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되는 경제기사(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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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주요 종목에 대한 IB 투자의견 / 써치엠글로벌

▲ Mastercard(MA): Baird는 강력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S&P 500 지수 대비 높은 프리미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230달러에서 256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Dow(DOW): Bernstein은 DowDuPont 스핀오프의 일환인 Dow에 대해 에틸렌 시장 사이클을 강조하면서 투자의견 outperform, 목표주가 74달러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 Baidu(BIDU): Morgan Stanley는 콘텐츠 중심 정책이나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기반 산업 어플리케이션 등이 중장기적 성장세를 지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투자가 대규모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보았다. 투자의견 시장비중, 목표주가 175달러를 유지했다.

▲ NVIDIA(NVDA): Piper Jaffray는 주가 상승세를 지지할 수 있는 요소들이 갖춰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 목표주가 200달러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 Alibaba(BABA): Morgan Stanley는 동종기업 대비 outperform이 전망되지만, 매크로 이슈에는 계속해서 주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 목표주가 196달러를 유지했다.​

▲ Apple(AAPL): UBS는 서비스 사업 확대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185달러에서 21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 Netflix(NFLX): Bank of America는 Apple의 서비스 사업 전개가 Netflix 가입자 추이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50달러를 유지했다.​

▲ Roku(ROKU): Citi는 Apple의 서비스 사업으로 경쟁이 심화되면서 실적에 부정적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53달러를 유지했다.

▲ Dollar General(DG): Guggenheim은 Fresh 전략을 통한 이익률 개선 전망, 소매 섹터 대형주 대비 우수한 실적 성장세를 강조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25달러에서 13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1분기 어닝쇼크" 미리 고백한 삼성전자 / 매일경제


삼성전자가 반도체 불황과 중국의 추격 등에 따른 디스플레이 사업 부진으로 올해 1분기 실적이 기대 수준을 밑돌 것이라는 이례적 예고를 했다. 이달 들어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을 7조2000억~7조3000억원 수준으로 예상했으나 삼성전자의 실적 경고와 함께 작년 1분기(15조6400억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6조원대 중반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26일 공시를 통해 "당초 전망보다 디스플레이와 메모리 사업 환경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 수준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음달 5일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계획인 삼성전자가 이처럼 자율공시를 통해 '실적 둔화'를 미리 알리는 것은 처음이다. 증권사들 전망치가 높다는 판단에 따라 투자자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미리 '주의보'를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에 대해 "LCD 패널 비수기 속에 중국 업체의 증설로 인한 공급 증가로 당초 예상 대비 가격 하락폭이 확대됐다"며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대형 고객사의 수요가 감소하고, LTPS(저온폴리실리콘) LCD와의 가격 경쟁 지속으로 수익성이 악화돼 시장 예상 대비 실적이 악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렉시블 OLED는 삼성전자 스마트폰뿐 아니라 애플 아이폰X·아이폰XS 등에 장착된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정체된 가운데 아이폰의 판매 부진과 중국 업체의 중저가 LCD 패널 공략 등이 겹치면서 수익이 악화됐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작년 1분기 4200억원과 작년 4분기 97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던 디스플레이 부문은 올 1분기 4500억~6000억원 적자를 본 것으로 증권가는 추정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D램·낸드플래시)에 대해 "비수기에 따른 전반적 수요 약세 속에 주요 제품들의 가격 하락폭이 당초 전망 대비 일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작년 4분기부터 공급과잉, 대형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들의 데이터센터 투자 지연, 중국 경기 둔화 등으로 시작된 메모리 시장 불황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평가한 셈이다.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작년 9월 8.19달러를 기록했던 D램값(DDR4 8Gb 고정거래가)은 지난달 5.13달러까지 내려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작년 1분기 11조5500억원에 달했던 것이 올 1분기에는 4조5000억원 안팎으로 곤두박질칠 것이라는 게 증권가 예측이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당초 삼성전자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52조3000억원, 6조7000억원으로 예상했는데 이날 공시 등을 감안할 때 영업이익이 더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며 "갤럭시S10의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D램뿐 아니라 낸드플래시 등의 수익성도 크게 악화돼 실적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작년 1분기에 15조6400억원, 4분기에는 10조8000억원이었다.

