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맥주 5~6잔 마시는 사람, 수명 6개월 단축

일상/다양한이야기|2018. 4. 1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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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이런 충격적입니다. 시간이 빠르게 흐른다며 세월의 흐름을 야속하게만 생각했는데 제 스스로가 제 인생의 시간을 소비하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몸도 버리면서 말입니다. 요근래 새벽에 일어나 다음날 일찍 운동을 하기 때문에 술을 줄이고는 있었는데 매일매일 먹는 거라 솔직히 걱정을 조금 하고 있었는데 아래 연구결과는 충격적이네요. 만약 이 연구결과라면 저는 5년까지 기대수명이 단축되는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매주 2.84ℓ를 먹으면 기대수명이 6개월 준다고 하는데 저는 매일 약 1.6ℓ의 맥주를 먹으니 주단위로 계산하면 11.2ℓ, 약 4배 정도를 먹는 것으로 보면 단순계산으로도 3년의 기대수명이 줄어들게 됩니다. 3년이라니... 정말 단오한 결의가 있어야 할 것 같은 충격적인 연구결과입니다.

[건강을 부탁해] 일주일에 맥주 5~6잔 마시는 사람, 수명 6개월 단축


매주 맥주 또는 와인 5~6잔, 하루 평균 1~2잔의 술을 마시는 것이 수명을 단축시키는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연구진은 국민소득이 높은 19개국 30~100세 음주자 60만 명을 대상으로 한 기존 연구 83건을 재검토했다. 연구 대상자 중 약 절반은 매주 맥주 2.84ℓ 또는 와인 5잔 이상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8.5% 가량은 위의 일주일 동안 위의 3배가량을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이들의 수명 및 건강상태와 음주 습관을 분석한 결과 매주 순수 알코올 100~200g인 경우, 100g 미만인 경우에 비해 수명이 6개월 짧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수 알코올 100g은 맥주 또는 와인 5~6잔 분량을 의미한다.

이에 2배 이상에 달하는 순수 알코올 200~350g을 마신 경우에는 1~2년의 기대수명이 단축되며, 350g 이상 섭취하면 기대수명이 5년까지 단축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와 더불어 연구진은 알코올 섭취량이 많을수록 뇌졸중 및 심장관련 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반대로 알코올 섭취가 약한 수준의 심장마비를 예방하는데 다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하루 알코올 섭취 기준을 훨씬 밑도는 적은 양을 마셔도, 건강과 기대수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성인 남성의 경우 1회 적정 음주량은 알코올 20g 이내인데, 이는 소주는 2~3잔, 맥주는 3잔, 와인은 2잔 정도에 해당된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는 알코올 섭취와 관련한 적정 기준을 더 낮추도록 권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안전하다고 여겨졌던 수준의 음주가 짧은 기대수명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에서 발행되는 세계적인 의학전문지 랜싯(Lancet)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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