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일상/다양한이야기|2020. 5. 1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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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뒷자리 2에 해당되어 정부에서 지원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용카드로 신청했다. 지역화폐로 받아서 인센티브 10%를 더 받아서 사용할까 하다가 아무래도 장소가 한정되어 있어 사용빈도가 떨어질 것을 우려해 신용카드로 신청한 것이다.


코로나 19로 인한 사상 초유의 사태로 긴급재정지원 차원에서 제공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소상공인에게 말라버린 돈줄을 풀리게 해줄 열쇠가 될 것이다. 하지만 뉴스를 보다보면 “저런 곳에 써도 되는건가?”라는 생각이 드는 사용처도 있다. 하지만 옷이나 화장품 등을 구입하더라도 그것을 판매하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기 때문에 사용처에 정답은 없는 셈이다. 단, 절대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중고나라 같은 곳에 올려 현금으로 전환하는 일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솔직히 나는 이번 코로나 19로 인해 피해가 거의 없었다. 오히려 급여는 3월 회계를 따라 인상되었고 이번 코로나 19로 회사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따로 주기까지 해서 급전적으로 피해가 없고 오히려 추가적인 수입이 더 생기게 되었다. 게다가 호기심에 경기도에서 선제적으로 지원하였던 긴급재난지원금까지 사용한 상황이라 “기부를 할까?”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결론은 신용카드로 신청을 했다. 신청결과 경기도 긴급재난지원금을 제외한 374,000원을 지급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한 이유는 한가지이다. 내가 더 의미있게 소상공인들의 가계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나도 식사 및 물품등을 구입해서 이득을 보겠지만 애당초 이 지원금의 목적자체가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이기 때문에 내가 사용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내가 만약 기부를 했다면 이번 긴급 예산에서 기부금으로 보여진 금액을 다시 추려서 또다시 지원 대상에 대해 논의하고 결정하고 신청받아 지원하는 절차를 밟게 될 텐데 지금 당장의 소상공인들은 하루하루 버티기 힘든 실정이기 때문이다. 하여 난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을 정말로 힘들어 하는 곳을 찾아가 직접적으로 사용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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