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챗페이 중국 실 사용기

일상/다양한이야기|2018. 8. 2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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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루키마인드입니다.

상해 출장을 끝내고 한국으로 들어왔더니 계속해서 비가 내리네요. 그동안 정말 무시무시했던 더위가 끝나고 늦장마가 시작된 것 같은 느낌입니다.

지난번에 “위챗페이 지갑활성화 및 카드등록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공유했었는데요. 이번에 지갑활성화를 통해 직접 중국에서 위챗페이를 사용했던 후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위챗페이 결재 방식


위챗페이 결재 방식은 크게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구매한 제품에 대해 매장에서 제시하고 있는 QR코드를 직접 스캔하여 결재하는 방법과 하나는 자신의 위챗페이의 지갑에서 ‘돈’이라는 항목에서 자신의 QR코드를 활성화 하여 역으로 스캔을 하는 방법입니다. 어느것이 편리한지는 모르겠지만 두 방법 모두 사용해본 결과 둘다 크게 어렵지 않게 결재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요즘 지갑을 들고 다니지 않기 때문에 부득이 하게 신용카드를 따로 들고 다닙니다. 현재 신용카드를 사용하는데 큰 불편이 있는건 아니지만 이번에 위챗페이를 사용하다 보니 몇가지 신용카드의 단점이 느껴졌습니다.

신용카드 사용의 불편한 점

1. 항상 들고 다녀야 한다. 그래서 잃어 버릴 수도 있다( 물론 위챗페이도 핸드폰을 잃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2. 결재를 할때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예를 들어 직장인들은 점심시간 때마다 식당을 이용하는데 요즘 더치페이 문화로 바뀌면서 개인별 금액을 따로따로 결재를 합니다. 헌데 여기서 문제가 결재 POS 시스템이 느린 곳이 많다는 것입니다. 카드를 사용하고 나서도 처리되는 석도가 늦다 보니 결재를 하는데도 길게 줄을 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3. 요 근래 더 사용하기 귀찮아진 IC카드 결재. 정부가 신용카드 보안성을 강화한다는 이유로 기존의 마그네틱 결재 방식에서 IC카드 결재방식으로 변경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편의점이나 마트에 가면 계산원이 카드를 받아 결재해 주는 방식이 아니라 구매자가 직접 카드를 꽂아서 결재를 해야 하는 방식인거죠.

위챗페이 결재

위챗페이 결재 방법에 따라 직접 제품을 구입해 보았습니다. 너무나 간단하게 결제가 되어서 놀랍더라구요. 헌데 위챗페이는 단순 결재만 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해당 매장의 QR코드를 스캔하년 메뉴페이지가 뜨고 거기서 결재를 해서 주문을 해도 되는 시스템입니다.


이미지를 보시는 것과 같이 커피를 주문할때 매장의 QR코드를 스캔해서 자신이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고 결재를 하게 되면 주문이 완료가 됩니다. 이 점포의 경우 커피매장인데 신용카드르르포함해 현금조차 받지 않는 곳이였습니다.

위챗페이 현금충전 방법

위챗페이를 사용하기 위해선 등록된 카드로 결재를 하거나 현금을 충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중국카드를 만들 수 없으니 카드로 결재를 하지는 못합니다. 이때문에 현금을 충전해 사용해야 하는데 계좌도 없다보니 직접 충전할 수 있는 방법도 없습니다. 다행히 저는 중국 지인찬스로 위챗메신저에서 바로바로 필요한 돈을 이체 받아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즉, 지인이 제가 필요한 금액을 위챗으로 보내면 제가 수령하는 방식으로 충전이 완료되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환전수수료를 따로 지불하지 않고 지인에게 해당 일자 환율기준에 따라 한국돈으로 이체를 해주면 거래가 마무리 되게 되는 거죠 ㅎㅎ

지금까지 위챗페이를 중국에서 직접 사용해본 후기를 공유드렸습니다. 이번 출장에서는 생각보다 카드가 되는 곳이 많이 실제 위챗페이 결재는 2~3건정도 밖에 하지 못했네요.

다음에도 위챗페이와 관련해서 추가로 알게 되는 사항이 있으면 공유 하겠습니다.

즐거운 오후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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