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경제기사 (201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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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문가시각> 미·중 협상 결말은…대기 장세 불가피/ 연합인포랙스

월가 전문가들은 11일 증시가 당분간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추이를 주시하면서 관련 소식을 대기하는 장세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노스웨스턴 뮤추얼 웰쓰 매니지먼트의 브렌트 슈테 수석 투자 전략가는 "시장은 여전히 무역협상 등 지정학적 이슈에 대한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이런 문제들의 결론이 임박한 만큼 시장이 어느 방향으로든 크게 움직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역협상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를 가늠하기 위해 노력하는 대기 장세에 있다"고 덧붙였다.​

크레디스위스의 조나단 골럽 수석 미국 주식 전략가는 "무역문제가 빠르게 해결될 것이란 기대도 있지만, 양국의 무역관계에 대해서는 매우 복잡하고 긴 이슈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미국의 경제 성장이 여전히 견조하지만, 무역협상이 예기치 않게 결렬될 가능성은 여전히 시장에 큰 위험"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상황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낙관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위험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야디니 리서치의 에드 야디니 대표는 "우리는 미·중 간 무역협상이 이달 말에 타결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도록 하는 거래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븐리포트의 톰 에세이 창립자는 "다수의 긍정적인 요인들이 S&P 500지수 2,700이나 그 이상에 이미 가격에 반영되어 있다"면서 "완벽히 모든 것을 반영한 것은 아니겠지만, 미·중 무역협상의 긍정적인 해결, 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 세계 경제 성장의 안정화 등의 요인들이 반영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긍정적인 일이 일어나기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이미 많은 것들이 가격에 반영된 만큼 추가적인 위험 추구에 대한 보상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19년~'20년 내 경기침체 가능성 상당… 이에 대비한 투자전략 구성해야 / 써치엠글로벌

CNBC는 두바이에서 개최된 World Government Summit에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Paul Krugman 교수가 발언한 내용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투자자들은 경기침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투자전략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 '19년 말, 또는 '20년 내 경기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은 상당하다"고 발언했다.

"어떤 하나의 중요한 문제로 인하여 글로벌 전반적인 경기 둔화가 야기되지는 않을 것이다. 글로벌 경기 둔화는 지금도 확인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이 중첩되면서 발생할 것이다. 미국 정부의 세제 개편 정책이 충분한 효과를 가져오지 못한 점도 문제 중 하나이다"고 전했다.​

또한 "Tech 섹터의 강력한 성장세와 현재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버블 붕괴의 위험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Krugman 교수는 특히 "유로존은 현재 경기침체 위기에 상당히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유로존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정책결정자들 역시 경기 둔화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갖추고 있지는 못하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부채 규모 GDP의 3배…중국 내수침체 암초까지 / 매일경제


​내줄돈 없다" 심각해진 역전세난…전셋값 2년전 이하 지역 속출 / 연합뉴스

부동산 거래의 위축세 속에 집값과 전셋값이 동반 하락하면서 전국적으로 전셋값이 계약 시점인 2년 전 시세 밑으로 하락한 지역들이 속출하고 있다.

지방은 2년 전 전셋값 대비 하락 폭이 점점 커지고, 서울에서는 강남권 4개 구는 물론 일부 강북지역의 전셋값도 2년 전보다 낮거나 비슷해진 곳이 늘고 있다.

세입자 입장에서는 재계약을 앞두고 전세금 인상에 대한 부담은 줄었지만, 2년 만기가 끝난 뒤 전세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하는 역전세난의 우려도 커지며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금융당국은 전셋값 급락 지역을 중심으로 깡통전세에 대한 실태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 전국 17개 광역시·도중 11곳, 경기도 28개 시중 21곳 역전세난 우려

◇ 서울 강남 이어 강북에서도 전세금 돌려줘야…"전세금반환보증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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