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를 했을 때의 뿌듯함
일상/다양한이야기2019. 2. 27. 13:45
반응형
몸이 뻐근해질 만큼 청소를 했을 때만 느끼는 뿌듯함이 있다.
임성민 <청소끝에 철학> 중
몸이 뻐근해질 만큼 청소를 했을 때만 느끼는 뿌듯함이 있다. 사회생활을 하느라 평소 챙기지 못했던 나의 공간, 내 가족의 공간을 보살폈다는 기쁨이다. 잠시 멈추어 일상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마음을 편안하게 채워준다. 또 청소는 기력을 북돋우고 활기를 되찾아준다. 무기력한 날일수록 나는 안경이 흘러내릴 정도로 땀을 뻘뻘 흘리며 청소를 한다. 그러면 집 안의 먼지와 내 몸의 노폐물이 같이 빠져나가는 느낌이 든다. 청소하기 전에는 몰랐지만 그동안 ‘이만큼’ 더러웠는데 지금 ‘이만큼’ 깨끗해졌다는 것이 눈으로 확인되면, 지저분한 걸레가 더럽다기보다 ‘후련하게’ 느껴진다. 내 몸에서 빠져나간 피로가 투명한 수조를 검게 물들일 때처럼
#청소#일상#성취감#뿌듯함#운동#청소를했을때의뿌듯함#나의공간#일상에서의행복#이만큼#후련한
좋은 기회는 손해 보는 곳에 있습니다.
진짜 기쁨은 손해 보는 일에 있습니다.
참된 영광은 손해를 겪은 뒤에 찾아옵니다.
지나보면 손해는 결코 손해가 아닙니다.
- 조정민, ‘고난이 선물이다.’에서
반응형
'일상 > 다양한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든 일상의 반복은 자신의 영향력을 느끼게 하므로 스스로에게 힘을 준다 (0) | 2019.03.05 |
---|---|
공간에 생활이 있음을 증명하는 방법 (0) | 2019.03.04 |
가장 성공한 사람은 평생 배우는 사람이다 (0) | 2019.02.26 |
상대를 적으로 만들지 않으려면 (0) | 2019.02.20 |
당신의 미래는 지금 당신의 마음속에 있다 (0) | 2019.02.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