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8 매일운동일기

​ㅣ 100일 중 27일 25번째 달리기 기록(2번 실패)

어떤 행동을 하든 숫자를 잊지 말자. 실천하는 요령으로 특히 강조되는 부분이다. ‘반드시 살을 빼자’는 말은 언뜻 듣기에 목표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행동과학 매니지먼트에서는 목표로 간주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달성에 성공했는지 실패했는지를 계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어디까지해야 목표를 달성한 것인지 결정하지 않으면 어떤 식으로 행동하면 좋을지 알 수 없다.

결국 목표가 애매하면 사람은 행동하기 어렵다.

-도미야마 마유-
<오늘부터 심플하게 일하기로 했다>

평범해진 일상에서 저와의 약속을 지키는게 확실히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 달리기를 하려고 했는데 약속을 지키지 못해 저녁에 달리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저녁식사를 6시에 하고 달리려고 하니 복부통증이 너무 심해서 걷고 달리고를 반복해서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렇게 계획이 틀어지게 되면 원하는 결과를 얻기 매우 어려워진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오늘입니다.

드디어 3주만에 사무실로 출근을 하게 됩니다. 이상하게 기대도 되고 설레이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내일부터는 출근전 런닝머신 달리기를 해야 하는데 지루함을 어떻게 견뎌낼 수 있을지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그나저나 저녁 한끼 먹었을 뿐인데 1.4kg이나 살이 쪄버렸습니다. 참 믿기지 않게 민감한 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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