 동대문, 서대문 등 강북권 상승

구별로 보면 동작(0.79%), 마포(0.68%), 동대문(0.40%), 강남(0.38%), 금천(0.37%) 지역이 올랐다. 동작은 흑석동 흑석한강센트레빌이 2500만원, 상도동 상도건영이 2000만~3500만원 올랐다. 마포는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가 2500만~5000만원, 대흥동 마포대영이 1500만~3000만원 상승했다. 동대문은 소형면적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장안동 장안힐스테이트 공급면적 76㎡가 4000만원 올랐다. 강남구는 일반아파트 대상으로 가격이 오른 가운데 역삼동 개나리래미안이 2000만~3000만원 상승했다. 반면 재건축 아파트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 공급면적 42㎡는 3000만원 하락했다. 강동(0.32%)은 재건축 일부 단지 가격이 하락했다. 둔촌주공2단지는 매수 문의가 줄면서 1000만~1500만원 떨어졌다. 

"오는 26일부터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 도입이 시범 적용되면 소득 수준이 낮은 실수요자들의 주택 구입 부담이 커져 매수 동력은 낮아질 것"이라며 "전셋값 하락세가 지속되면 전세를 끼고 매입하려는 '묻지마 갭투자' 수요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달 시행되는 조정대상지역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적용을 피하기 위한 막바지 물량과 거치기간 종료 후 대출 원금 상환이 도래한 매도자들의 처분 매물도 나올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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