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5 돈되는 경제기사

<장중시황> '19년 4분기 어닝 시즌 시작, 실적 추이 관망하며 증시 혼조세 / 써치엠글로벌

▲ 오전 10:55(현지 시간) 현재, Dow Jones 지수 +0.12%, S&P 500 지수 -0.18%, Nasdaq 지수 -0.30%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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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naccord Genuity는 "미국 증시는 극단적으로 과매수된 상태이며, 증시의 추가적인 상승세는 견고하지 못하고 반납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펀더멘털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증시 하락세가 나타난다면 이는 매수 기회가 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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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D Ameritrade는 "대형 은행들을 시작으로 금융시장은 '19년 4분기 어닝 시즌에 들어섰다. 14일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한 은행들의 실적 내용은 대체로 우수했으나, '18년 4분기가 매우 저조하여 기저효과가 있었음을 감안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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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Trade Financial은 "JPMorgan Chase, Citigroup, Wells Fargo의 실적 내용을 종합하면 대형 은행들의 실적 추이가 혼조를 보였음을 알 수 있다. '19년 3분기 어닝 시즌 당시와 같이 매우 우수한 실적이 반복되지는 못했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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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Brooks MacDonald Asset Management는 "미-중 양국 간 분위기는 양호하지만, 무역합의 서명이 이루어진 뒤 실제 합의 사항이 공개되기 전까지는 향후 전망을 낙관해서는 안 될 것이다"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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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1.58%, 10년물 금리는 1.82%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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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던 WTI 유가는 0.40%, 브렌트유는 0.79%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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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인덱스는 +0.12%를 기록 중이며, 금 가격은 0.56% 하락하고 있다

8000대 1 뚫은 비규제지역 '줍줍', 차익 노린다고? / 머니투데이

안양 '아르테자이' 무순위 청약에 3만3500여명이 몰려 최고 80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원 무순위청약에서도 5000대 1의 경쟁률이 나왔다. 단기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이 비규제지역으로 몰리며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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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들 지역 대부분이 정부의 분양가 통제를 받지 않아 시세 대비 높은 가격에 분양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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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진행된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아르테자이' 무순위청약 결과 총 8가구 모집에 3만3524명이 몰려 평균청약 경쟁률 4191대 1을 기록했다. 정당계약을 마친 후 부적격 처리돼 나온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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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면적 76㎡은 1가구 모집에 8498명이 몰려 84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외에 76㎡B가 7398대 1, 전용 49㎡B는 5978대 1을 기록했다. 초소형인 39㎡A와 B는 각각 1141대 1, 10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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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지는 지난해 12월 1순위 청약 접수 당시 343가구 모집에 1만1113명이 신청해 평균 32.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곳이다. 지난해 안양에서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많은 청약통장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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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규제지역으로 1순위 청약규제가 없고 분양권 전매제한기간도 6개월로 짧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는 분석이다. 같은 안양 내에서도 바로 옆 동안구는 청약조정대상지역이어서 청약 자격이 까다롭고 중도금대출이 세대당 1건, 분양권 전매제한 3년 등의 규제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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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청약가점 없이도 만 19세 이상의 서울, 인천, 경기지역 등 수도권 거주자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해 경쟁률이 치솟았다. 수원 권선구에서 지난달 분양한 '수원 코오롱하늘채더퍼스트'도 무순위청약에서 14가구 모집에 총 7만1222명이 신청해 평균 50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르테자이와 마찬가지로 비규제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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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부동산 대책으로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에 대한 규제가 대폭 강화되면서 단기 차익을 노리는 투자 수요가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대책 직후인 지난달 20일 1순위 청약을 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은 95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7만4519명이 몰려 1순위 마감됐다. '수원 코오롱하늘채더퍼스트' 1·2단지의 1순위 청약 경쟁률도 각각 88.16대1, 42.88대 1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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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전문가들은 단순히 시세차익을 노리고 비규제지역에 접근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따를 수 있다고 우려한다. 정부의 분양가규제를 받아 시세보다 저렴한 값에 분양하는 서울 아파트와 달리 비규제지역 아파트는 시세 수준이거나, 신축 프리미엄을 고려해 통상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공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아르테자이도 3.3㎡당 2052만원에 분양해 만안구에선 처음으로 3.3㎡당 2000만원을 넘어 분양가가 비싸다는 지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