​마이너스 금리 국채에 뭉칫돈…세계불황 그림자 / 매일경제


글로벌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대표적 안전자산인 주요 선진국 국채로 자금이 몰려 세계 채권시장에서 '마이너스 금리' 국채 규모가 10조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마이너스 금리 국채란 채권을 매입할 때 이자를 받는 것이 아니라 거꾸로 이자를 내는 채권으로 경기 불황이 심해지거나 물가의 지속적 하락(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질 때 수요가 늘어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 세계 마이너스 수익률의 국채 규모가 10조800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블룸버그 자료를 인용해 지난 25일 보도했다. 마이너스 금리 국채 규모가 10조달러를 넘어선 것은 2017년 9월 7일(10조500억달러) 이후 1년 반 만이다. 마이너스 금리 국채를 발행한 국가는 독일 일본 스위스 등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선진국이다.

글로벌 경기 하강에 대한 투자자들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 보증이 확실한 선진국 국채에 자금이 몰리면서 금리가 꾸준히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미국 경제의 높은 성장세가 마침표를 찍고, 중국도 경기 하방 압력에 시달리는 신호가 나오면서부터 '마이너스 금리' 국채 규모가 늘어난 것이 두드러진 특징이다. 지난해 10월 초 5조7000억달러까지 떨어졌던 총액은 5개월 만에 두 배 가까이 불어났다. 이와 관련해 지난 22일 독일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016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떨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25일 독일의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0.026%를 나타냈다. 미국은 경기 침체(리세션·recession) 징조로 여겨지는 장단기 금리 차 역전 현상마저 나타났다.​

25일 미국 국채 3개월물과 10년물은 각각 2.46%, 2.40%를 기록했다. 통상 장기채는 자금을 오래 빌려 쓰기 때문에 단기채보다 제시되는 수익률(금리)이 높은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향후 경제 상황을 부정적으로 볼 때는 장단기 금리 차가 줄어들고 심하면 역전 현상도 일어난다. 이 때문에 장단기 금리 차 축소나 금리 역전은 경기 침체의 전조로도 여겨진다. 다만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리세션 징조로 보기 어렵다는 분석도 있다. 안전자산인 미국 장기 국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 금리가 내려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해외 투자자에게 미국 장기 채권은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꼽힌다.

선진국 중앙은행들이 비관적 경기 전망을 내놓으면서 위험자산 회피 현상을 초래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해 12월 양적 완화 정책을 마무리한 유럽중앙은행(ECB) 역시 지난 7일 정책금리 동결과 장기대출프로그램(TLTRO-Ⅲ) 도입을 발표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머지않아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연준은 올해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고 예고했지만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마저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연준이 보는 것보다 시장이 보는 미국 경제 하강 속도가 더욱 가파르다는 점을 방증한다.

​ "저소득층 서울 저가주택 사려면 '한푼 안써도' 21년 걸려" / 연합뉴스

서울에 사는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의 체감 집값이 통계 집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계층 간 가구 소득 격차가 커진 탓에 체감 집값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는 분석이다.

​26일 KB 주택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해 12월 연 소득(명목) 하위 20%인 1분위 가구(2인이상·도시가구)의 서울 주택 가격(KB시세) 1분위 기준 PIR(소득 대비 주택가격·Price to income ratio)은 21.0이었다.

이는 소득이 가장 낮은 1분위 가구가 소득 수준과 비슷한 하위 20% 가격의 주택을 사려면 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고 21년간 모아야 한다는 뜻이다.


[그래픽] 저소득층 서울 저가주택 사려면 21년 걸려

PIR은 실제로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간과 차이가 있지만, 소득과 비교한 주택 가격을 보여주기 때문에 흔히 체감 집값 지표로 활용된다.

소득 상위 20%인 5분위 가구가 가격 상위 20% 주택을 지출 없이 살 수 있는 기간(PIR)은 14.6년이었다.

결국 고소득층 가구와 저소득층 가구의 PIR 차이는 6.4년이었다. 같은 달 기준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가장 크다.

같은 분위의 주택가격을 기준으로 한 1·5분위 가구 간 PIR 격차는 2008년 12월 5.2를 기록한 뒤 꾸준히 하락세를 유지해 2017년 12월에는 2.0까지 내려갔다.​

소득 차이에도 각자의 소득 수준에 걸맞은 집을 사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2년 정도 차이에 그쳤다는 의미다.

하지만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집값 상승세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분배 악화까지 심화하면서 분위별 PIR 격차는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벌어졌다.

그만큼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 집값이 최근 들어 고소득층에 비교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KB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년 동기 대비 전국의 주택가격 상승률은 3.16%였다. 지난해 말 대출 규제 등으로 상승세가 둔화했음에도 11·10월에 이어 연중 세 번째로 높았다.

​지난해 4분기 1분위 가계 소득(명목·전국)은 1년 전보다 17.7%나 줄어든 반면 5분위 가계 소득은 10.4%나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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