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1. 10 돈되는 경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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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시황> 지정학적 우려 해소되면서 미국 증시 신고점 경신 / 써치엠글로벌

▲ 오전 10:55(현지 시간) 현재, Dow Jones 지수 +0.62%, S&P 500 지수 +0.62%, Nasdaq 지수 +0.90% 상승하면서 미국 증시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 CMC Markets는 "트럼프 대통령 성명에서 중동 리스크가 확전되지 않을 것임이 확인되었으며, 투자자들은 이제 중동 리스크를 투자 결정에서 거의 배제하고 있다. 미국-이란 마찰은 계속되겠지만, 이것이 무력충돌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시장은 낙관적 심리를 유지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 Baird는 "일시적으로 대두되었던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고 있다. 우려되었던 것에 비하여 리스크 확대는 제한적이었으며, 시장은 빠르게 리스크 성향을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 Marketfield Asset Management는 "미국-이란 마찰이 다시 군사적 행동으로 발달하지 않는다면, 양국 간 마찰의 시장 영향은 제한될 것이다"고 발언했다.

▲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1.4만 건으로 전주 22.3만건에서 0.9만 건 감소했다. 월가 컨센서스 22.0만 건을 하회하는 것이기도 하며, 미국의 고용시장이 우수하다는 증거가 되고 있다. 10일 발표 예정인 12월 고용지표 또한 견고할 전망이다.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1.60%, 10년물 금리는 1.89%를 기록하고 있다.

▲ 전일 미국 원유 재고가 큰 폭으로 증가한 데 이어, 중동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WTI 유가는 1.34%, 브렌트유는 1.04% 하락하고 있다.

▲ 달러인덱스는 0.24% 상승하고 있다. 중동 리스크가 무력충돌 확대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바탕으로 안전자산 수요 감소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금 가격은 0.73% 하락하고 있다

"규제 피해 서울 밖으로"…검단신도시 청약 다시 몰린다 / 머니투데이



12·16 부동산 대책을 기점으로 검단신도시 청약 시장 분위기가 달라졌다. 작년 11월부터 3개 단지 연속 미달 되더니 지난달 중순부터는 경쟁률이 치솟고 있다. 대거 청약 미달됐던 단지들도 최근 미계약분을 대부분 소진했다. 규제 강화로 서울에서 내집 마련이 힘들어진 수요자들이 인근 지역인 검단신도시로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8일 인천 서구 '검단파라곤 센트럴파크' 1순위 청약 결과 총 768가구(특별공급 354가구 제외) 모집에 6725명이 접수해 평균 8.64대 1을 기록했다. 올해 검단신도시 첫 분양 단지로 지금까지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많은 청약통장이 몰렸다.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전용 84㎡A는 333가구 모집에 4265명이 청약해 경쟁률이 24.69대 1에 달했다.

이 단지는 당초 역대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단지 중 가격이 가장 높게 책정돼 고전할 것으로 전망됐다. 3.3㎡ 당 1247만원으로 1군 건설사 브랜드인 '검단 센트럴푸르지오(3.3㎡ 당 1240만원)'보다도 비쌌다.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기록적인 청약 경쟁률이 나온 것은 12·16 부동산대책이 원인이 됐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서울 아파트를 사거나 분양 받기 힘들어지면서 비교적 규제가 덜하고 교통호재까지 있는 검단신도시로 수요가 몰렸다는 것이다. 실제로 '검단파라곤 센트럴파크' 청약 신청 현황을 봐도 기타지역 거주자가 해당지역(인천광역시)보다 1000명 이상 많았다. 1순위 전체 청약자 6725명 중 해당 지역 청약자는 2768명, 기타지역 3959명으로 각각 전체의 41%, 59%를 차지했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강서구 거주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았다"며 "전세가격이 계속 오르는데다 매수하려 해도 대출 받기 쉽지 않으니 접근성이 좋은 검단신도시로 몰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과잉 공급으로 청약 미달 사태가 빈번했던 이 지역이 다시 뜨거워지기 시작한 것은 정부가 12·16 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한 후부터다. 작년 11월 분양한 '검단대광로제비앙'을 시작으로 검단신도시에서는 3개 단지 연속으로 청약에서 모집가구수를 채우지 못했다. '검단 대광로제비앙'은 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이어 12월 분양한 '검단 2차 대방노블랜드'는 0.87대 1, '검단 신안인스빌 어반퍼스트'는 0.14대 1로 성적이 저조했다.

그러나 지난달 16일 정부가 대출 규제 강화 등을 골자로 한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이후 청약 경쟁률이 치솟기 시작했다. 대책 발표 3일째인 지난달 19일 청약을 받은 '검단 모아엘가 그랑데'는 평균 경쟁률 9.8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

대책에 따른 풍선효과로 기존 청약 미달 물량도 빠르게 팔려나가는 중이다. 작년 10월 분양한 '검단 모아미래도'과 11월 분양한 '검단 대광로제비앙' '호반써밋 인천검단 2차' 등은 최근 미분양 물량을 모두 털어냈다. '검단2차 대방 노블랜드'도 계약률을 90%까지 끌어올렸다. 오는 11일에는 '검단 신안인스빌 어반퍼스트'이 미계약분 추첨을 진행한다.

현장 관계자는 "검단신도시가 워낙 미분양이 많았던 지역이어서 청약통장을 쓰기에는 아깝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경쟁률이 낮을 것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처음부터 미계약분, 일명 '줍줍(줍고 또 줍는다)' 물량을 노리고 접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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