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를 적으로 만들지 않으려면

일상/다양한이야기|2019. 2. 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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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적’으로 만들고 싶다면 나의 공식만 고집하면 된다. 반대로 성숙한 대화를 하고 싶다면 사람마다 가진 공식의 차이를 받아들여야 한다. 차이를 ‘문제’로 바라보지 않고 같이 풀어야 할 ‘과제’로 바라볼 때, 당신의 말 그릇은 흔들리지 않는다.

미국의 철학자 존 듀이의 말처럼 ‘사람은 누구나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있다. 말하는 순간만큼은 가장 중요한 사람으로 대우받기를 원한다. 찰나의 눈빛과 한마디 말에도 반응하는 사람 앞에서 그는 자신의 마음을 열게 된다.

김윤나 <말 그릇> 중에서...


차이를 받아들인 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왜냐하면 공감이나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아침에 일어나는 것부터 잠이들때까지 일상의 모든 것들이 사람마다 각기 다른 경험과 컨디션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어떤 누군가는 아침에 일어나는 일이 별로 어렵지 않지만 누군가는 온몸이 쑤시고 다리가 팅팅 부을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와 같은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채 일방적으로 이야기 한다. 의지가 부족한 거라고.. 시도해 보지 않아서 그렇다고 말이다. 챙피하긴 하지만 나로 내 모습이 이렇다.

'누군가에게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은 욕망' 때문에 운동, 공부, 재테크 등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잔소리를 해왔다. 일방적으로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말이다. 말 뿐만 아니라 행동까지 상대방의 모든 것을 ‘문제’로 바라보지 않고 같이 풀어야 할 ‘과제’로 생각하며 존중해주려고 한다. 그래야 나도 중요한 사람이 될 수 있을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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