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번째 운동 : 치과치료의 법칙
안녕하세요 루키마인드입니다.
오랜만에 건강일기를 업데이트 합니다.
설 전에는 여러 술자리 때문에 운동을 하지 못했고,
설 연휴기간에는 친척들 인사한다는 핑계로
자그마치 2주정도를 푹 쉰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계단오르기를 하다보니 다양한 변수를 발견하게 됐습니다.
업무량이 많아 야근을 하고 나서의 운동은 매우 지친다는 점과,
운동복을 갈아입지 않고 계단을 오른다는 것은 매우 찝찝하다는 점
마지막으로는 4회 왕복을 해도 처음과 같이 힘들지 않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벌써 계단오르기가 익숙해지고 지루해 진걸까요?
다른 운동을 하고 싶어도 족저근막염 때문에 변경할 수 없습니다.
이번 설 연휴가 지나고 나서 날이 추워 졌는지 통증이 더 심해졌습니다.
더군다나 허리디스크도 모잘라서 이제는 목까지 뻐근한 것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이렇듯 평상시 꾸준하게 운동을 하지 않으면 나이가 들어갈수록 고장나는 곳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자전거 사고 이후로, 허리디스크, 비만, 내당능장애, 족저근막염 등이 꾸준히 저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아프다는 핑계를 대고 운동을 지속적으로 미뤄왔습니다.
다들 치과치료의 법칙 아시죠? 내내 멀쩡하다가 1년에 한번 큰 돈을 들이게 하는..
얼마전에 왼쪽 어금니가 찬물을 먹을때도 시리고, 뜨거운 물을 먹을때도 시려서 치과에
갔더니 어금니가 깨졌다고 합니다. 평상시 얼음을 씹어 먹고 단단한 음식만을 골라서 먹어왔으니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처럼 보여집니다.
결국, 치과치료와 같이 우리 건강도 평상시 꾸준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한번에 큰 비용과 건강악화로
돌아 올 수 있습니다. 몸이 아프면 놀지도, 잘 쉬지도 못합니다. 그저 침대에 누워서 이리 뒹굴고 저리 뒹굴어야
합니다. 좋아하는 영화도 집중해서 못보고 책도 마찬가지로 보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머리로는 아는데 정말 실천하고 습관화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매일매일 글을 쓰고 남기는 것도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러다 보니 그냥 생각나는대로
구체화시키지 않고 이애기 저애기 끄적끄적 대고 있기는 하지만 나중에 돌아보면 꾸준함이 주는
혜택을 분명히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허리디스크 강화를 위해 코어운동을 하고 있고,
비만 및 내당능장애를 위해 계단오르기를 하고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이 걱정인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운동방법을 찾아서
함께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 13번째 프로그램
05:30~06:00 (30분) : 마일리 사이러스의 허리 스트레칭 (성공)
19:00~19:30 (30분) : 80층 계단오르기, 팔굽혀 펴기 50회 (성공)
22:00~222:30(30분) : 마일리 사이러스의 복부운동 (실패)
■ 금일의 식사
음료 : 아메리카노 3잔(원두커피는 당뇨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간식 : 캬라멜
1식 : 혼합미, 시금치, 제육볶음, 된장찌개, 샐러드
체중목표 75kg , 운동시작 85.4kg, 금일기준 84.7kg
운동시작일 기준 -0.7kg가 줄었습니다. 목표까지 9.7kg 남았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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