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5 경제기사 공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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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일반] ‘21세기 폭스’ 품에 안은 디즈니, 영화-TV사업 57조원에 인수 합의

  - 월트디즈니가 루퍼트 머독이 소유한 ‘21세기폭스’의 핵심사업을 524억 달러(약 57조1000억 원)에 매입하기로 합의
  - 디즈니가 사들이는 21세기폭스의 자산은 크게 영화, TV스튜디오, 케이블, 국제TV사업 등 4개 분야다
  - 21세기폭스를 사들이는 이번 빅딜은 세계 최대 동영상 플랫폼으로 떠오른 넷플릭스와 본격적인 경쟁을 펼치겠다는 의지

[2019년 스트리밍 서비스 론칭을 준비하고 있는 디즈니는 이번 합병으로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다. 2009년 마블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던 디즈니는 폭스가 소유하고 있던 마블 히어로 ‘엑스맨’ ‘데드풀’의 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영화 ‘아바타’ ‘나홀로 집에’, 인기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 등도 소유하게 됐다. 또한 스포츠 방송 ESPN 기반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디즈니가 폭스의 22개 지역 스포츠 채널을 합병하면서 수많은 스포츠팬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 빅딜이 완전히 성사됐다고 보긴 이르다. 미 법무부가 합병 계획에 제동을 걸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법무부는 통신업체 AT&T와 미디어그룹의 타임워너 인수합병이 반독점법에 위배된다며 워싱턴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내 거대 미디어그룹의 탄생을 제지하기도 했다. AT&T와 타임워너라는 미국회사를 검색해 봐야 겠다. 독점하는 곳에 언제나 길이 있으니]

[금융] 잘나간다던 ETF, 알고보니 15%는 `허당`

  - 싼 수수료로 손쉽게 분산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 하지만 이 중 상당수가 하루에 거래대금이 1000만원도 되지 않아 사실상 '거래정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 거래량이 희박하면 투자자는 ETF를 환매하기 위해 제값(순자산가치·NAV) 대비 낮은 가격으로 물량을 내놔야 한다
  - 지수를 추종하며 시장가치로 거래되는 ETF의 본래 취지가 크게 훼손되는 것이다.
  - ETF에 신규 입성하고 싶은 투자자 역시 제값 대비 비싼 가격으로 물량을 사야 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 313개 ETF를 전수조사한 결과 이 중 일평균 거래대금이 1000만원 미만인 ETF가 45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티코스피100 ETF는 일평균 거래대금이 10만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에는 아예 계약 체결이 되지 않았다. 2012년 7월 상장한 이 ETF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올해 주목받았던 코스피 대형주 상당수를 담고 있다. 그 덕에 1년 수익률 27.91%의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내고 있다. 하지만 시장에서 ETF가 거래된 사례가 드물어 시장에서 이 ETF를 팔아 돈을 손에 쥔 투자자는 극소수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운용업계 관계자는 "비슷한 상품 구성인 다른 펀드나 ETF에 밀려 존재감이 희박해진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이 펀드에 큰돈을 묻어놨던 투자자는 시장가치 대비 수익률을 일부 손해보고 돈을 찾아야 하는 상황일 것"이라고 말했다. 파워중기국고채 ETF, KINDEX스마트모멘텀 ETF, KODEX골드선물인버스(헤지형) ETF, SMART선진국MSCI World(합성 헤지형) 역시 일평균 거래대금이 100만원에도 못 미쳐 부진한 모습이었다. 지난 7월 상장한 KINDEX스마트모멘텀 ETF 역시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담은 펀드 포트폴리오가 큰 매력을 보이지 못했다. 14일 주당 1만3505원으로 마감한 이 ETF는 이날 20주가 거래되는 데 그쳤다. SMART선진국MSCI World(합성 헤지형) 역시 14일 한 건의 거래도 일어나지 않았다.

[부동산] 내년 집값 기우뚱 갸우뚱 "서울 不敗"는 이구동성

  - 거래가 줄면서 시장이 다소 위축될 것이다. 하지만 서울 집값은 쉽게 내리지 않을 것이고, 양극화는 더 심해질 것이다
  - 수도권 보합 또는 소폭 상승, 지방 소폭 하락을 전제로 이렇게 전망. 입주 물량 증가와 금리, 규제에 초점을 맞춘 결과
  -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년 입주 물량은 전국 43만9000가구로 올해(38만4000가구)보다 14.6% 늘어
  - 분양 감소, 택지 부족, 재건축 이주 수요 등을 봤을 때, 주택 시장이 규제나 금리로 막기 어려운 '장기 성장 구간'에 진입
  - 주택 임대 시세는 대체로 안정될 전망이다. 주산연은 전국 평균 전세 시세가 내년에는 보합에 머물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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