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타워, 인사동, 서울역고가다리

일상/다양한이야기|2018. 5. 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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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카인드입니다. 연휴 3일동안 내내 서울 투어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비가 오후까지 내렸기 때문에 야외 활동 대신 건물안에서 돌아다니는 일정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마땅한 곳을 찾다가 롯데타워를 가본 적이 없어 오전에 빌딩 구경겸 아쿠아리움을 방문했습니다. 그동안 코엑스, 63빌딩, 여수 엑스포 등 아쿠아리움등을 방문했었는데 규모면에서는 가장 크더라구요. 그런데 아쉽게도 대형 아쿠아리움 쇼는 63빌딩보다 못했습니다. (63빌딩에서는 수조가 작기는 했으나 인어공주 쇼가 아주 멋있었는데 여기는 규모만 크지 쇼 퀄러티는 별로였습니다)

아쿠아리움에서 오전 시간을 보내고 점심을 간단히 먹었는데 일기예보처럼 정확히 오후 3시에 비가 그치고 오랜만에 아주 쾌청한 서울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후 일정은 아이들이 가고 싶어 했던 인사동 런닝맨을 방문했습니다. 뭐하는 곳인지 몰랐는데 TV프로그램 런닝맨과 같이 아이들이 곳곳마다 진행되는 미션을 통과하는 프로그램을 아주 크게 진행하던 곳이더라구요. 저와 어머니는 빡센 일정으로 너무 힘들어 주변 인사동을 천천히 구경했습니다. 아이들은 약 2시간 정도 런닝맨 프로그램을 참가했구요.

인사동에서 런닝맨 프로그램을 마치자 약 6시 정도가 되었습니다. 저녁시간까지 알차게 보내기 위해 서울역 고가다리를 방문했습니다. 회사를 출근하느면서 매일 보던 길이였는데 직접 방문하지 못했던 곳을 조카들 덕분에 보게 되었네요. 매일 엄청난 차량 통행을 자랑하던 서울역 고가다리가 시민들이 편하게 산책하며 거닐 수 있는 아주 멋진 공간으로 재 탄생 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원래 계획은 서울역 고가다리만 방문하고 집에 들어가 저녁을 먹으려고 했는데 서울시청과 청계천까지 방문하기로 해서 추가로 전철을 타고 서울시청을 방문했습니다. 이 역시 매번 보는 곳인데 동생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이곳저곳 보여주고 싶었나 봅니다. 서울 시청에서 사진 찍고 청계천으로 이동했습니다

이틀동안 서울투어를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서울 구석구석 보려고 하면 볼거리는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매일 지나치는 곳으로 별 의미를 안두었던 곳인데 생각보다 볼거리 먹거리가 많이 있더라구요. 헌데 생각보다 너무 일정을 타이트하게 가져가서 피곤한 부분은 어쩔 수 없는 부분 같습니다. 지금은 3일째 일정으로 인천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이곳을 끝으로 조카들과 부모님은 광주로 내려가는데 전 언제 쉴 수 있을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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