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1 돈되는 경제기사

<장중시황>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상승 출발한 미국 증시, 상승폭 점차 반납

▲ 오전 10:55(현지 시간) 현재, Dow Jones 지수 +1.22%, S&P 500 지수 +1.55%, Nasdaq 지수 +1.83%를 기록하고 있다.

▲ 트럼프 대통령이 세율인하를 언급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경제적 타격을 완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이 예고되고 있다. 다만 현시점에서는 정책 시행 여부나 규모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 Raymond James는 "어떤 형태로건 경기부양책은 분명히 시행될 것이나, 그 시기나 규모를 아직 예상하기 어렵다. 공화당 의원 중에서는 아직 대규모 재정지출 정책을 결정하는 것이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있으며, 민주당에서는 세율인하보다 시급한 정책들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 AmeriVet Securities는 "모든 자산군에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다만 과거의 폭락 사례와 비교했을 때, 현재의 낙폭이 과도하다는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 Mercer Advisors는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얼마나 확산될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으며, 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미국 증시에 추가적인 하방압력이 발생할 것임을 가리킨다. 세율인하 등의 경기부양책이 증시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이는 장기적인 해결책이 아니다"고 경고했다.

▲ Union Investments는 "현재 미국 증시는 매우 변동성이 높고, 향후 전망을 제시하기 어렵다. 증시 참가자들은 헤드라인 이슈에 과도하게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0.42%, 10년물 금리는 0.59%를 기록 중이다.

▲ 러시아는 OPEC과의 협상이 완전히 결렬된 것은 아니며, 논의의 여지가 있다고 시사했다. WTI 유가는 7.77% 상승하고 있으며, 브렌트유는 7.80% 상승하고 있다.

▲ 달러인덱스는 0.97% 상승 중이다. 금 가격은 1.08%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