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20 경제기사 공부하기
[경영일반] 유통공룡 아마존 공세 버텨낼 회사는?
- 유통공룡 아마존이 업계를 흔들고 있다. 슈퍼마켓 체인 홀푸드까지 인수하면서 오프라인으로의 영역 확장을 선언
- 지난 10년간 온라인 채널의 직접 판매에 관심을 보이지 않던 나이키가 아마존과 손을 잡은 것은 위상을 보여주는 상징
- 아마존과의 경쟁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기업 3곳을 선정했다. 주인공은 월마트, 울트라뷰티, 풋락커 세 기업이다
◇ 월마트= 월마트의 매출 절반은 식료품에서 발생한다. 아마존이 식료품 판매도 시작했기 때문에 소비자 감소로 인한 타격이 예상된다. 하지만 월마트의 미국 내 매장은 4500개가 넘는다. 유통망도 튼튼하다. 홀푸드의 461개 거점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거대하다. 규모의 경제를 구축했기 때문에 가격도 낮다.
소비자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식료품을 사길 원한다. 월마트는 지속적인 투자로 현재 1100개 지역에서 온라인으로 식료품을 판매하고 있다. 제프리스는 "월마트는 홀푸드와 겹치는 부분이 적어 경쟁에서 자유롭고, 진출이 쉽지 않은 외곽에도 매장을 운영한다는 강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울트라뷰티= 울트라뷰티는 화장품 매장을 운영한다. 아마존 진출로 소비자들이 식료품 매장에서 쓰는 시간이 줄어든다면 화장품 매장 입장에서는 좋은 일이다. 고객이 매장을 방문해 직접 화장을 할 수도 있다.
아마존이 드론을 통해 가정으로 직접 미용품을 배달할 수 있지만, 화장품 매장을 직접 방문해야 이유는 여전히 존재한다.
◇풋락커= 풋락커는 스포츠웨어 판매 회사다. 나이키의 아마존 입점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업체 가운데 하나다. 스포츠웨어가 회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8%에 달한다. 하지만 나이키의 온라인 판매 확대가 기존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을 줄일 확률은 높지 않다.
또한 풋락커 판매의 상당수가 현금 결제로 전자상거래와는 다른 영역이라는 것이 제프리스의 분석이다.
이 기사는 흥미로워 전문을 다 가지고 왔음. 결국 아마존과 차별점을 이야기 하는 기사인데. 약간의 차별화일 뿐이지 결과적으로 최종에 흡수될 수도 있지 않을까?
[금융] 시장도 깜짝 놀랐다…금융지주 사상최대 실적 축포
올해 상반기에 금융지주들이 실적 축포를 쏘아 올렸다. 어느 정도 실적 호전을 예상한 시장 기대치마저 훌쩍 넘어서는 실적 서프라이즈를 내면서 지주가 설립된 이후 최대 실적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 시중금리가 꾸준히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이자 수익이 늘고
- 비은행사업도 호조를 보인 데다
- 기업 구조조정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대손충당금 적립액이 대폭 줄어든 덕분
시중금리로 인한 이자수익은 은행들의 노력이 아니고(한국금리는 동결했는데 대출금리만 올리고 예금금리는 올리지도 않고 있음), 비은행사업도 깜짝실적이고, 기업 구조조정은 결국 인력감축인데 지금의 사상최대 실적 축포 때문에 주식을 산다면 반토막 나지 않을까?
[부동산] “환수제 피하자” 강남 재건축 시공사 선정 ‘열기’
서울의 주요 재건축 단지들이 내년에 부활하는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려 속도를 내는 가운데 시공사 선정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강남권에선 조합과 건설사가 사업 리스크를 함께 지는 ‘공동사업시행’ 방식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사업 속도를 최대 3~4개월 앞당길 수 있어서다. - 강남권 입지를 선점하기 위해 시공권을 따야 하는 건설사 입장에선 거부하기 어려운 카드 결국 토지다. 그리고 서울은 땅따먹기는 끝났고, 그 중 중심가를 재건축할 수 있는 핵심이 남은 것이다. 건설사들에게
- 서울에서 건물을 지을 땅이 부족한 상황에서 수익을 내기 위해선 무리한 조건에도 재건축 수주에 뛰어들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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