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2 매일운동일기

일상/다양한이야기|2018. 11. 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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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100일 중 20번째....

행동이 생각을 만든다.
그 반대가 아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위해서는
일단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라

- 조지 입 -

11월 11일 저녁 11시에 괌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괌으로 이동하는 항공은 티웨이를 이용하였는데 오랜만에 저가항공을 이용하니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지루하지 않게 괌으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비행기를 타면 폐쇄공포증과 같이 심장이 뛰고 식은땀이 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국적기 등 기종이 큰 비행기를 타다보니 크게 긴장감이 들지는 않았는데 티웨이 항공의 경우는 아무래도 기종이 작다 보니 기체의 흔들림 때문에 오랜만에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말씀드린 것과 같이 승무원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준 덕분에 긴장을 많이 덜 수 있었습니다.


괌에 도착하니 입국장에서 임국심사를 하는 미국인 분들이 한국말로 안내를 했습니다. 아마도 많은 한국 관광객들 때문에 기본적인 한국어를 하게 되신것 같습니다. 괌 입국심사를 위해선 '노비자' 관련서류와 '세관심사서'를 작성해야 하는데 꼭 대문자로 그리고 틀린 글짜가 없이 적어야 되서 몇장이나 다시 작성을 했습니다. 무사히 입국심사를 마치고 공항을 나섰고 즉시 택시를 잡아서 호텔로 이동을 했습니다. 공항에서 롯데호텔까지 거리가 얼마 되지 않아 택시를 탔는데 미터기가 미친 듯이 올라가더니 $ 30의 요금이 나왔습니다. 약 약 10분정도에 몇 킬로 미터 밖에 안간것 같은데 너무나 비싼 요금이 나와 문의했더니 원래 괌 택시 요금이 비싸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비용이였지만 워낙 늦은 시간에 도착한 괌이라 어쩔 수 없었다는 위안을 하며 호텔에서 짐을 풀었습니다.


호텔에 도착해 룸 컨디션을 확인하고 짐을 풀고 호텔 근처 마트에가서 맥주와 함께 간식을 사가지고 들어왔습니다. 티웨이는 따로 기내식이 없기 때문에 한국에서 4시쯤 식사를 하고 나서 아무것도 먹지 못한 상태라 간단하게 라면을 먹고 자려고 했는데 소화시키고 하다보니 새벽 3시 정도나 되서나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8시에 일어나 괌 시내를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늦게 자서 그런지 아니면 괌의 더위 때문인지 평상시 같이 달리는데 힘이 들었습니다. 경치와 하늘은 정말 이뻤지만 달리기를 하는데 힘이 들다보니 불과 2km정도를 달렸을 뿐인데도 호흡이 가빠지고 다리의 근육이 뭉쳐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괌이 달리기를 하기에 좋은 도로 환경이지만 오르막과 내리막이 심해 꾸준히 계속해서 달리기를 하는데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첫날이기도 하고 적응할 겸 2km를 달리고 좀 걷다가 호흡이 진정되면 다시 달리는 식으로 달리기를 이어갔습니다. 내일 달리기를 통해 컨디션 때문이였는지 아니면 그냥 괌 달리기가 힘든건지 확인해 보려 합니다.


그나저나 괌은 정말 덥고 날이 뜨겁지만 하늘은 정말 맑고 깨끗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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