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4 돈되는 경제기사

<장중시황> 글로벌 경기부양책 기대감 나타나면서 미국 증시 반등

▲ 오전 10:55(현지 시간) 현재, Dow Jones 지수 +2.95%, S&P 500 지수 +3.31%, Nasdaq 지수 +3.45%를 기록하고 있다.

▲ 미 연준이 전일 발표한 것과 같이 대규모 자산 매입을 시작했고, 므누신 재무장관은 경기부양책 시행에 있어서 백악관과 의회가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발언했다. 또한 EU는 유럽 각국 정부의 재정정책 규모를 제한하는 조항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수 있다고 시사했으며, 독일은 무제한적인 재정지출 시행 의사를 언급했다.

▲ 므누신 재무장관은 또한 장기투자자들에게 있어서는 미국 증시가 겪은 폭락이 매수기회가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 City Index는 "금일 미국 증시가 기록하고 있는 강력한 반등은 각국 중앙은행들이 유동성 공급에 나서고, 추가적인 경기부양책 시행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나면서 발생한 것이다"고 전했다.

▲ Capitol Securities는 "코로나-19 유행보다 위험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자산 가치가 폭락하면서 유동성 위기가 발생하는 것이다. 중앙은행들의 유동성 공급은 여기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이다"고 발언했다.

▲ Prudential Financial은 "미국 증시는 무차별적인 매도세를 겪었으며, 이는 시장이 저점에 근접했다는 신호가 된다. 하지만 현재 시장은 '18년 12월 저점을 찾아가려는 모습을 일부 보이고 있으며, 이 경우에는 저점까지 아직도 한참 남았다고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 Riedel Research는 "정부와 중앙은행의 경기부양책 확대가 예고되고 있다. 기업과 소비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현금을 증가시키는 정책들은 경기부양에 효과가 있을 것이며, 이로 인해 소비심리가 자극될 경우 V자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보았다.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0.49%, 10년물 금리는 0.88%를 기록 중이다.

▲ WTI 유가는 3.68%, 브렌트유는 3.31% 상승하고 있다.

▲ 달러인덱스는 0.78% 상승 중이다. 금 가격은 1.33%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