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02 경제기사 공부하기
[경영일반] 속절없는 휘발유값, 어느새 'L당 1500원' 눈앞
- 국제 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이 추석 연휴기간에 L당 1500원대를 돌파할 가능성 커져
-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감산기간 연장 논의와 미국 허리케인 여파에 따른 정유시설 타격 등
- 국제유가가 당분간 하락 가능성이 낮은 상황이라 국내 기름값도 상승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 그래도 해외 증시는 돈다, 챙겨야 할 이벤트는
- 코스피 시장은 열흘이라는 전무후무한 연휴를 맞았지만 투자자들은 마냥 기쁘지 않다.
- 연휴 사이에 발생할 글로벌 이벤트와 해외 증시 등 여러 변수들이 연휴 후 일시에 반영되면서 시장 변동성이 확대
[부동산] 여느 명절처럼… 이번 추석도 집값 변곡점 될까
이달 하순께 나오는 가계부채 종합대책과 주거복지로드맵 발표 이후 시장이 급변할 가능성도 있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실장은 “주거복지로드맵의 임대사업자 인센티브 내용에 따라 다주택자들이 내년 4월 양도세 중과 시행 전까지 임대사업으로 전환할 것인지, 주택을 매각할 것인지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국내 금리인상 가능성도 주목해야 할 변수다. 현재 가계부채가 최대치로 늘어난 상황에서 이자 부담이 커지면 부동산 시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8ㆍ2 대책의 핵심인 청약조정지역 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분양권 양도세율 인상 등 세제 개편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할 경우 서울 아파트값의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그럼에도 추석 이후에도 집값이 계속 오를 경우, 정부가 더욱 강도 높은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여 전문가들은 매수에 신중할 것을 권유하는 분위기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부의 집값 하락에 대한 의지가 강해 함부로 움직이는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며 “매매 수요도 일부 전세로 돌아서는 중이고 서울 외 수도권은 연말까지 입주물량도 늘어나기 때문에 서울은 보합 또는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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