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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금리 인상 이후 월가 반응
Wall Street Journal은 12월 FOMC에서 금리 인상이 발표된 직후 월가의 반응을 보도했다.
Capital Economics는 "놀라울 정도의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와 금리 전망은 거의 변동이 없었다”면서 “2018년과 2019년 금리 인상이 각각 3회, 2회 단행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PNC Financial Services는 "연준의 2018년 GDP성장률 전망치 중앙값이 2.1%에서 2.5%로 높아진 것은 세제개편 영향을 반영한 것일 수 있으나, 장기 GDP성장률 전망치가 1.8%로 유지된 것은 세제개편의 경제 부양 효과가 떨어질 것임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Bankrate는 "경제 회복과 지속적인 노동 시장 강화로 금리 인상의 기반이 다져졌으나, 낮은 인플레는 여전히 관건이다”고 밝혔다.
High Frequency Economics "연준은 이번에 고용시장 관련 문구를 ‘추가적인 강세’라는 표현 대신 ‘계속해서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표현으로 수정했다. 이는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으나, 고용 여건이 타이트해지면서 취업자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실업률이 추가로 하락하게 되면 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빨라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Pantheon Macroeconomics "연준은 저물가에 따른 경제 확장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업률이 Nairu 전망치보다 크게 낮은 4.6%에서 유지될 전망으로, 연준 역시 금리 3.1% 수준까지 지속적인 통화 정상화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RSM US LLP는 이날 연준 의장으로서 마지막 컨퍼런스를 주재한 현 재닛 옐런 의장의 그간의 업적을 치하하면서, 버냉키 의장 이후 일련의 통화정책 정상화를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Apple(AAPL)의 또 다른 3D센서 투자, 업계에 호재 - Raymond James
13일 장에서는 Apple(AAPL)이 광통신 부품사 Finisar(FNSR)에 3.9억 달러를 투자했다는 소식에 Finisar가 22%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Finisar는 3D센서에 사용되는 VCSEL 부품을 제조하는 업체다.
해당 소식에 Lumentum(LITE)은 2% 넘게 하락했다.
그러나 Raymond James는 이것이 Finisar와 Lumentum 양사 모두에게 호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련 공급체인에도 호재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pple의 이 같은 투자는 앞으로 3D센서 도입을 늘릴 것이라는 신호로 여겨지고 있다.
Raymond James는 관련 유효시장 규모가 현재 3.97억 달러인 것으로 추정했다.
Raymond James는 Finisar가 분기 제조 케파를 3천억 달러에서 1억 달러 이상으로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Lumentum도 계속 Apple 공급사 지위를 유지하고 Finisar와 동일한 수준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섹터, 2018년은 2017년 보다 혼조된 흐름 예상 - MS
Morgan Stanley는 “반도체 섹터가 2018년에는 강력했던 2017년 보다 혼조세를 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Joseph Moore 애널리스트는 “2018년에 NAND 등 반도체 일부 부문에서 공급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Micron Technology(MU)와 반도체 장비 종목에 대해서는 낙관적 전망을 유지했다.
“NAND 가격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지만 Micron의 NAND 사업은 업계 환경과는 다른 지위에 있다”고 판단했다.
“동사는 향후 12개월 동안 NAND 비용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고 고비용 플래너(planar) 공정에서 경쟁력 있는 2세대 3D 공정으로 이전함에 따라 매출 기회도 상대적으로 양호하다”고 보았다.
Moore 애널리스트는 Micron의 매출 중 2/3를 차지하는 DRAM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적으로 평가했다.
“DRAM 관련 2017년 웨이퍼 팹 장비 구매액 증가율이 약 10%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았는데, “이는 공급에 상대적으로 큰 변화가 없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른 반도체 업계의 경우 2018년에 높은 재고 문제가 부각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도체 제조사, 유통업체, 고객사 전반적으로 재고가 수년 내 고점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대부분 엔드마켓에서 수요가 상당히 견고하다는 것은 긍정적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인공지능,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자동화 등 신규 수요처가 생기는 점도 호재”라고 판단했다.
그는 반도체 섹터 top pick으로 Analog Devices(ADI), Applied Materials(AMAT), ASML(ASML)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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