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번째 운동 : 당뇨환자가 유의해야 하는 발관리

​안녕하세요 루키마인드입니다.

아침에는 그렇게나 춥더니 거짓말처럼 점심이후에는 포근하게 느껴지는 바람이 불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두껍게 입었던 외투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갑갑하게 느껴질 정도의 날씨였습니다.

오늘은 목요일입니다.
저에게 목요일은 회사동료들과 함께 스터디 및 독서토론을 하는 날입니다.
아무래도 직장생활 및 개인일상을 챙기다 보면 매주 책을 읽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여 각자마다의 장기를 살려 서로의 메세지를 알려주는 형식으로 진행하자는 의견을
제안했고 드디어 오늘 처음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요즘 설민석님의 어쩌다 어른 강의가 또 다시 히트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강의를 잘하는 것 같습니다. 설민석님은..
지식이 많다고 느껴지기 보다 숨겨진 '의미'를 되살려 메세지를 주는 능력이 대단합니다.
교육을 하는 사람으로서 앞으로 저도 그러한 메세지를 학습자들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하려합니다.

각설하고, 설민석님의 이야기를 먼저꺼낸 이유는 오늘의 주제가 '역사'였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역사에 대해 관심은 많이 있었지만 책을 보기에는 여의치 않고,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던지라 반 포기 상태에 있었는데, 구성원 중 한명이 '역사 通'입니다. 하여 이 기회에 제대로 배워봤습니다.

오늘은 주제는 '궁궐'이였습니다.
아주 멋있게 제목까지 갖춘 교수설계안을 가져왔습니다.
제목은 '궁궐 그 문앞에 서다'였습니다.
조선시대 종묘와 사직의 의미, 그리고 5개궁의 히스토리와 더불어
다양한 역사적 지식을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모르고 있었던 역사적 사실도
상당히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저번에도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건강일기인데 자꾸 이상한 글을 혼용하는 것 같아
오늘까지만 있었던 일을 주저리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앞으로는 건강일기에 걸맞는 주제로 제 건강과 함께 좋은 정보를 공유해 보겠습니다.

당뇨환자라면… 씻는足足 사이사이 말리세요 [출처 : 브릿지경제]

당뇨병 환자들이 대표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당뇨 합병증인 당뇨발(당뇨족, 당뇨성창상, 당뇨병성 족부궤양)은 우리나라에서 한 해 10만명 이상의 환자들이 이로 인해 발을 절단할 정도로 무서운 병이다.

당뇨환자에게 이러한 합병증이 나타나는 주된 이유는 혈액순환장애와 혈관 속 높은 당 수치가 신경세포를 죽여 감각을 무뎌지게 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발에 감각이상 정도를 느끼지만 차차 감각이 마비돼 상처가 생겨도 모른 채 방치하게 되고, 이것이 염증으로 발전하여 괴사되고 심해지면 절단해야 하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된다. 그러나 당뇨발로 인한 절단의 50%는 올바른 생활습관에 의해 예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을 고려대 의대 구로병원 성형외과 한승규 교수에게 들어봤다.

날이 점차 따뜻해지고 외부 활동이 늘어나면 자연스레 위험에 노출되기 쉬워진다. 특히 더운 여름으로 갈수록 세균활동은 더욱 왕성해짐으로써 작은 염증도 쉽게 심해지고, 무좀이나 피부질환 등이 쉽게 악화돼 당뇨발이 시작되기도 한다. 

당뇨병 환자들은 일단 상처가 생기면 여러 가지 원인으로 상처의 치료가 쉽지 않기 때문에 사소한 관리소홀로 당뇨발이 시작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을 자주 씻어야 한다.
씻는 물의 온도도 발의 감각이 떨어져 있으므로 손으로 확인하여 화상을 입지 않도록 해야 하며 발을 씻은 후에는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물을 충분히 말리고, 상처나 물집이 잡힌 곳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관리해야 한다.

항상 발가락과 뒤꿈치 부분이 막힌 편안한 신발을 신고, 상처가 있는 곳은 신발에 구멍을 뚫어 상처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하며 덥다고 실내에서도 맨발로 생활하면 절대 안 된다. 또한, 정기 신경검사 역시 빠지지 않고 실시해야 한다.

꾸준한 운동도 무엇보다 중요한데, 가벼운 걷기나 요즘 유행하는 자전거 타기 등이 추천할 만하다. 이러한 운동은 하지근육을 발달시켜 혈액순환에 도움을 줘 당뇨발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발 감각이 무뎌져 있어 발에 하중이 가게 되면 상처나 물집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등산이나 달리기 등의 발에 과도한 자극을 주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수영이나 서서 무릎을 굽혔다 폈다 하는 등의 발 주위에 마찰을 주지 않는 운동이 좋다.

일단, 당뇨병 환자가 발에 상처가 나거나 물집이 잡혔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한 교수는 “많은 당뇨발 환자분들이 단순한 상처라고 생각해 방치하다가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좋은 치료법을 통해서 절단하지 않고도 치료가 가능하다. 따라서 의심이 된다면 하루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 14째 프로그램 
    05:30~06:00 (30분) : 마일리 사이러스의 허리 스트레칭 (성공)
    19:00~19:30 (30분) : 80층 계단오르기, 팔굽혀 펴기 50회 (성공)
    22:00~222:30(30분) : 마일리 사이러스의 복부운동 (실패)

■ 금일의 식사 

    음료 : 아메리카노 3잔(원두커피는 당뇨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간식 : 젤리
    1식 : 곰탕, 깍두기, 김치, 국수

체중목표 75kg , 운동시작 85.4kg, 금일기준 84.6kg

운동시작일 기준 -0.8kg가 줄었습니다. 목표까지 9.6kg 남았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