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18 경제기사 공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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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일반] 전세계 산업이 4차 산업혁명의 시대로 빠르게 진입하면서 이른바 자원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 전기자동차와 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들의 핵심 원료로 사용되는 희소금속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 강화
  - 확보가 요구되는 핵심 광물자원으로 꼽고 있는 코발트와 리튬, 텅스텐, 니켈, 망간 등 5종
  - 희소금속은 지각 내 존재량이 적거나 경제성 있는 추출이 어려운 금속자원으로 산업적 수요의 금속원소
  - 극소수의 국가에 매장과 생산이 편재돼 있거나 특정국에서 전량을 수입해 공급에 위험성이 있는 금속원소 정의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지난해 조사에 따르면 국별 생산량 집계가 가능한 30개 희소금속 중 니켈을 제외한 모든 원소가 상위 3개국이 차지하는 생산량 비중이 5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량 자체가 중국 등 일부 소수 국가에 편중돼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에 더해 매장량 및 생산량이 집중된 국가들 가운데 콩고민주공화국과 같이 독재, 빈곤, 내전 등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국가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는 점 역시 큰 불안요소로 꼽힌다.  

반면 수요는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라 빠르게 늘고 있다. 희소금속들이 사용되는 유망 신산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차·자율주행차, 3D프린팅, 항공우주·드론, 첨단로봇, IoT가전, 에너지신산업 등 매우 다양하다. 특히 2차전지가 핵심 부품으로 사용되는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용 ESS(에너지저장장치)의 빠른 성장세는 코발트와 리튬, 니켈 등의 가격 급등세를 견인하는 모습이다.

상황이 빠르게 변하면서 우리나라 역시 서둘러 희속금속 확보에 나서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다. 김경훈 한국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희소금속의 안정적 확보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우리나라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뿐 아니라 전기자동차, 신재생 에너지 등 빠르게 성장하는 신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도 필수적”이라며 “국가적 차원에 서 희소금속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금융] 인터플렉스·비에이치·제주항공·코스맥스… 올해가 더 기대되는 '1조 클럽' 예약주

  - 기업 매출 1조원은 ‘꿈의 매출’로 여겨진다. 규모의 경제를 갖추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 마련의미
  - 국내 증시 상장 기업 중 셀트리온, 인터플렉스, 제주항공, 코스맥스 등이 올해 처음으로 목표 달성 기대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맥스, 화승엔터프라이즈, 도이치모터스, NHN엔터테인먼트, 대웅제약, 제주항공, 비에이치, 인터플렉스 등 8개,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2개로 총 10개다.

신규 1조 클럽 기업들의 주가는 대부분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성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반영되면서다.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체인 코스맥스는 올 들어 주가가 11.97% 상승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주가의 발목을 잡아온 미국, 중국 등 해외사업에서 이익이 나기 시작하면서 올 1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이치모터스와 NHN엔터테인먼트, 대웅제약 등도 올 들어 주가가 각각 19.72%, 11.84%, 25.23% 오르면서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2.20%)을 앞서고 있다. 이종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는 것은 성장궤도에 진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안정적인 투자처로서의 매력이 커지는 셈”이라고 말했다.

연성회로기판(FPCB) 업체인 인터플렉스, 비에이치는 나란히 1조 클럽 가입을 앞두고 있다. 불과 2년 전까지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던 회사들이다. 2016년 비에이치의 매출은 3720억원, 인터플렉스는 5756억원에 불과했다. 두 회사 모두 영업적자를 냈다. 지난해부터 상황이 바뀌었다. 미국 애플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용 FPCB를 납품하면서 매출이 급증했다.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했다.]

[부동산] '분양가 상한제' 카드 만지작…전문가들 '로또청약' vs '시세안정'

  - 저렴한 단지 꾸준하면 시장 안정 가능"…효과 있을 것, 현재 공급 단절 상황으로 정부 예상 빗나갈 것 효과 의문

[1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시장 불안이 계속될 경우 분양가 상한제를 도입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실제로 지난 9일 박선호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일부 지역의 과열 양상이 시장 불안으로 이어지면 분양가 상한제를 도입하겠다"고 언급했다.

분양가 상한제는 분양가를 건축비·택지비에 일정 이윤 등을 더한 가격 이하로 제한하는 제도다. 정부는 상한제를 적용하면 주변 시세가 낮아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분양보증 리스크를 방지하기 위해 사실상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하고 있다. 분양가가 주변보다 110% 이상 높은 경우 보증서를 발급하지 않고 있다. 최근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서 '로또청약'이라는 단지가 나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실제 지난해 9월 GS건설이 분양한 '신반포센트럴자이'는 평균 1순위 경쟁률 168대1을 기록했다. 당시 주변시세보다 2억∼3억원가량 분양가가 저렴해 로또청약이라는 말이 나왔다. 같은달 현대산업개발이 선보인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도 평균경쟁률 17대1에 달했다.

최현일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교수는 "상한제의 단점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가격 격차가 발생한다는 점에 있다"며 "시장가격을 강제적으로 조정하면 투기수요를 제어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분양가 상한제 핵심은 시세차익 혜택을 받는 주체가 달리질 뿐이라고 설명했다. 재건축 조합이 챙기던 이익을 상한제 적용에 따른 낮아진 분양가 반대급부가 기존 계약자 몫으로 돌아간다는 설명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 상품이 계속 공급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 일부 단지에 청약자 몰리는 현상도 사라질 것"이라며 "상한제 적용 이후 시세차익이 발생한다면 건설사(조합)보다 실수요자에게 돌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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