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되는 경제기사 (201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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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협상 어디로…월가 긴장 팽팽 / 연합인포랙스

월가 전문가들은 19일 미·중 무역협상의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양국이 협상을 타결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여전하지만, 차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JMP 증권의 토마스 라이트 이사는 "시장이 무역협상과 관련해 긍정적인 결과를 예상하고 있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다만 주가를 더 밀어 올리기 위해서는 협상의 보다 구체적이고 견고한 세부 내역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의 닐 드완 글로벌 전략가는 "경제 및 정치 관련 소식은 갈수록 악화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장이 랠리를 펼칠 수 있도록 도운 것은 모든 사람이 전면적인 무역전쟁은 발발하지 않은 데 따른 심리적인 요인일 뿐이라고 말했다.

스테이트스트리트의 마빈 로 글로벌 거시 전략가는 "다수의 긍정적인 요인이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면서 "이는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파는 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JFD브로커의 차랄람보스 피소우로스 수석 시장 연구원은 "지난주 긍정적이 헤드라인 이후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다소 후퇴했다"면서 "자동차 관세 관련 미국과 유럽의 갈등 가능성 등이 투자자의 심리를 저해한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2월 19일 주요 종목에 대한 IB 투자의견 / 써치엠글로벌

▲ Hasbro(HAS): D.A. Davidson은 경영진이 '20년에는 '17년 당시 실적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19년 1분기 손실 등으로 인해 실적 컨센서스가 추가로 하향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3달러를 유지했다.

▲ Apple(AAPL): Rosenblatt은 1월 중국 iPhone XR 판매 추이가 양호했지만, 설 이후로는 다시 저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름에도 추가적인 판매량 감소가 나타날 수 있다고 보았다.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150달러를 유지했다.

▲ Facebook(FB): Bank of America는 영국 의회 내 위원회가 Facebook에 대한 규제를 요구하면서, 추가적인 비용 발생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았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5달러를 유지했지만 향후 전개에 따라 조정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 PayPal(PYPL): BTIG는 동사 주가가 10월 중순부터 22% 랠리했는데, 실적 성장세를 고려할 때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95달러에서 114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Electronic Arts(EA): Bank of America는 게이머들의 Apex에 대한 우호적 반응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110달러에서 11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 Bristol-Myers Squibb(BMY): Bank of America는 Opdivo의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으며, 이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도 53달러에서 51달러로 하향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 PepsiCo(PEP): Cowen은 강력한 자체매출 성장세와 영업이익 성장세를 강조했으며, 장기적인 재무상태 전망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4달러에서 133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Hilton Worldwide(HLT): Evercore는 최근의 주가 상승 결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떨어졌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을 outperform에서 시장부합으로 하향 조정했다.

▲ Marvell Technology(MRVL): Macquarie는 실적 컨센서스 상향 가능성과 밸류에이션 매력, 구조적 성장동력들을 반영하여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outperform으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24달러를 제시했다.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최대 6개월로 / 매일경제

탄력근로제 단위기간을 현행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하는 방안에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19일 전격 합의했다.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근로기준법을 개정하면 건설·정유 등 탄력근로가 필요한 사업장에서 시행된다.

탄력근로제는 일정한 '단위기간' 중 업무량이 많은 주의 노동시간을 늘리는 대신에 다른 주의 노동시간을 줄여 평균치를 법정 한도 내로 맞추는 것이다. 지난해 7월 주52시간 의무화 시행에 맞춰 주52시간 준수 여부의 기준이 되는 단위기간은 3개월로 정해진 바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단위기간으로는 주52시간을 준수할 수 없다는 건설·정유업계를 중심으로 한 경영계 요구에 따라 단위기간 확대 논의가 지난해 말부터 본격화했다.

​ `모범 상장사`에 꽂힌 외국인…올해 3조 순매수 / 매일경제


외국인들이 상장 이후 흑자 행진을 이어가면서 배당도 꾸준히 지급하는 '모범 상장사'에 꽂혔다. 올 들어 두드러진 현상이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SK LG화학 LG생활건강 삼성생명 현대제철을 골고루 사들였는데 올해 이들 종목 순매수 금액이 3조원을 넘었다

LG화학도 상장 이래 단 한 번도 적자를 낸 적이 없으며 매년 꾸준한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특히 배당성향은 지난해 30.3%에 달하며 최고 '모범생'으로 꼽히고 있다. 이날 LG화학은 시가총액 27조5310억원을 기록해 삼성전자 우선주를 제외한 코스피 시총 3위에 올랐다. 작년 말 8위에서 올해 단숨에 5계단 뛰어오른 것이다.

​집값 빠지는데 최고가 경신한 서울 아파트는 어디? / 머니투데이


지난주까지 서울 아파트값이 14주 연속 하락한 것과 달리 최고가를 경신한 단지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실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곳을 선택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종부세도 피하고 대출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운 9억원 이하 주택들이 각광받은 셈인데 이는 실수요자들이 움직인 결과로 해석된다.

송승현 송승현부동산연구소장은 "최고가를 경신한 아파트들을 보면 9억원 이하, 소형 평수가 많다"며 "실수요자나 비과세를 원하는 임대사업자들이 아파트를 사들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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